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테란'으로 유명한 최성훈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날리지 전에는 워크래프트3:프로즈쓰론(이하 워3) 게이머로 활동했다. 워3 종족은 휴먼. 지난 2005년 WEF2005 한국리그 챔피언 리그에 출전해 당시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받던 천정희를 잡아내는 등 상위권에 입상했다. 차기 대회 시드권을 획득했지만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그는 입시를 이유로 시드를 포기했다. 최성훈이 다시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 2010년이었다. TG삼보-인텔 오픈 시즌1에 출전한 최성훈은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32강까지 올라갔다. 이후 슈퍼토너먼트에서 문성원(팀에이서)을 4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
2013-01-01
SK텔레콤 T1 정윤종이 EG-TL과의 경기에서 혼자서 2승을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정윤종은 31일 벌어진 EG-TL과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대3으로 뒤진 5세트에 출전해 송현덕을 잡아낸 뒤 에이스결정전에서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윤영서를 격파했다. 정윤종은 "오랜만에 하루 2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2013년에도 이 기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Q 하루 2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A 1대3으로 끌려가는 상황이라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이)승석 선배가 이겨서 나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하루 2승을 오랜만에 했는데 기분 좋았다. Q 송현덕에게 승리했는데.A 예전부터 VOD를 챙겨보고 스트리빙 서비스를 보면서
2012-12-31
KT 롤스터 임정현이 2012년 마지막 경기에서 STX 소울 신대근을 잡고 기분좋게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임정현은 31일 오후 벌어진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신대근을 제압했다. 임정현은 "한 해를 좋게 마무리 해서 기분 좋다. 인터뷰 영광까지 얻어 영광이다. 올 시즌에는 20승 이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은. A 한 해를 좋게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 인터뷰 영광까지 얻어서 기쁘다. Q 지난 시즌에는 인터뷰 기회가 없었나?A 많이 못했다. 승리 많았지만 임팩트 있는 경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이겼을 때 팀이 많이 졌다. 올 시즌 앞두고 아이디를 'crazy'로 바꿨다. 오늘 경기에서는 미친 사람처럼 해보려고 했다. Q 올 시즌 앞
삼성전자 허영무가 하루 2승을 거두고 팀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허영무는 1세트에서 조병세를 맞아 승리를 거둔 뒤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준호마저 잡아내며 3연승을 내달렸다. 허영무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엘리전 상황을 맞았지만 자원적 우위를 바탕으로 연결체를 소환, 단 한 기 남은 탐사정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확정 짓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허영무는 "오늘 승리로 1승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됐다"며 "2012년은 아쉬움이 남지만 2013년은 나의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Q 하루 2승으로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 A 빨리 첫 승을 했어야 하는데 1라운드가 다 끝날 때 쯤 승리를 거뒀다. 1승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크게 느꼈다.
