KT 롤스터가 STX 소울을 세트 스코어 4대1로 물리치고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KT는 1세트에서 상대 에이스 이신형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이어 내리 네세트를 승리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KT 이지훈 감독은 "1차전을 이겨야 한다는 압박이 상당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승리했다"며 "목표는 상해 결승이기 때문에 절대 방심하지 않고 승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Q 1차전 승리한 소감부터 듣고 싶다.A 1차전에 대한 압박이 상당히 심했다.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생각보다 쉽게 승리해서 내일 경기를 준비하기가 조금은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Q 생각보다 쉽게 승리했다고 했다. 예상 스코어가 있었나
2011-07-09
웅진 스타즈 이재호가 MSL 6회 연속 진출해 성공했지만 표정은 밝지 않았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상대하는 팀인 삼성전자의 허영무에게 승자전에서 패했기 때문. 이재호는 "삼성전자의 프로토스가 강하기 때문에 더욱 이기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프로토스전을 보완해서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Q MSL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A 일단 오늘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승자전에서 허영무와의 경기에서 패해 아쉽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전자와 경기를 앞두고 기선 제압을 했어야 하는데 그 점이 아쉽다.Q 승자전에서 허영무에게 아쉽게 패했다. A 아직 보완해야할 것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삼성전자에
2011-07-07
삼성전자 허영무가 '올마이티', '허느님'이라 불리던 시절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스타리그 16강에도 오르더니 세 시즌만에 MSL 본선에도 진출했다. 프로리그에서도 연승을 기록했던 허영무는 최근 10전에서 9승1패를 기록하며 최고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6강 플레이오프 웅진과의 경기에서 만날 수도 있는 이재호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허영무는 "개인리그 준우승과의 인연을 끊고 싶다"고 말했다.Q 세 시즌만 MSL 본선에 합류했다.A 고향같은 곳에 다시 올라왔다. 편안한 느낌이다. 이제 다시 올라왔으니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Q 저그 상대로 본진 플레이를 했다. A 언제 어디서 저그를 상대로 두 게이트 플레이를 펼칠지 모른다. 두
SK텔레콤 T1 박재혁이 특이한 연습 방법을 통해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과했다. 소속팀인 SK텔레콤이 휴가를 받아 연습할 선수가 없던 상황에 처한 박재혁은 컴퓨터와 연습을 하며 7일 경기에 대비했다.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좋아 체제만 잘 맞추면 어느 정도 연습이 된다"고 말한 박재혁은 "스타리그와 MSL에서 한 단계씩 높은 곳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MSL 본선에 다시 오른 소감은.A 오늘 경기 전에 꿈자리가 좋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다. 이빨이 깨지는 꿈이라 '많은 연습을 했는데도 운이 안 따라주나'라고 염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라가서 다른 때보다 기분이 좋다. Q 듀얼과 똑같은 과정으로 올라갔다. 테란
네이트 MSL에서 16강에 올랐던 이신형이 더욱 강해진 '신형 테란'이 되어 돌아왔다. 네이트 MSL에서 김택용을 제압하면서 파란을 일으켰던 이신형이지만 저그 한상봉에게 무너졌던 이신형은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박재혁과 고강민 등 2명의 저그를 연파하며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였다.Q 5시즌만에 MSL 32강에 복귀한 소감은.A 양대 개인리그 예선을 통과했는데 스타리그에서 아쉽게 탈락해서 MSL은 꼭 오르고 싶었다. 준비를 많이 해서 다행히도 32강에 올랐다. 네이트 MSL은 16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는데 그동안 많이 성장해서 다시 올라간 것 같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더 높은 곳에 오르겠다.Q 두 경기 모두 쉽게 승리
다크호스가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카트라이더 팀스피릿 8강 풀리그 A그룹 4경기에서 4G+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경기를 마친 다크호스는 "4G+ 팀이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Q 승리한 소감은.A 노진철=전력상으로 우리팀이 질 수 없는 경기였다. 경기 전부터 2대0 승리를 자신했다.Q 지난달 23일 퍼스트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A 노진철=변명이지만 연습도 많이 부족했고, 팀워크를 맞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식하게 앞만 보고 달렸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역활을 분담해 연습도 많이하고 있고, 팀원간
