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삼성전자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종족은 프로토스다. 최근 기세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송병구를 비롯해 허영무, 유병준, 임태규 등 많은 선수들이 프로리그에서 선을 보이고,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26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3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도 프로토스 선수들이 든든히 삼성전자의 승리를 견인했다.Q 승리를 거둔 소감은.A 유병준=1세트만 잡자는 생각으로 왔는데 1세트를 이기고 나니 욕심이 생겼다. 2세트에서 실수를 너무 많이해서 아쉽게 진 것 같아 기분이 마냥 좋지만은 않다.A 허영무=이번 시즌 들어오고 나서 내가 처음으로 팀 승리 마무리를 한 것 같다. 그래서 뭔가 느낌이 새롭고 좋
2011-01-26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화승이 드디어 완벽한 라인업을 갖춰가고 있다. 지난 시즌 이제동과 함께 강력한 원투펀치 역할을 했던 구성훈이 시즌 내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더니 위너스리그 들어서면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구성훈의 활약과 이제동의 마무리로 화승은 STX를 4대1로 제압하며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했다. Q 팀의 시즌 첫 3연승을 이끌었다. 소감은.A 구성훈=연승이라는 것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웃음). 이제 3연승 달성했으니 더 많은 연승을 쌓아 나가도록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달려 나가겠다.이제동=처음으로 3연승을 하게 돼 기분이 좋다. 팀 분위기도 좋고 다같이 연습한 결과가 좋게 나와 정말
2011-01-25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MBC게임 히어로는 이번 시즌 공군 에이스에게 유독 약세를 보였다. 1, 2라운드에서 0대4, 1대4로 패하면서 공군에게 무려 세트 득실을 7점이나 헌납했다. 1, 2라운드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이유는 모두 공군 때문이다. 위너스리그에서 2연승을 달린 MBC게임은 여세를 몰아 공군 에이스전에서도 박수범을 출전시켜 선봉 올킬을 달성했다. 박수범은 "1세트만 잘 풀리면 올킬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뜻을 이뤄 기쁘다"고 말했다.Q 데뷔 첫 올킬을 달성했다.A 나도 이제 올킬러가 됐다는 마음에 기분이 좋다.Q 공군전 선봉 통보를 받은 뒤 어땠나. 부담되지는 않았나.A 1세트만 이기면 올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정브라더스' 정윤종과 정명훈이 3킬을 합작하고 이영호와 함께 ‘끝판왕’의 위엄을 뽐내고 있는 김택용의 마무리로 SK텔레콤이 웅진을 3연패의 늪에 빠트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특히 팀이 위기의 순간에서도 불가사의한 힘을 발휘하며 프로리그 1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김택용의 활약은 SK텔레콤이 이번 시즌 1위를 굳건히 지키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Q 승리한 소감은.A 정윤종=팀이 이겨 기분이 좋다. 멀티킬을 하지 못하고 1킬만 한 것은 아쉽다.정명훈=결승전 하기 전 패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는데 지난 경기에서도 패하고 오늘도 2승1패를 해 아쉬운 마음은 든다. 그래도 팀이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하이트 엔투스 신동원이 선봉으로 출전해 3킬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삼성전자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봉 출전을 자원한 신동원은 자신의 말을 결과로 증명했다. 허영무, 임태규, 차명환을 연파한 신동원은 송병구에게 패하며 올킬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팀이 승리하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신동원은 이번 위너스리그의 목표를 "저그 첫 올킬러로 삼았다"며 "하이트 엔투스의 승리와 나의 올킬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Q 3킬로 하이트의 위너스리그 첫 승을 견인했다. A 이번에 연패하면서 1승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오늘은 꼭 끊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선봉으로 자청하기도 했는
2011-01-24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7연승 이후 6연패 통해 진화중하이트 엔투스가 위너스리그에서 5연패, 프로리그 통산 7연패를 당하는 동안 누구보다 가슴앓이를 했던 사람은 김동우 감독이다. 조규남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7연승을 달성하면서 초임 감독 가운데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이 사실이다. 단숨에 공동 1위까지 달성하며 화승 한상용 감독, MBC게임 성학승 수석코치본다 먼저 성공 사례를 쓰는 것 같았다.그렇지만 하이트는 프로리그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연승이 저지됐고 위너스리그에서 5연패를 당하면서 중위권가지 떨어졌다. 김 감독은 원인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딱히 답을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하이트 엔투스가 위너스리그 5연패를 포함해 프로리그 6연패의 수렁에서 빠져 나왔다. 24일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송병구를 잡으면서 승리를 마무리한 이경민은 그동안의 연패에 대해 "어이가 없었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전까지 7연승을 하던 팀이 갑자기 연패에 빠지니까 선수들도 갈피를 잡지 못했다고. 