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하트비트메가폰'에서 3대 얼짱을 차지한 상아짱(박상아, 17)이 던파 라이브배틀 '얼짱전'을 통해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던파를 접한지 이제 5개월 남짓 됐다는 상아짱은 "실력이 부족해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방송경기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Q 던파 얼짱에 뽑힌 소감은A 정말 기대하지 못했던 일인데 얼짱으로 뽑아주셔서 아직도 기분이 얼떨떨해요. 게임을 하면서 관심 받는 것이 익숙치 않아 조금 생소하기도 하지만, 던파를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A 안녕하세요. 3대 얼
2011-02-14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KT 이영호의 프로리그는 '완전무결'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것 같다. 13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3라운드 5주차 폭스와의 경기에서 역올킬을 기록, 4승을 추가하며 34승3패로 단 하나 흠이었던 다승 순위까지 공동 1위로 끌어올렸다. 대장전 연승 신화는 무려 28연승까지 쭉 이어져오고 있다. 이만큼 믿음직한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또 있었을까.Q 시즌 자신의 첫 올킬인 동시에 역올킬이다. 소감은.A 역올킬은 저번시즌 이후정말 오랜만이다. 기쁘고, 무엇보다 팀의 승리라는게 너무나도 기쁘다.Q 박성균과의 경기에서는 초중반 잔실수가 조금 있었다.A 아무래도 상대는 손이 풀릴대로 풀려있고 나는 첫 경기이
2011-02-13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준플레이오프를 시작하기 전 STX 김지훈은 “조경훈만 막으면 3대0 승리도 문제 없다”고 공헌했다. 그리고 김지훈은 자신의 말을 지켜냈다. STX는 하이트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3대0 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이다. 특히 저격수간의 싸움에서 김지훈은 하이트 조경훈을 완전히 압도하고 한 수 위임을 과시했다. 김지훈은 플레이오프에서 상대할 SK텔레콤전을 앞두고 "3대1로 승리할 것 같다"며 하이트전을 앞두고 보여준 자신감을 그대로 과시했다. Q 준플레이오프에서 3대0으로 승리를 따냈다.A 3대0으로 승리해 정말 기쁘다. 오늘 경기는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번 주 경기 준비를 할
2011-02-12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택뱅리쌍'이 e스포츠의 키워드로 군림한 지도 벌써 5년째다. 지금까지 수많은 신예들이 그들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뛰어넘은 자는 거의 없었다. 특히 화승 이제동의 자리는 독보적이었다. 그런만큼 이제동을 제압한 하이트 신동원의 승리는 상징적이다. 드디어 택뱅리쌍을 넘어설만한 신예들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포문은 신동원이 열었다. 저그전에 있어서는 철벽과도 같은 이제동을 상대하면서도 경기에서는 시종일관 자신감이 넘쳤다. 그 자신감을 원동력으로 신동원은 생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프로리그에서도 다승 순위를 도배하고 있는 택뱅리쌍 가운데서 당당히 이름을 빛내고 있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MBC게임 고석현이 오랜만에 위너스리그에서 2킬을 기록하며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했다. 고석현은 STX 기둥 김구현과 이신형을 연달아 잡아내며 팀이 STX를 4대3으로 제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고석현의 활약으로 MBC게임은 2위로 올라섰고 자신감을 되찾은 고석현은 "오늘을 계기로 화승전부터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Q 오랜만에 승자연전 방식에서 2킬을 기록했다. 소감은.A 이번 위너스리그에서 2승4패였는데 드디어 5할을 맞췄다(웃음). 이번 설연휴에서 굳은 결심을 하고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정신차리고 보니 올인을 하고 있는 내 모습에 화가 났다. 경기를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MBC게임의 든든한 테란 라인인 염보성과 이재호. 두 선수의 활약 덕에 MBC게임이 어느새 종합 순위 2위에 올랐다. 선봉에 나선 이재호가 조일장을 잡아주고 대장으로 출전한 염보성이 김윤환을 꺾으며 팀을 지켜냈다. 강력한 테란 투톱을 내세운 MBC게임은 고석현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이번 시즌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Q 오랜만에 위너스리그에서 2승을 합작했다. 소감은.A 이재호=나는 오늘 이긴 것 같지 않다. 1승1패로 승점이 없지 않나. 위너스리그에서는 2승 이상 해야 남는 장사다(웃음). 그래도 아직까지는 내 기능을 다 하고 있는 저그전에서 이겨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염보성=내 역할을 할 수 있어 기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멘탈이 약하다'는 말은 프로게이머에게 결코 달가운 말이 아니다. 