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삼성전자 허영무의 얼굴을 위너스리그 4라운드에서 보기가 어려운 이유가 밝혀졌다. 허영무는 자신의 페이스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김가을 감독에게 출전시키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기에 나가서 지는 것이 익숙해지기 전에 분위기를 추스린 뒤 이기는 분위기로 전환하고 싶다는 것. 허영무는 3일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Q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A 예선 통과해서 완전히 좋다. 요즘 페이스가 좋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얼마전에 드라마 '드림하이'를 보다가 송삼동 역할로 나온 배우 김수현이 노래를 부르면서 "무대에서 주는 답이 내 답이다"라는 말을 했다.
2011-03-03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공군 손석희가 한 때 삼성전자에서 활동하던 김동건을 제압하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삼성전자에서도 이루지 못한 성과를 공군에서 이뤄낸 손석희는 얼굴이 붉게 변했다. 몸 상태에 변화가 있을 때마다 얼굴이 붉어진다는 손석희는 "이번 변화는 행복해서 생겨난 것이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Q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A 프로게이머 생활 사상 처음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내가 좋은 일이 있거나 나쁜 일이 있으면 얼굴색이 붉게 변화하는데 오늘은 행복한 느낌에 빨간색으로 변한 것 같다.Q 경기는 어땠나.A MBC게임 저그 정재우와 STX 테란 김동건을 제압했다. 두 경기 모두 어려웠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STX 소울 조일장은 2년 전 스타리그에서 4강까지 올라간 뒤 개인리그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기대를 잔뜩 받았던 신인이었지만 그저 그런, 예선만 자주 통과하는 선수로 변질됐다. 그렇지만 이번 MSL에 임하는 조일장의 자세는 다르다. 무언가 사고를 칠 것 같고 상승세를 탈 것 같은 느낌을 스스로 받고 있다.Q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A 지난 시즌 양대 본선에서 떨어져서 정말 슬펐다. 이번에 예선을 통과하면서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Q 경기는 어땠나.A 두 경기 모두 생각한 대로 잘 풀렸다. 오영종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2대0으로 이기긴 했지만 위기의 순간이 있었다. 그래도 잘 풀어낸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공군 에이스 이성은이 프로리그 부진을 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프로리그, 특히 위너스리그에서 연패에 빠진 이성은은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을 통과하면서 개인리그에도 뛸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다. 이성은은 "개인리그에서 성적이 나오면 프로리그에서도 자연스럽게 아우라가 쳐지면서 동반 상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Q 공군 입대 후 처음으로 개인리그 예선을 통과했다.A 정말 기분 좋다. 프로게이머가 된 뒤 처음으로 예선을 뚫은 것처럼 기쁘다.Q 오늘 경기는 어땠다.A 한지원과 했던 1차전은 상대가 신인이다 보니까 드롭십으로 역전할 수 있었고 신재욱 선수와의 경기에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SK텔레콤은 정윤종과 정경두 등 두 명의 프로토스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정경두는 스타리그에서 정윤종은 프로리그에서 주로 활약하고 있지만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에서는 두 명 모두 통과하면서 프로토스 육성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정윤종은 2년 동안의 무명 시기를 지나 프로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개인리그까지 이어지면서 주목해야 할 신인으로 꼽히고 있다.Q 처음으로 개인리그 예선을 통과했다.A 반은 기쁘고 반은 슬프다. 개인리그 예선 통과는 처음이라 기쁘지만 요즘 프로리그 성적이 좋지 않아서 팀에 미안하기도 하다. 개인리그 예선 통과를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K텔레콤 고인규가 공군에 입대하기 전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고인규는 마지막 서바이버 예선 토너먼트에서 저그 신예 김성운에게 승리한 뒤 최근 프로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 임태규에게 승리하며 '서황'은 아직 죽지 않았음을 널리 알렸다. Q 공군 입대 전 마지막 예선이었다. A 오늘은 욕심 없이 경기장에 왔다. 