2012-12-30
웅진 노준규가 8게임단 전태양을 꺾고 시즌 3승째를 올렸다. 노준규는 3대1로 팀이 앞선 상황에서 5세트에 출전, 은폐 밴시로 전태양을 괴롭힌 뒤 메카닉 병력에 전투 순양함을 조합해 전태양을 무찔렀다. 노준규는 "이번 시즌 웅진 테란의 명성을 드높이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Q 승리한 소감은.A 최근 2연패를 했는데 오늘은 준비한대로 경기를 잘 풀어나갔고 이겨서 기분이 좋다.Q 전태양이 상대라서 부담스럽지는 않았나.A 부담은 전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좋았다. 내가 전태양을 잡아주면 팀 입장에서는 좋기 때문이다.Q 오늘 경기는 어땠나.A 준비한 것은 어느 정도 했는데 썩 만족스럽지 않다. 자원도 많이 남았고 병력 움직임이 깔
KT 롤스터 원선재는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의 영재였다. 스타2가 도입된다는 이야기가 나온 이후 집중 트레이닝을 받았고 그 결과 지난 시즌2의 개막전에서 하루 2승을 따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렇지만 이후가 좋지 않았다. 협회 선수들의 실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면서 원선재는 경쟁력을 잃었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프로리그에 나서고 있는 원선재는 "KT 안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얻고 주전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Q 정말 오랜만에 기자실에 왔다. A 인터뷰하러 정말 오랜만에 왔다.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2승한 이후 처음이다.Q 그동안 스타2 영재로 꼽혔지만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해
2012-12-29
EG-TL의 외국인 용병 마르커스 에클로프가 한국에서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29일 열린 STX 소울과의 1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김도우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용병으로는 2748일만에 프로리그에서 승리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마르커스는 "상대에 대해 연구하기 보다는 맵에 대해 집중한 결과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Q 외국인 선수로서 2748일만에 승리를 따낸 소감은. A 개인적으로 솔직히 말씀드리면 몇 백일 몇 천일에 승리했다는 것 보다는 팀을 위해 승리한게 스스로에게 크레딧을 주고 싶다.Q 경기 전에 자신 있다는 말을 했다.A 승리에 대해서 집착하지 않았다. 그래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Q 김도우에 대한 연구는 많이 했
아주부 블레이즈가 천신만고 끝에 LG-IM을 격파하고 4강에 올랐다. 아주부 블레이즈는 LG-IM의 기세에 눌려 1, 2세트를 내리 내줬고 3세트에서도 힘든 경기를 펼쳐갔지만 특유의 뒷심을 발휘, 3세트부터 내리 세 경기를 따내면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4강에서 형제팀인 아주부 프로스트와 맞붙는 아주부 블레이즈 신동진과 함장식은 "확률은 반반이지만 준비만 잘 한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Q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신동진(Helios)=오늘 정말 지기 싫었다. 꼭 4강에 가고 싶었는데 경기를 하면서 불안했다. 다같이 집중해서 3세트를 이기는 순간 뭔가 될 것 같은 느낌이 오
2012-12-28
원투펀치 김승래, 이동민이 5라운드만에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원투펀치는 조성제, 박정렬의 오존RG와 치열한 선두 쟁탈전을 벌였지만 김승래의 안정적인 주행과 이동민의 과감한 몸싸움으로 11점 차이로 격차를 벌리면서 조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인 이동민은 "(김)승래 형이 옆에 있어서 마음 놓고 플레이했다"며 "최소한 순위결정전까지는 올라가고 싶다"고 소박한 목표를 밝혔다. Q 조1위로 올라간 소감은.A 김승래=옐로우 라이더가 강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려서 기분이 좋다.A 이동민=옐로우 라이더가 워낙 잘하기 때문에 우리는 2위나 3위 할 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김)승래 형이 잘해줬고 나도 컨디션이
2012-12-27
옐로우 라이더들의 부진 속에 베스트BJ 이중대, 박민수가 조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베스트BJ는 박민수가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선두권과 하위권을 오가며 고전했지만 이중대가 꾸준히 상위권으로 골라인을 통과하며 최종 포인트 61점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박민수는 "최근 옐로우 라이더들의 부진은 경기장 컴퓨터 문제"라며 "다음 경기에는 컴퓨터 좀 바꿔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Q 조1위로 2라운드에 진출한 소감은.A 이중대=예선전이니까 옐로우가 1위를 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A 박민수=2라운드 진출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적응을 잘 못해서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려서 속상하다. 운영체제가 윈도우7이었는데
◇아주부 프로스트 정민성(왼쪽)과 이현우.아주부 프로스트가 접전 끝에 CJ 엔투스를 꺾고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4강에 올랐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26일 벌어진 CJ 엔투스와의 8강전 마지막 5세트에서 1시간에 가까운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인비테이셔널을 포함, 4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아주부 블레이즈와 LG-IM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아주부 정민성과 이현우는 "형제 팀인 아주부 블레이즈와 4강전에서 반드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Q 4강에 오른 소감은. A 이현우(아이디 cloud templar)=기분 좋은 건 사실이다. 최소 결승까지는 올라가야 하는데 다음 상대가 아주부 블
2012-12-26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 주 롤스타에서는 나진 소드의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을 만나봤습니다. 김종인은 아주부 블레이즈 '캡틴 잭' 강형우 이후로 제게 '어떻게 하면 저렇게 잘 할까'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 선수인데요. 나진 소드가 부진에 빠졌을 때도 김종인은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나진 소드는 윈터 리그 8강에서 MVP 화이트와 맞붙습니다. 김종인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이번 주에 만난 선수는 팀 OP의 중단 라인을 책임지는 '콘샐러드' 이상정입니다. 이상정은 이번 시즌 '미드 마스터 이'를 선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었는데요. 그
