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게임단 염보성은 프로리그의 사나이라 불린다. 아무리 개인리그에서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프로리그에서는 6할을 넘어 7할에 수렴할 정도의 성적을 매년 유지했다. 그러나 8게임단에 들어간 이후 염보성은 1승6패로 1할을 조금 넘는 승률을 얻었다. 염보성으로서는 창피한 성적이고 프로리그의 사나이라는 별명에 금이 갈 정도로 최악의 성적임에 틀림 없다. 그러나 내적으로 분석해보면 염보성이 그동안 프로토스만 만났기 때문이라 위안을 삼을 수 있다. 실제로 그랬다. 프로토스를 만나지 않은 첫 경기인 CJ전에서 염보성은 신동원을 잡아내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프로토스를 정말 피하고 싶었다는 염보성을 만났다.Q 시즌 첫 인터뷰다.A
2012-01-15
재경기가 선언된 뒤 8게임단 김재훈의 표정은 비장했다. 마음 먹고 던진 다크 템플러 전략이 이경민의 전략과 맞물리면서 누구도 이길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된 것. 김재훈은 벤치에 들어가 코칭 스태프들과 전략 회의를 했고 2개의 게이트웨이를 건설한 뒤 초반에 끝내자는 결정을 내렸다. 그 전략은 성공적으로 통했고 8게임단은 불리했던 스코어를 뒤집었다. 결국 염보성에게 2대1 상황을 토스한 김재훈의 활약은 신의 한 수가 됐고 8게임단이 머리를 맞대고 택한 전략의 승리였다.Q 팀 연패를 끊는 승리를 한 소감은.A 연패를 끊는데 한 몫한 것 같아 기쁘다. 약하다고 평가받는 프로토스 2명이 함께 이겨서 팀으로서도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 생
박수범은 8게임단의 식스맨 역할을 맡았다. 다른 선수들보다 출전 기회는 적지만 박수범이 이긴 경기에서 팀이 승리하면서 그의 영향력이 꽤나 크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1라운드에서 공군 이성은을 잡아내면서 첫 승을 올린 뒤 박수범은 2연패 뒤에 또 다시 승리했고 1위 CJ를 꺾는데 큰 공을 세웠다. 다음 경기에서 웅진을 상대하는 박수범은 MBC게임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테란 이재호와의 대결을 요청했다. 테란전에 강한 자신과 프로토스전에 약한 이재호가 대결한다면 또 다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담긴 목소리였다.Q 연패를 끊은 소감은.A 팀의 연패를 끊는데 도움이 돼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는 팀의 연승을 위해 도움을 주
◇염보성이 신동원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고 있는 8게임단 주훈 감독(왼쪽)과 한상용 코치.8게임단이 6연패에 빠졌을 때 누구보다 속을 썩인 사람은 바로 사령탑인 주훈 감독이다. 4년만에 프로게임단 감독으로 돌아왔고 기업팀의 인수 창단을 위해 뛰랴, 선수들의 경기력도 체크하랴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지만 팀의 성적은 최하위이고 기업들로부터는 답이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이다.5연패까지 당했을 때 주 감독은 유니폼을 바꾸면서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포니라는 의류회사로 부터 협찬을 받아 화사한 유니폼으로 갈아 입으면서 밝은 팀으로 전환을 꾀했지만 결과는 6연패. 주 감독은 선수들을 데리고 목욕탕으로 갔다. 새해를 맞이했지만 기
KT 롤스터 김대엽이 웅진 김유진을 제압하고 6연승을 달렸다. 7승1패가 된 김대엽은 이영호, 김택용, 도재욱, 정명훈 등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최근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대엽은 "종족을 가리지 않고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한 종족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연습을 하다 보니 방송 경기에서 위험한 상황을 맞아도 대처법이 떠오르로 있어 연승을 달리는 것 같다"고 원인을 밝혔다.Q 6연승을 기록했다.A 그냥 기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최근 경기력도 마음에 들고 계속 출전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Q 오늘 경기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A 정말 만족스럽게 잘 풀린 경기다. 초반에 상대 빌드를 잘 파
CJ 엔투스는 이번 시즌 들어 스타크래프트 팀이든, 스페셜포스 팀이든 재미난 세리머니로 팬들에게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스페셜포스 팀의 경우 특이한 세리머니를 자주 선보였는데 이번 14일 IT뱅크와의 경기에서는 삽질 세리머니를 펼쳐서 팬들을 즐겁게 했다. CJ 내부에서 열린 아이디어 회의에서 "삽질하는 선수에게 세리머니를 시키자"고 결정했고 오늘은 저격수 조경훈이 당첨됐다. 조경훈은 "내가 세리머니의 주인공이 될 줄 몰랐다"면서도 "그래도 우리 팀이 이기는 모습을 보니 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Q 5연승을 이어갔다. A 스페셜포스2에 최적화된 팀을 구성한 이후 처음으로 5연승을 달렸다. 승승장구하고 있어