예선의 열기나 프로게이머로서 경기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참가했는데 이렇게 본선에 진출하고 나니 새로운 느낌이 든다. Q 서바이버 황제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예선으로 떨어졌다. 속상했을 것 같은데. A '서황'이라는 별명이 사실 좋은 별명은 아니다. '스타리그 황제'인 '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Q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A 정말 기분 좋다. 이번에 조 편성을 보면서 우리 조가 세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세더라. 프로리그 준비를 하느라 예선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는데 통과해서 기뻤다.Q 김가을 감독이 삼성전자 선수들이 새벽 4시까지 연습했다고 말했다. A 나는 오전 조라 일찍 잤다. 경기 전에는 잠을 많이 자야 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밤 10시에 취침했다.Q 윤찬희와 한상봉을 제압했다.A 두 경기 모두 쉽지 않았다. 경기장이 춥고 손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슬펐다. Q 프로리그에서 잘하고 있다. A 최소 32강에 가고 싶다. 이번 예선이 정말 어려워서 다시는 내려가고 싶지는 않았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K텔레콤전 3킬은 예고에 불과했다. 김기현은 지난 위너스리그 4라운드에서 SK텔레콤 정명훈, 정윤종, 도재욱을 연달아 제압하고 3킬을 거둔 뒤 완전히 자신감을 되찾은 듯 최근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KT 최용주, 하이트 진영화를 꺾고 서바이버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Q 세 번째 예선 진출이다.A 조가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그래서 더 뿌듯한 것 같다. Q 같은 조에 속한 선수들의 면모가 강했다. A 최근에 프로리그에서 잘하는 선수들이 대거 몰려 있었다. 솔직히 대진이 떴을 때는 자신 있었는데 갑자기 프로리그에서 잘하길래 긴장했다. 하지만 자신감이 떨어졌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올라갈 수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하이트 엔투스 채규승이 프로게이머가 된 뒤 두 번째 치른 예선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최강 테란 박대호를 상대로 승리한 뒤 STX 김세현마저 제압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개인리그 예선을 통과했다. 테란전에 자신 있다는 채규승은 "앞으로 프로토스전만 보완하면 좋은 성적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Q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A 얼떨떨하다. 준비를 많이 했는데 통해서 기쁘다. 1차전이 테란전이었고 2차전에서도 테란을 만날 것 같아 중점적으로 연습한 보람이 있다.Q 박대호와 김세현을 이겼다. A 삼성전자 박대호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더블 넥서스 이후에 아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가장 이변이 많이 일어나는 리그가 바로 예선이 아닐까. 산전수전 다 겪은 조병세가 STX 신예 프로토스인 조성호에게 패하며 서바이버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10년 9월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조금씩 이름을 알렸던 조성호는 조병세라는 대어를 잡아내고 생애 첫 개인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Q 첫 서바이버 토너먼트 본선에 진출했다. 소감은.A 기분이 정말 좋다. 아침에 본능적으로 일찍 눈이 떠졌는데 마침 아침조라 컨디션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더라.Q 그동안 예선 결승에서 항상 패했다. A 아쉬운 마음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SK텔레콤 T1 '아프로 프로토스' 정경두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을 통과했다. 스타리그에서는 16강까지 오르면서 이슈를 만들었전 정경두는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과한 뒤 MSL 본선 무대에 설 것이고 프로리그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Q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A MSL 서바이버 예선 통과는 처음이었다. 정말 기쁘다.Q 오늘 경기의 변수는 무엇이었나.A 홍진표와 1경기가 정말 어려웠다. 어제 준비할 때에는 떨지 않을 것 같았는데 막상 경기장에 와보니 손이 얼어 있어서 풀어가기가 어려웠다. 성에 차지 않는 경기였다. 자세하게 이야기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하이트 이경민이 MSL 예선 첫 진출의 영광을 맞봤다. 이경민은 삼성전자 김준엽을 꺾고 결승전에서는 STX 신대근을 제압하며 4전 전승으로 서바이버 본선에 진출했다. 이경민은 “전반적으로 운이 따라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Q 본선에 진출했다. 