큰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서 무너질 때마다 그런 비판을 받았던 웅진 김명운 역시 결코 마음이 편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난 10일 피디팝 MSL 4강에서 쓰라린 고배를 마시며 또 한번 비판을 들어야했던 김명운이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런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마음에서는 패배를 완전히 털어버리지 못했을지 몰라도, 경기에서 만큼은 패배로 인해 흔들리는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으니 말이다. 강한 마인드로 재무장하게 됐다고나 할까.Q 승리를 거둔 소감은.A 오랜만에 프로리그에서 승리를 거둬서 좋긴 한데 프로리그가 끝나고 바로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삼성전자는 송병구와 허영무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개인리그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만큼 다른 종족들은 프로토스에 눌려 개인리그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이성은이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한 적이 있지만 결승전 무대에는 서보지 못했고 결국 삼성전자는 프로토스만 있는 팀으로 굳혀지는 듯했다.그리고 차명환이 이 모든 것을 흔들어 놓는 혁명을 일으켰다. 차명환은 10일 피디팝 MSL 결승전에서 김명운을 3대1로 제압하고 생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송병구, 허영무 이후로 삼성전자에서는 처음 있는 결승 진출 선수가 된 것. 완벽한 다전제 판짜기로 승리를 따낸 차명환은
2011-02-10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명절 특집마다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분야에 관련된 여성을 함께 인터뷰 하며 한복 촬영을 한지도 2년 째입니다. 2010년 설날 임요환과 서지수를 시작으로 2010년 추석 때는 도재욱과 최은애의 명절 특집 촬영을 진행했고 그때마다 명절 때 읽을 거리가 없던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곤 했죠.그래서인지 이번 설을 앞두고 어떤 선수와 여성분을 엮어 특별 화보를 찍을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비롯한 데일리e스포츠 모든 기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했지만 딱히 조합이 떠오르지 않더군요. 특히 e스포츠에 여성이 워낙 없기 때문에 이번 특별 화보는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혀야 했습니다.다행히도 서든
2011-02-05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화승 오즈 구성훈이 공군 에이스를 상대로 올킬을 달성했다. 2009년 1월31일 STX전에서 올킬을 성공한 뒤 정확히 2년 1일만에 또 다시 올킬을 해냈다. 구성훈의 올킬은 쉽지 않았다. 상대 선수 때문이 아니라 같은 팀에 있는 선배 오영종 때문이다. 오영종이 대비하라고 했던 전략의 정반대로 공군 선수들이 플레이했고 구성훈은 청개구리처럼 오영종의 말과 정반대의 플레이를 펼치면서 올킬을 달성했다.Q 이번 시즌 첫 올킬로 화승의 승리를 이끌었다. A 명절 휴가를 보내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오늘 승리로 동료들 모두 즐겁게 휴가를 떠날 수 있을 것 같다.Q 올킬을 예상했나.A 손석희 선수만 잡
2011-02-01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많은 사람들은 하이트가 김정우의 은퇴로 인한 저그 라인 공백을 메우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누군가가 혜성처럼 등장하지 않는 이상 에이스 김정우를 대신할 선수는 없어 보였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지난 시즌 김정우가 보여준 활약을 이미 뛰어 넘어선 신동원. 지난 시즌 데뷔한 신예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대담하고 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택뱅리쌍’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신동원의 활약으로 하이트는 위너스리그 3연승을 이어가며 1위 SK텔레콤을 바짝 추격했다.Q 팀이 3연승을 기록했다. A 신동원=구정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기분 좋게 보낼 수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위너스리그가 시작되면서 STX의 중심은 테란으로 옮겨져가고 있다. 이신형이 위너스리그에서 '포텐셜'을 터뜨리며 맹활약하는 것은 물론이고 김동건까지 덩달하 활약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하이트와의 경기에서 3킬을 기록한데 이어, 김동건은 31일 폭스전에서도 2킬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Q 위너스리그에서 기세가 좋다.A 두 번 출전해서 각각 2킬 이상의 성적을 거둬서 기분 좋다. 