이경민은 "코칭 스태프가 중심을 잡아준 덕에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술회했다.Q 하이트 엔투스가 위너스리그 첫 승리를 했다. 소감은.A 첫 승을 했다는 것보다 연패를 내가 끊었다는 게 뜻깊다.Q 팀이 위너스리그 5연패할 동안 분위기는 어땠나.A 암울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어이가 없었다. 우리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지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이 끝난 뒤 돌연 프로게이머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던 김승현이 웅진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비시즌 동안 인도 여행을 하면서 김승현은 자신이 할 일은 프로게이머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한다.“은퇴도 갑작스러웠고 복귀도 갑작스러웠던 것 같아요. 게이머를 하면서 사실 많이 힘들었어요.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이 답답했는데 그 부분을 극복하지 못하고 게이머를 그만뒀죠. 이후 인도 여행을 떠났는데 그동안 살아온 날을 돌아보며 게임 이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죠.”인도 여행을 통해 김승현이 깨달은 것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프로리그에서의 '안정감'만 따진다면 KT 이영호를 능가할 선수는 없을 것이다. 다승에서는 SK텔레콤 김택용에게 다소 밀리지만 승률만큼은 92.6%로 가히 '신의 승률'이라 부를만 하다. 위너스리그에서 KT가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도 모두 이영호가 '끝판왕'으로 든든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Q 팀의 승리를 마무리지은 소감은.A 마지막 경기에서 이신형 선수가 실력에 물이 오른 상태라 안전한 플레이를 할줄 알았다. 반대로 전략적인 수를 들고나와서 당황할 뻔 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센스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이겨서 기쁘다. 원래 그 정도 센스는 가지고 있지만 방송에서 잘 못 보
2011-01-23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KT 우정호가 23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3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화승전에 이어 STX와의 경기에서도 3킬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1, 2라운드까지 침체기에 빠져 있던 우정호의 부활은 KT로서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인 우정호의 소감을 들어봤다.Q 오늘도 3킬을 기록했다.A 마무리를 못 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된 것 같아서 오늘 하루는 그것으로 만족한다. 내일부터는 더 많이 이길 수 있도록, 올킬 노릴 수 있도록 연습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Q 2연속으로 올킬을 놓쳤다. 혹시 3세트에서 들떠서 그런 것인가.A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우리에게 주어진 것만 잘하면 된다하이트 엔투스 유성철이 복잡한 상황을 한 번에 정리했다.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시즌2에서 4강 구도는 확정됐지만 상위 네 팀의 순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마지막 주차의 결과에 따라 1위를 달리던 SK텔레콤이 3위로 내려갈 수도 있고 2위인 KT가 4위가 될 수도 있다. 반대로 3위 STX와 4위 하이트도 2위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유성철과 하이트 엔투스 선수들도 지난 주까지는 경우의 수에 대해 고민하면서 갑론을박을 결정지었지만 맏형인 유성철이 모든 것을 정리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경기와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라고.Q 이번 시즌 몇 위까지 올라
2011-01-22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STX 소울은 두 시즌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만족할 수도 있지만 자존심을 챙기는 일이 남아 있다. 지난 시즌 광안리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STX이고 KT 롤스터를 상대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기 때문에 KT에게는 지고 싶지 않다는 자존심이다. 더욱이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KT에게 패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기에 STX는 더욱 집중해서 경기했고 KT를 제압했다.Q 이번 시즌 7연승을 달렸다.A 7연승을 한 결과는 만족스럽다. 그렇지만 불만도 있다. 1라운드에서 승수를 더 챙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Q 1라운드에서 KT에게 패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는 3대0으로 완파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K텔레콤 김택용이 위너스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김택용은 3연속 올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공군전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위너스리그 SK텔레콤 승리를 모두 자신의 올킬로 마무리한 김택용은 이영호를 저 멀리 따돌리고 29승으로 다승 1위에 올랐다. 