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하이트 엔투스 진영화가 화이트데이에 2킬을 팀에 선물하면서 '하이트데이'를 성사시켰다. 도재욱과 정명훈을 상대로 깔끔하게 승리한 진영화는 4라운드에서 9승2패로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소속팀 하이트 엔투스도 위너스리그에서 공군과 폭스 등 하위권 팀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좋은 자리를 차지했다.Q 최근 기세가 좋았다. 오늘도 2킬로 하이트가 승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A 오늘이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에 보탬이 되서 좋다. SK텔레콤에서 비중있는 도재욱 선수와 정명훈 선수에게 승리를 따내서 기쁘다.Q 1세트에서 하이템플러 견제가 좋았다. A 옵저버로 도재욱의 본진을 봤
2011-03-14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역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것이 에이스의 역할이었다. STX와 한 세트씩 주고 받는 접전을 펼친 MBC게임이 결국 7세트까지 승부가 이어지면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결국 에이스 염보성이 승리를 거두며 MBC게임에게 1승을 선사했다. Q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소감은. A 항상 앞쪽 세트에 출전해 1킬 하고 일찍 경기석에서 내려갔는데 이번에는 같은 1킬이라도 팀 승리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웃음). Q 마무리를 하게 되면 같은 1승이라 해도 다른 기분이 들 것 같다. A 위너스리그에서 두 번 패를 하지 않았던 것이 다 STX전이었다(웃음). 다른 경기는 이겼다 해도 1패를 계속 기록했는데 이상하게 STX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웅진 김명운이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며 폭스전 승리에 일조했다. 에이스의 역할은 연승을 이어주는 것보다 연패를 끊어주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폭스 선봉 전태양에게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을뻔한 팀을 위해 집중력을 발휘, 기어이 기적같은 역전승을 따내는 모습은 왜 김명운이 윤용태가 없는 동안 웅진의 에이스로 불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윤용태가 3킬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음에도 경기 MVP로 뽑힌 김명운은 "전태양 선수와의 경기가 끝날때쯤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며 "MVP를 받은 것이 그렇게 의외의 결과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Q MVP로 선정됐다. 의외의 결과인
2011-03-13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KT 롤스터 김대엽이 삼성전자라는 '대어'를 상대로 올킬을 노렸지만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차명환, 임태규, 허영무 등을 연파했고 송병구와 맞닥뜨렸지만 아쉽게 패하면서 이번 시즌 두 번째 올킬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김대엽은 "아쉽기는 하지만 배울 점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며 "더욱 갈고 닦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Q 3킬로 맹활약을 펼쳤다. A 예전에도 올킬한 적이 있지만 오늘이야말로 올킬을 노렸다. 그렇지만 송병구 선수에게 졌을 때 올킬은 정말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하지만 뒤에서 이영호가 마무리를 잘해주고 팀이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Q KT가 위너스리그 1위를 확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KT 롤스터가 위너스리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탓에 이영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였지만 KT는 김대엽, 김성대, 우정호, 최용주 등 다양한 선수들이 의미 있는 승리를 따내면서 이영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그 결과 KT는 정규 시즌 세 경기를 앞두고 14승1패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1위를 확정했다. 이영호도 "동료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이런 성과를 내지 못했을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Q 승리를 마무리했다. A 대장전 30연승이라고 들었다. 내 목표가 아무도 밟아보지 못한 기록에 도전한다는 것이었는데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 그 기록에 도달해 기쁘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지난 2월 동안 그 누구보다 힘들었을 윤용태. 2군 강등이라는 수모를 겪으며 2월 내내 숙소에서 TV로 경기를 지켜봐야 했을 윤용태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을 것이다. 2월의 아픔을 씻어버리기라도 하듯 윤용태는 13일 폭스전에서 이번 시즌 첫 3킬을 기록하며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줬다. 