퍼스트가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카트라이더 팀스피릿 8강 풀리그 A그룹 3경기에서 택환부스터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일궈냈다. 데스매치로 진행된 2세트 경기에서 0대2로 패해 아쉬움이 남는다는 퍼스트는 "다음 경기는 꼭 퍼펙트로 승리할 것"이라 자신했다.Q 승리한 소감은.A 전대웅=이제 겨우 2승을 한 것 뿐이다. 결승에 올라가기 전까지는 승리에 연연하고 싶지 않다. 박정렬=데스매치에서 꼴찌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린다. 팀원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Q 2세트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데스매치에 따른 부담이었나.A 박정렬=자신감이 부족했던 것 같다. 연습량이라도 늘려서 더욱 잘해야 겠다는
삼성전자 송병구가 김기현이 신인왕을 탈 자격이 충분하다고 편을 들었다. 송병구는 "김기현이 이긴 선수들을 보면 최고의 선수들임을 알 수 있다. 1승도 중요하지만 누구를 이겼느냐도 중요하다"며 "내가 프로리그에서 데뷔해서 좋은 성적을 낸 시즌만 신인왕이 없어 아쉬웠다"며 "성실하고 근면한 김기현이 신인왕에 올랐으며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Q 시즌 마지막 승리로 장식했다. 시즌을 마감한 소감은.A 송병구=시즌 막바지에 연패를 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나에게 정말 중요한 마지막 경기였다. 39승29패를 하고 있어서 오늘 승리로 40승이라는 숫자를 기록한 해서 느낌이 남다르다.A 김기현=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2011-07-05
웅진은 프로리그 마지막 경기인 폭스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창단 이후 첫 정규시즌 4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윤지용, 김성운 등이 출전해 공식전 첫 승리를 따냈으며 김승현과 박상우는 연패를 끊어내면서 포스트시즌 전망을 밝혔다. 삼성전자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 웅진은 "상대전적에서 5대1로 앞서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Q 마지막 경기에서 공식전 첫 승리를 따냈다.A 윤지용=저그가 출전할 줄 몰랐는데 상대가 저그로 정해진 뒤 당황했다. 그래도 (윤)용태형과 코치님이 조언해 주셔서 침착하게 경기해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A 김성운=3연패 후 마지막 경기 때 겨우 1승을 기록했다. 그래도 어쨌건 승리로 장식했다는 것
삼성전자 한지원과 임태규가 정규 시즌을 마감하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깔끔하게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오는 9일부터 웅진과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삼성전자로서는 공군전에서 승리하면서 기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상황에서 경험이 많지 않은 두 선수가 큰 역할을 해줬다. Q 승리한 소감은.A 한지원=이번 시즌 승률 100%로 마감해서 기쁘다. 마지막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A 임태규=시즌 마지막 경기라서 후련하다. 마무리를 깔끔히 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패했다면 6등이라 포스트 시즌 진출 팀 중 최하위여서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 같다.Q 시즌을 마감했다. 스스로 평가해달라.A 한지원=다른 팀에서 이적해 오면서 이번 시즌
SK텔레콤 T1이 또 한 명의 스타 플레이어를 만들어냈다. 아직 다듬을 부분이 많지만 에이스 결정전이라는 큰 무대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구현한 정윤종은 차세대 SK텔레콤을 이끌어갈 인재임은 틀림 없다. 이번 시즌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정윤종은 마지막 경기 하루 2승을 통해 확률을 끌어 올렸고 상하이 결승전 무대에서도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Q 시즌 지막 경기에서 2승을 따내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A 하루 2승을 해서 기쁘다. 승리로 시즌을 마무리하니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Q 신인왕을 위한 출전 배려였던 것 같다.A 감독님께서 경기 경험을 쌓으라고 경기에 내보내 주신 것 같다. 평소 6세트 출전이 많아서 큰 부담은 없었다.Q
2011-07-04
SK텔레콤 T1 김택용에게 10-11 시즌은 영원히 잊지 못할 시즌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 20여 승에 그쳤지만 세 배에 가까운 승리를 올리면서 다양한 기록을 작성했다. 시즌에 들어갈 때 목표를 크게 잡지는 않았다는 김택용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그러나 누구나 바랐던-활약을 펼쳤고 그 덕분에 SK텔레콤은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고 상하이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직행했다. 중국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 출전한 경험을 갖고 있는 김택용은 "현지 적응이 어렵지는 않을 것 같고 철저히 준비해서 우승으로 마침표를 찍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시즌 63승을 기록했다. 어떤 의미가 있는가.A 김택용=엄청나게 잘했어도 50승 정도가 가능했을 것 같