2012-01-14
SK텔레콤 T1 스페셜포스2 팀이 승승장구하는 배경에는 저격수 심영훈의 활약이 깔려 있다. 언제나 꾸준한 기량을 유지하면서 동료들이 원하는 플레이를 해주는 심영훈은 14일 큐센과의 경기에서도 1세트, 2세트를 통틀어 20킬 6데스로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그 덕에 SK텔레콤은 23세트 연속 승리 기록을 이어갔고 12연승을 달렸다. 심영훈은 "설을 쇠고 나서 CJ와 경기를 치르지만 오늘과 같은 경기력만 유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Q 1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뒀다.A 기분 좋다. 프로리그의 진정한 시작은 2라운드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연습해서 연승을 이어가겠다.Q 큐센을 상대했다. A 특별하게 준비한 것은 없
◇STX 소울의 3연승을 이끈 김성현(왼쪽)과 이신형.STX 소울이 세 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는 과정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종족은 테란이다. 시즌 초반 이신형이 연패에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STX는 김성현의 등장과 함께 이신형이 살아나면서 연승 행진으로 조타를 옮겼다.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도재욱과 정윤종을 각각 꺾은 김성현과 이신형은 "설 전에 치르는 KT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해서 기분 좋게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Q 승리한 소감은.A 김성현=개인적으로 6연승을 해서 정말 기분 좋다. 프로토스를 상대로 승리해서 더욱 좋다.A 이신형=최근에 3연승을 달렸다. 설 연휴를 맞기 전까지 연승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이영한은 원 소속팀인 위메이드 폭스가 해체된 뒤 생각이 많았다. 게이머를 그만둘 생각도 했고 포스팅에서도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그 생각은 커졌다. 그러나 삼성전자 칸의 부름을 받으면서 선수 생활을 계속할 기회를 잡은 이영한은 다시 태어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2라운드에서 첫 기회를 잡은 이영한은 연승을 달리고 있던 김구현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부활을 선언했다. 태풍이 다시 불기 시작했다.Q 드래프트 이후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너무나 오랜만에 승리해서 기쁘다. 이적 첫 경기 승리라는 점도 나에게는 의미가 크다.Q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A 개인적으로 공백기가 길었기에 경기력이 모자랐다.
한국을 대표하는 강팀 엠아이지(MiG)가 리그오브레전드 인비테이셔널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비록 초반 경기운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팀웍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며 유력한 우승후보임을 재확인 했다.하지만 엠아이지 팀원들은 "이번 경기에서 실수가 너무 많았다"며 내용에 만족하지 않는 듯 더 열심히 연습해야 겠다고 입을 모았다.다음은 엠아이지 팀원들과의 일문일답.Q 한국 대표가 된 소감은.A 최윤섭=2대0으로 쉽게 이겻지만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다.홍민기=결과에 만족한다. 평소 쓰던 룬을 패치 때문에 쓰지 못해서 힘들게 경기했다.장건웅=부족함을 느낄수 있는 경기였다. 팀장으로서 팀
웅진 스타즈 노준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주간 MVP로 선정됐다. 웅진에 속해서 프로리그에 나서기 시작한 지도 3년째가 되는 노준규이지만 이긴 경기도 많지 않았고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그렇기에 이번 주간 MVP는 노준규의 인생에 큰 자극제가 될 것이라 했다.지난 11일 SK텔레콤 T1 김택용과의 경기에서 노준규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초반에 쉽게 이길 수 있었지만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장기전으로 이어져서 아쉽다고 평가한 노준규는 "치고 받는 난타전이 되면서 팬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초반 전략에서 성공하면서 쉽게 승리할 수 있던 기회를 놓친 것은 아쉽다"고 반성의 목소리를 냈
2012-01-13
역시 문호준은 달랐다. 아이템전에서 마지막 라운드 리타이어 처리로 1위와 무려 16점 차이가 나는 상황이었지만 그때부터 미친듯한 레이스를 펼쳐 결국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이벤트전에서 조차도 최고의 선수로 등극한 문호준은 우승의 영광을 결승전까지 함께 해준 8륜구동과 정준 해설 위원에게 돌렸다.Q 이벤트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우승해서 좋기는 좋은데 아이템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좋지 않은 상황이 생겨 그다지 기분이 좋지는 않다.Q 어떤 오류 때문에 리타이어가 된 것인가. A 물풍선을 잘못 맞으면 렉 때문에 오류가 생겼다. 그 렉은 내가 아무리 레이스를 하고 있어도 계속 머물러 있게 되는 것인데 그것 때