올 시즌 에이스결정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STX 소울이 프로토스 백동준 카드로 연패를 끊었다. 백동주은 25일 벌어진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해 상대 에이스인 김민철을 잡아냈다. STX 소울은 이날 승리로 상위권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백동준은 경기 후 "올 시즌 최소 20승을 하고 싶다. 이대로 간다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Q 에이스결정전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올 시즌 팀이 에이스결정전에 가서 1승3패로 부진했다. '에이스결정전에서 가면 안된다'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안 좋은 상황에서 출전했지만 승리를 거둬 정말 기쁘다. Q 에이스결정전 출전을 예상한 사람이 별로
2012-12-25
EG-TL이 8게임단을 상대로 역스윕에 성공하며 상위권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에는 리퀴드 '태자' 윤영서의 활약이 컸다. 윤영서는 25일 오후 서울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프로리그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혼자서 2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G-TL 윤영서는 "에이스결정전에 출전시켜 준 김성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올 시즌 모든 상을 싹쓸이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Q 하루에 2승을 거둔 소감은.A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할 줄 몰랐다. 김성환 감독님께서 믿고 써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출전시켜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Q 0대3 상황에서 부담되지 않았나.A 약간 부담됐다. 이겨야 팀에 패하지 않기
KT 이영호가 하루 2승을 보태면서 팀 승리를 이끔과 동시에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영호는 CJ와의 경기 4세트에서 정우용을 제압한데 이어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김준호를 격파하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영호는 "크리스마스를 뜻깊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고 "다음 상대가 SK텔레콤인데 선두 쟁탈전이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고 개인적으로 정윤종 선수와 붙고 싶다"고 전의를 불태웠다.Q 하루 2승을 거두고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A 크리스마스 이브에 우울하지 않아서 좋다. 돌아가면 크리스마스인데 뜻깊게 동료들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졌다면 끔찍했을 것 같다(웃음). 이겨서 다행이다
2012-12-24
SK텔레콤 김택용이 시즌 첫 승을 거두고 활짝 웃었다.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 시절 SK텔레콤의 에이스였던 김택용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에 적응하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고 에이스 자리까지 정윤종에게 내주고 말았다. 그래서 였을까. 삼성전자 신노열을 꺾고 경기석에서 나오는 김택용의 얼굴은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다. 김택용은 "내가 부족한 것을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에 욕심부리지 않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힘들었지만 나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Q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오랜만에 이겨서 기쁘다. 내가 정규 시즌에서 이긴 기억이 정말 오래 전
8게임단 전태양이 데뷔 5주년을 맞아 하루 2승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전태양은 STX와의 경기 1세트에서 김성현을 제압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전태양은 "특별한 날에 2승을 거둬서 행복하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Q 데뷔 5주년에 하루 2승을 거둔 소감은.A 프로게이머가 된지 벌써 5년이나 됐다. 특별한 날에 2승을 거둬서 행복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Q STX와 접전을 예상했나.A 1세트에서 이기고 나서 4대0으로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STX는 역시 만만치 않더라. 생각지 못했던 에
2012-12-23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LCK 역대 킬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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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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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변' kt, 거함 젠지 3대2 격파...롤드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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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패' 젠지 김정수 감독, "밴픽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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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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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1 3대0 제압...PO 승자 3R-롤드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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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동빈 감독, "고점 찍히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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