김택용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Q 올킬한 소감은.A 또 올킬을 하게 돼 기분이 좋다. 사실 오늘 1, 2세트에서 (정)명훈이와 (정)윤종이가 나가 이길 줄 알았는데 예상 밖의 상황이 나와 긴장이 됐다. 그래도 김경모 선수를 꺾고 기세를 올려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렸다.Q 3연속 올킬을 할 것이라 예상 했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화승 오즈 박준오가 하이트 엔투스를 상대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면서 이제동 없이도 승리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박준오는 프로토스 장윤철과 저그 신동원을 깔끔하게 잡아내면서 화승을 꼴찌에서 해방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박준오는 "이번 시즌에 위너스리그 분량이 늘었기 때문에 올킬을 한 번 정도는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Q 경기를 마무리한 소감은.A 위너스리그에서 처음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어 기분이 정말 좋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았는데 김태균 선수가 선봉으로 나와 2킬을 해준 덕에 쉽게 풀어갔다.Q 경기력에 기복이 있는 것 같다.A 기복이 심하다. 나도 그 문제점을 알고 있고 고치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화승 오즈 프로토스 김태균이 2킬을 달성하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그동안 위너스리그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출전조차 불분명했던 김태균은 선봉으로 출전하라는 명을 받고 죽어라 연습한 덕에 하이트전에서 빛을 발했다. Q 2킬을 달성한 소감은.A 그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선봉으로 출전시켜 주셨다. 기회가 왔기에 죽어라 연습했고 2킬까지 해서 기쁘다.Q 준비는 어떻게 했나.A 하이트가 저그가 강한 팀이라는 생각에 저그전 중심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저그가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강팀이라는 의식을 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했다.Q 이경민과의 경기에서 위기를 맞았다.A 초반에 다크 템플러 전략을 준비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세미프로팀의 자존심 아처가 이번 시즌 세미프로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따냈다. 이번 시즌 프로팀을 위협하며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던 아처는 아쉬운 경기를 뒤로 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앰비션과 경기에서도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아처 선수들은 "마지막 경기 상대가 하이트인데 살살 해줬으면 좋겠다"며 애교 섞인 부탁을 하기도 했다. Q 앰비션을 제압하고 시즌 4승째를 거뒀다.A 이건일=오랜만에 이겨 기분이 좋다. 오늘 멋있는 샷이 많이 터져 정말 기쁘다. 동료들이 모두 잘해줘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박기호=오늘 나는 많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난 어시스트가 많기 때문에 1위를 하기 위
2011-01-21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지난 피디팝 MSL 16강 경기가 끝난 뒤 차명환은 "다전제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며 8강 5전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하지만 차명환의 8강 상대는 강력한 프로토스 김구현이었고 차명환이 쉽게 승리할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차명환의 자신감은 거짓이 아니었다. 김구현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국 퀸과 디파일러를 활용한 마법쇼까지 선보였다. 다전제에 대한 깨달음을 제대로 얻은 차명환의 다음 목표는 '택뱅리쌍'을 한 조에 몰아 넣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지는 우승자가 되는 것이다. Q 김구현을 제압하고 1세트를 선취했다.A 다전제를 하면서 1세트를 무조건 이
2011-01-20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1
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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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퀘스트, MSI서 라이벌 G2 3대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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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MSI서 많이 발전...젠지 이길 기회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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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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