소감은.A 오전조에서 첫 진출자라고 하더라. 기분이 이상하다(웃음). 아침에 일어나기 정말 힘들었는데 그래도 일찍 일어나긴 했다.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아 먹지 않나(웃음). 진출해 기분이 좋다. Q 두 명만 이기면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예전보다 쉬워졌을 것 같다. A 우리 조는 쉽지만은 않더라. 실력은 쟁쟁하지만 네임벨류는 잔잔한 사람들이 모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웅진 스타즈 김민철이 09-10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STX 소울을 올킬한 이래 위너스리그에서 가장 큰 사고를 쳤다. 화승 오즈를 상대로 1대3으로 뒤진 시점에 출전한 김민철은 구성훈, 이제동, 손주흥을 연파하며 3킬을 달성했고 4대3 역전승을 일궈냈다. 화승전에서 승리한 김민철과 김명운을 만났다. 평소 김민철이 우쭐해지지 못하도록 타이밍 좋게 견제했던 김명운이 "우쭐해지지말라"고 한 마디 했지만 예전보다 목소리가 작아졌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Q 웅진이 역전승을 해냈다. 소감은.A 김명운=같이 합작했다고 하기가 민망할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오늘 민철이가 잘 해줘서 팀이 승리했다. 나는 별
2011-03-02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삼성전자 차명환이 MSL 준우승 이후 프로리그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그동안 동료들이 워낙 잘해준 탓에 출전 기회를 잡는 것조차 쉽지 않았던 차명환이지만 공군전에서는 팀 승리를 지켜내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결승전에서 신동원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무른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차명환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Q 오랜만에 팀 승리를 지켜냈다.A 정말 오랜만이다(웃음). 위너스리그 들어서 내가 생각한 만큼 성적을 많이 내지 못해 스스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Q 출전 기회도 잘 잡지 못했다. 뒤쪽에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공군만 만나면 승승장구 하는 선수가 있다. 지난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공군을 상대로 올킬을 거두더니 이번 시즌에서도 공군에게 3킬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둔 삼성전자 유준희가 그 주인공이다. 유준희는 "지난 시즌에도 올킬을 한 뒤 기회를 잡지 못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Q 3킬을 기록했다. 소감은.A 기분이 좋기는 하지만 큰 감흥은 없다. 올킬을 할 수 있었는데 하지 못한 아쉬움이 더 크기 때문인 것 같다. Q 지난 시즌에 이어 공군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 A 최근 공군 페이스가 좋지 않은데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고 나니 쉽게 승리를 따낸 것 같다. 운이 좋았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폭스 박성균이 MBC게임 박수범을 제압하고 팀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항상 마무리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폭스에게 박성균이 해결사로 나선 것이다. 기존 불안했던 경기력은 온데간데 없었다. 예전 개인리그 결승전에서 김택용을 잡아냈을 때처럼 탄탄한 프로토스전 운영을 보여준 것이다. 승리를 거둔 박성균은 앞으로 더 많은 활약을 하겠다는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Q 팀 연패를 끊어냈다. 소감은.A 오늘은 굉장히 기분이 좋다. 팀이 연패 중이었고 마지막 세트에 출전한다는 사실이 정말 부담이었는데 승리를 하고 나니 평소보다 배로 기쁜 것 같다.Q 에이스 결정전에 오랜만에 나섰다. 긴장됐을 것 같
2011-03-01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KT 롤스터 최용주가 깜짝 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영호가 선봉에 나섰지만 1킬밖에 하지 못하고 패배한 상황에서 바통을 받은 최용주는 STX가 자랑하는 저그 김윤환, 테란 김동건, 프로토스 김구현을 연파하면서 4대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그동안 김성대의 그늘에 가려 있던 최용주는 최근 두 경기 연속 3킬을 달성하는 김성대를 보며 자극을 받았고 고강민과 강도경 코치 등의 도움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최용주는 "이지훈 감독님의 생일 선물로 3킬을 드리겠다"고 말했다.Q 3킬로 KT 연승을 이어가는 1등 공신이 됐다. A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생각나는 것은 팀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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