윤용태의 부활은 웅진에게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일 수밖에 없다.Q 복귀 이후 첫 인터뷰다.A 처음에는 내가 2군으로 강등 됐다는 것이 현실이 아닌 것 같더라.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고민도 많이 했고 반성도 많이 했다. 데뷔 이후 프로리그를 항상 갔었는데 숙소에서 2군 선수들과 오순도순 팀을 응원하면서 정말 기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역시 이영호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경기였다. 2경기에서는 신예 채규승을 숨도 못 쉬게 압박하더니 승자조에서는 전상욱을 상대로 5분만에 경기를 끝내며 MSL 본선에 합류했다. 역시 ‘최종병기’ 이영호에게 서바이버라는 무대는 어울리지 않았나 보다.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곧바로 MSL 본선리거가 된 이영호는 무덤덤한 모습이었다. Q MSL에 복귀했다.A MSL은 당연히 올라가야 하는 무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의 승리가 크게 기쁘지는 않다. 지난 시즌처럼 광탈하지 않고 꼭 시드를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채규승과 경기는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A 상대가 어떤 스타일인지 몰라 안전
2011-03-12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화승 하늘이 STX 김동건을 상대로 데뷔 후 공식전 첫 승을 기록했다. 7연패로 부진에 늪에 빠져있던 하늘은 STX 경기에 앞서 마인드콘트롤과 전략 등을 토대로 첫 승을 얻기위한 만전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하늘은 "연습했던 것 만큼 실력이 발휘되지 않아 그동안 너무 속상했다"며 "오늘의 승리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Q 공식전 첫 승을 거뒀다.A 일단 연패를 끊었다는 사실이 너무 감격스럽다. 비록 오늘 첫 승에 불과했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더욱 열심히해서 꼭 승리를 이어가고 싶다. 그동안 연습한 것에 비해 실력이 안나와서 너무 답답했다. 마인드콘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화승 구성훈이 STX 소울을 상대로 3킬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구성훈의 승리로 화승은 위너스리그 11승5패를 기록, 전체 2위로 자리매김하며 순위를 지켜냈다. 구성훈은 "3킬까지는 욕심도 없었는데 경기가 잘 풀린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Q 3킬을 거뒀다.A 승수를 쌓아서 기분이 좋다. 오늘 경기 승리로 위너스리그 2위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어 기분이 남다르다.Q 경기 전 각오가 있었나.A 내 스스로 끝낼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었지만, 대장으로 한 명을 쓸 수 있었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다. 3킬에 욕심은 없었는데 경기도 잘 풀린 것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변형태가 합류하기 전 공군 에이스는 1, 2라운드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묘하게도 변형태가 합류하자마자 위너스리그에서 공군에 전패를 기록하며 한번도 편하게 웃지 못했다. 그런 변형태가 드디어 활짝 웃었다. MBC게임전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김동현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이다. Q 그동안 16연패를 하면서 힘들었을 것 같다.A 연패를 많이 해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연습할 때도 조금 힘들었는데 한숨 돌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1승을 원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그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 Q 선봉으로 출전한 이유가 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전대웅은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카트라이더 13차 리그 본선 1주차 B조 예선 1경기를 1위로 통과했다. 4경기까지 1위로 40점을 획득하고도 5경기부터 흔들려 두 경기를 더 치뤘다. 본인도 이 점이 못내 아쉽다고 했다. ‘자만심에 퍼펙트를 날린 자기 자신이 가장 큰 라이벌’이라며 2경기에서는 꼭 퍼펙트를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Q 예선 1경기를 1위로 통과한 소감은.A 자만을 한 건 아닌데 퍼펙트를 못해서 아쉽다. Q 1위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이나 준비는.A 일단 예선이니깐 평소에 하던대로 했다. 방송 경기지만 이제는 편안하게 집에서 하는 것처럼 할 수 있어서 좋은 성