지난 위너스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은 분위기가 괜찮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팀매치보다 이렇게 상대를 예측하지 못하고 많은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위너스리그 방식이 잘 맞는 것 같다. 준비하는 것도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STX 김구현이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어내고 위너스리그 마수걸이 승리에 성공했다. 양대 개인리그에서 모두 쓴맛을 보며 잠시 슬럼프에 빠졌던 김구현은 오늘 승리를 계기로 부진을 씻어내고 팀의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되찾을 것을 약속했다.Q 위너스리그 첫 승이다.A 연패를 끊게 돼서 진짜 다행이다. 그동안 연패하면서 굉장히 마음 고생이 심했는데 진짜 다행인 것 같다. 굉장히 기분 좋고, 오늘부터 휴가인데 아직 부족하지만 그나마 부활의 신호탄이라도 쏜 것 같아서 휴가를 마음편히 보낼수 있을 것 같다.Q 그동안 부진의 이유는 무엇이었나.A 모르겠다. 그냥 내가 마인드 컨트롤을 잘 못하는 것 같다. 항상 중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KT 롤스터 이영호가 또 다시 1대3 상황에 출전해 MBC게임 히어로를 제압했다. 09-10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정규 시즌과 결승전에서 이와 같은 패턴으로 승리한 이영호는 2년째 MBC게임만 만나며 끝판왕으로서의 포스를 뿜어냈다. 개인적으로 3이라는 숫자를 좋아한다는 이영호는 MBC게임만 만나면 3승을 따내면서 최고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영호는 또 "우정호 선배가 하루 빨리 병마를 이겨내고 돌아오길 바란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Q 3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A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숫자가 3이다. 3과 많은 연관이 있다. 그래서 3킬도 많이 하는 것 같다. 오늘 3킬을 해서 기쁘고 올킬만큼이나 값진 3킬
2011-01-31
KT 롤스터 김성대가 8연패를 탈출한 뒤 1승을 보태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그렇지만 김성대에게는 아쉬움만 남았다. 염보성을 제압할 수 있는 찬스가 왔음에도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저그전과 프로토스전에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테란전 기량이 떨어졌다는 것이 김성대의 회한이었다. Q 1킬로 KT의 승리에 도움이 됐다 A 이겼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패한 경기만 생각나고 아쉽다.Q 염보성과의 유리한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A 염보성 선수의 정찰 실수를 보고 '잘 풀리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경기가 유리해지면서 들떠 있었다. 손 가는 대로만 하려한 게 패착이었다.Q 최근 기세가 살아나는 것 같다. A 저그전이라서 쉽게 이겼다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삼성전자는 전통적으로 프로토스가 강력한 팀이다. 최근 송병구가 결승에 오르기도 했고, 항상 팀의 투톱은 송병구와 허영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허영무가 부진에 빠지며 프로토스 명가라는 이름에 다소 흠이 갔다. 그러한 삼성전자의 프로토스 라인을 구원한 것이 임태규다. 1라운드에서 7연승을 달렸던 임태규는 30일 경기에서도 2승을 거두며 삼성전자의 차세대 프로토스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Q 2킬로 팀의 승리를 견인한 소감은.A 솔직히 앞에 배치된 맵이 프로토스에게 좋은 맵이라서 내가 차봉으로 출전해 한 경기만 이기면 2킬까지는 할 것 같았다. 처음으로 하루에 두 경기 이기는 거라서 생각보
2011-01-30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삼성전자 송병구는 위기를 잘 극복해내는 선수다. '와우'에 빠져 성적을 그르쳤을 때도 빨리 수습하고 제 자리를 찾았고, 줄줄이 준우승을 할 때도 기어이 결승에 다시 올라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30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3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전날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에서 SK텔레콤 정명훈에게 완패를 당한 충격이 분명 컸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프로리그에 출전한 송병구는 강력했다. 이미 준우승의 아픔은 깨끗하게 씻어내고 발전의 초석으로 삼을 줄 아는 노련한 선수였다.Q 승리한 소감은.A 개인적으로
KT 롤드컵 이끈 '커즈' 문우찬의 LCK 챔피언
TGS 2025로 향하는 한국 게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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