2012-01-12
"KT에서 전화 받자마자 고민하지도 않고 뛰어 올라왔습니다. 정말 간절했거든요. 지금 로또 맞은 기분이에요."김태균은 생각지도 않은 화승 오즈의 해체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했다. 게다가 포스팅에서 선발되지 않으면서 프로게이머의 꿈을 접어야 했던 스물 두 살 청년 김태균은 인력소에 등록해 막노동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5개월 만에 만난 김태균은 살이 쏙 빠져서 핼쓱해보였다."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그런 것은 아니에요(웃음). 프로게이머를 그만 뒀는데 막상 할 일이 없더라고요. 그렇다고 놀 수는 없었어요. 나이가 벌써 스물 두 살인데 백수로 있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빨리 일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막노
1라운드에는 아예 출전 기회 조차 잡지 못했다. 그리고 1위 팀인 SK텔레콤전에서 신재욱은 중요한 5세트에 배치됐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상황에서 불안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신재욱은 정윤종의 전략을 잘 막아내며 시즌 첫 승을 거둠과 동시에 팀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Q 오랜만에 출전이라 떨렸을 것 같다. A 너무 오랫동안 방송 경기가 없어 슬펐다. 그동안 내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연습실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본 감독님께서 출전 기회를 주신 것 같다. 그래서 아직은 뭐라 딱히 말하기 민망하다. Q 1위 팀과 경기에서 그것도 5세트에 첫 출전 명령을 받았을 때 기분은 어떤가. A 막중한 임무를 받은
2012-01-11
이번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웅진 노준규가 지난 시즌 다승왕 SK텔레콤 김택용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노준규는 투팩토리 전략을 실패하고도 침착한 운영으로 김택용을 꺾어내는 파란을 일으켰다.시즌 첫 승리를 김택용에게 거두며 SK텔레콤 경기 내내 미소를 숨기지 못했던 노준규는 "내 이름은 정형돈이 아니라 노준규다"라며 자신을 알렸다. Q 김택용을 상대로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A 일단 잘하는 선수들을 이긴 것이 믿기지 않는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냥 신기할 뿐이다. Q 엔트리에서 김택용이라는 이름을 보고 당황했을 것 같다. A 오히려 좋게 생각했다.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
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의 이번 시즌 최종 목표는 다승왕이 아니었다. 이번 리그에서 나오는 경기마다 모두 이겨서 완전무결한 100% 승률을 지닌 '전승왕'이 되고 싶다는 것이다. 8게임단과의 10일 경기에서 숙적 이제동을 만났지만 승리하면서 7번 출전에 7번 승리로 100%의 승률을 이어간 이영호는 남은 경기에서도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Q 이제동을 만나 승리한 소감은.A 기쁘기도 하지만 아쉬움이 없잖아 있다. 이제동 선수와 만나기를 정말 기대했고 장기전을 준비했는데 경기 시간이 짧았다. 그래도 팀이 이기고 나도 이겼으니 기분 좋다.Q 이제동이 출전한다고 했을 때 느낌은 어땠나.A 경기 전에는 머리 속으로
2012-01-10
CJ 엔투스는 최근 들어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랙을 경험했다. 함께 연습을 하기 위해 방에 선수들이 다 모이면 랙이 심해지면서 슈팅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였다. 오늘 경기에서도 '공사장'에서 플레이하고 있는데 호스트가 자신으로 변경되면서 경기력이 떨어지기도 했다. 김민수는 "최근에 스페셜포스2가 패치가 되면서 랙 현상이 심해진 것 같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Q 오늘 승리한 소감은.A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방심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우리 팀이 이번 시즌 '스테이션' 맵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한 바람에 흐름을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초반에 흔들렸다.Q 1세트 공격 진영
누적 판매량 1200만 장? 아크 레이더스 '흥행 질주'
LCK에서 티모를 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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