2011-03-10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유영혁은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카트라이더 13차 리그 본선 1주차 A조 예선 1경기에서 60점을 기록하며 1위로 통과했다. 50점이면 경기가 끝나지만 중간에 심판의 오심으로 한 경기를 더 달린 것이다. 1위를 하고도 유영혁은 불편한 표정이었다. 당황해서 실수할 정도로 방송경기가 처음도 아니고 본인은 제대로 경기 운영을 했음에도, 아마추어처럼 바라 본 해설진이 서운해서다. 유 선수는 마지막 말로 해설진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Q 예선 1경기를 1위로 통과한 소감은.A 이번에는 실력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다. 보여준 플레이에 만족한다. Q 1위를 할 수 있었던 비결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폭스 이영한이 1경기에서 하이트 이경민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패자조에서 화승 구성훈, 최종전에서 SK텔레콤 정경두를 꺾고 MSL 본선에 합류했다. 세 경기 모두 쉽지만은 않은 경기였지만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이번 MSL 조지명식에 참가 접수를 완료했다. 최근 프로리그에서 부진에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MSL 진출은 이영한에게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Q 최근 부진을 딛고 MSL 본선에 합류한 소감은.A 그동안 프로리그에서 연패해 정말 힘들었는데 오늘 경기 이기고 정말 기분이 좋다. 내가 그동안 펼쳤던 개인리그 가운데 위치를 떠나 오늘은 가장 힘들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하이트 이경민이 무서운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이영한에 이어 ‘아프로 토스’ 정경두까지 잡아내며 2승으로 깔끔하게 MSL 본선에 합류했다. 다섯 시즌 만에 MSL에 복귀한 이경민은 최근 삼성전자전에서 3킬을 기록하며 기세를 타기 시작했고 그 기세를 개인리그까지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특히 정경두와 펼쳐진 경기에서는 프로토스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역시 프로토스전 강자’라는 평가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Q 5시즌만에 MSL에 복귀했다. 소감은. A 2승으로 진출한 것이 오랜만이라 아직 얼떨떨하다.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처음 올라간 개인리그가 MSL이기 때문에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Q 2승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신예 프로토스가 저그전을 잘하기란 쉽지 않다. 종족 상성이 갈리는 상황에서는 경험이 많아야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 더군다나 상대가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화승 박준오라면 더욱 상대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그러나 삼성전자 유병준은 박준오만 두 번 잡아내고 생애 처음으로 MSL 본선에 합류했다. 이스트로 시절 예선을 뚫어내긴 했지만 서바이버에서 2패로 탈락했을 때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삼성전자 프로토스 주축으로 거듭나고 있는 유병준에게 MSL 본선 진출은 시작일 뿐이다. Q 생애 첫 MSL 진출에 성공했다. 소감은. A 정말 기뻐서 말도 안 나온다. 그래도 서킷브레이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이재호에게 프로토스는 악몽과도 같은 존재일 것이다. 다른 리그에서도 마찬가지지만 MSL에서는 유독 프로토스에게 자주 발목이 잡혔다. 승률 2할이 겨우 넘는 프로토스전에 대한 이재호의 공포심은 상당히 컸을 것이다.그러나 이재호가 프로토스오 악연을 떨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이재호는 서바이버에서 유병준에게 승리를 거두며 MSL에 처음으로 합류한 테란이 됐다. 웅진으로 이적한 뒤 첫 성과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무척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Q 10번째 MSL 진출이다. 소감은.A 벌써 10번째 진출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번에 (윤)용태형과 워낙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프로토스전 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모든 승리는 값지지만 오늘 김윤중이 거둔 1승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값진 승리였다. 팀이 3대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전태양이 갑자기 역3킬을 기록하며 3대3까지 추격당한 위기의 순간에 출전한 김윤중은 침착한 방어로 결국 팀 승리를 지켜냈다. 만약 김윤중이 패했다면 STX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이 힘들어지는 상황이었다. 김윤중이 그 어느 때보다 기뻐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Q 팀 승리를 지켜냈다. 소감은. A 최근에 테란전 연패에 빠져 많이 힘들었다. 연습 때도 계속 테란에게 패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할 줄 알았는데 감독님이 믿고 출전시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
2011-03-09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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