SK텔레콤 T1이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한 이후 연승을 이어가며 한 시즌 최다승 기록까지 달성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앞으로 한 달 뒤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앞두고 박용운 감독은 "1년 내내 선수들이 쉬지도 못하면서 노력한 결과, 원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중국에서 진행되는 결승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새로운 SK텔레콤 T1의 역사를 완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A 최다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지만 큰 의미를 두진 않았다. 기분은 매우 좋다.Q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 A 줄곧 1위권에 있었지만 계속 꼴찌같은 정신적 고통이 있었다. 순위 하락에 대한 압박감이 커서 쉽지 않은 한 해였던
STX 소울의 에이스는 누가 뭐래도 김윤환과 김구현이다. 저그와 프로토스 종족의 쌍포로 활약한 두 선수는 지금까지 팀내 다승 1위를 서로 가져가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10-11 시즌에는 테란 후배 이신형에게 팀내 다승 1위를 빼앗겼고 시즌 후반까지도 부진했다. 그동안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사실을 체감한 듯 김윤환과 김구현은 "포스트 시즌에서 에이스의 자리를 되찾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중요할 때 승리를 거뒀다.A 김구현=기회를 만들었으니 포스트 시즌에서 열심히 해서 승리하겠다.Q 김구현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A 김구현=그 부분에 대해서는 면목이 없다. 밥값을 해야하는데 그동안 많이 부진했다. 마무리를 잘해서
2011-07-03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화승은 한 경기 차이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시즌에도 아쉬움을 금치 못했던 이제동은 이번 시즌에는 그 아쉬움의 강도가 더욱 커진 느낌이었다. 1년이 지났는 데도 발전하지 못하고 그대로였다는 사실이 답답하게 느껴졌나 보다. 이제동은 자신이 에이스 역할을 하지 못해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고개를 떨궜다. Q 시즌을 마쳤다.A 아쉬운 마음이 가장 크다. 그다지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둔 시즌이 아니기 때문에 팀 에이스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많이 부족했던 모습들이 생각 난다. 정말 열심히 한 것 같은데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와 마음이 아프다. 포스
STX 소울이 마지막 경기에서 폭스를 4대0으로 완파하고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10-11 시즌 초반 저그와 프로토스를 주력으로 감았던 STX는 이신형을 중심으로 김도우와 김성현이 뒤를 받치는 구조를 만들어내면서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 테란이 시즌 막판 주력으로 떠오르면서 STX는 네 시즌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Q 김은동 감독이 올 시즌 4대0 승리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정규 시즌을 정리하자면.A 김도우=시즌 초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서 편하게 상위권을 지키면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운도 따라주지 않고 분위기도 나빠져서 시즌 중반에 힘들었다. 어렵게 포스트 시즌에 오른 만
화승이 이번 시즌 만들어 낸 보물이 있다면 박준오일 것이다. 박준오는 이번 시즌 33승26패를 기록하며 확실히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프로토스 라인인 김태균, 백동준, 하늘 역시 지난 시즌보다는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 가능성을 예고케 했다.문제는 테란 라인이었다. 구성훈은 지난 시즌 37승을 기록하며 이제동과 투톱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27승을 기록하며 전 시즌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Q 마지막 경기를 마친 소감은.A 백동준=이번 시즌 처음으로 출전을 하게 됐고 승리도 해봤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나오게 됐고 승리해 영광이긴 하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돼 아쉬운 마음이 큰 것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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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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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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