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김유진이 생애 첫 하루 2승을 거두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유진은 2대3 위기 상황에 출전해 6세트에서 이호준을 잡아내고 기세를 몰아 에이스 결정전까지 나서 박진영을 격파, 웅진에 소중한 1승을 안겼다. 김유진은 "하루 2승을 거둔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시즌 큰 욕심을 내기보다는 내 역할에 충실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Q 하루 2승을 거두고 팀을 승리로 이끈 소감은.A 하루 2승을 거둔 것은 처음이다. 지난 번에 진 기억을 떠올리면서 열심히 했다.Q 지난 번에 진 기억이라면 어떤 경기를 말하는 것인가.A 지난 시즌 에이스 결정전에서 지는 바람에 하루 2패를 했다. 그래서 오늘은 이
2012-12-23
◇KT 롤스터 B의 서포터 원상연(왼쪽)과 중단 담당 유상욱.KT 롤스터 B는 이번 올림푸스 LOL 윈터 시즌을 통해 최강의 팀으로 군림했다. 조별 풀리그와 인터리그에서 한 세트밖에 내주지 않으면서 16이라는 최다 승점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쉽게도 8강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상대가 형제팀인 KT 롤스터 A라는 점이 아쉽지만 KT 롤스터 B는 "8강전을 치르기 전까지는 적이다. 그 때까지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이기는 팀은 우승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Q 최고의 성적으로 12강 일정을 마쳤다.A 유상욱=좋은 성적으로 8강에 올라가서 기분이 좋다. A 원상연=그렇지만 8강전이 팀킬이라서 기분이
2012-12-22
KT 롤스터 임정현이 살아났다. 삼성전자가 믿고 있는 카드 중 하나인 김기현을 상대로 임정현은 안정적인 수비력과 받아치는 능력을 선보이면서 압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임정현은 스타2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시즌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KT의 승리 공식 가운데 하나임을 증명했다.Q 시즌 첫 승을 거뒀다. A 오랜만에 경기에 나와서 이기기까지 해서 기쁘다. 스타2로 넘어오면서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이번 시즌 시작할 때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온 것 같아서 앞으로 다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1승 카드로 돌아온 느낌이다. 이번에 준비할 때 지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앞
프로게임단의 에이스라면 하루 2승을 거두기를 꿈꾼다. 자신의 손으로 팀을 승리의 자리에 앉히는 것이기에 다들 노린다. 그러나 SK텔레콤 선수들에게 그 기회는 거의 오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가 도입된 이후 정윤종에게 에이스 결정전 출전권이 모두 돌아갔기 때문이다. 정명훈은 정윤종 이후 한 시즌만에 SK텔레콤에서 하루 2승을 거두는 선수가 됐다. 때마침 데뷔 2,000일이라는 기념일이어서 정명훈은 팬들로부터 황금 벌처 배지까지 받았다. 팬들의 성원 속에서 하루 2승을 따낸 정명훈을 만났다.Q 하루 2승을 거두면서 팀을 1위에 올려놓았다. A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하지 않은지 너무나 오래됐다. 그래서 하
◇아주부 블레이즈 강찬용(왼쪽)과 신동진.아주부 블레이즈가 GSG를 제압하고 조별 리그를 마무리했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아주부 블레이즈는 21일 벌어진 GSG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강찬용과 신동진은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한다. 계속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Q 조별 풀리그의 마지막 경기였는데 기분은 어떤가?A 신동진(아이디 Helios)=끝나서 기분이 좋다. 8강부터는 강팀이 많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A 강찬용(아이디 Ambition)=예선이 끝난 느낌이다. 이제 본선에 들어가는 것 같다. 강한 팀 만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보
아주부 프로스트 '웅' 장건웅이 나진 실드와의 두 세트에서 모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장건웅은 21일 오후 벌어진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12강에서 팀이 8강을 확정 짓는 데 기여했다. 장건웅은 경기 후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MVP는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Q 두 경기 모두 MVP를 수상된 소감은.A 받을 줄 몰랐다. 이현우가 플레이한 쉔의 운영과 팀의 호흡 덕분에 받은 것 같다.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Q 팀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늘 0대2로 패하면 탈락할 수도 있었는데 부담은 없었나.A 부담감이 많았다. 상대 팀인 나진 실드가 나진 소드와 연습하면서 강팀
2012-12-21
◇SK텔레콤 김정균 코치(왼쪽)와 최병훈 코치.SK텔레콤 T1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팀 최병훈 코치와 김정균 전략분석 코치가 팀 창단 소감 및 목표를 밝혔다.21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열린 SK텔레콤 LOL팀 인터뷰 자리에서 최 코치는 "SK텔레콤 LOL팀 창단 준비는 2~3개월 전부터 진행됐다. 이제 시즌3로 대회가 진행되는데 우리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창단 발표 전 IEM7 쾰른 대회 출전 기회가 닿았고 결과까지 좋게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코치는 SK텔레콤의 IEM7 쾰른 우승에 김정균 코치의 역할이 컸다고 덧붙였다.IEM7 쾰른 한국 대표 선발전부터 팀에 합류한 김 코치는 선수, 방송인, 코치를 두고
◇SK텔레콤 T1 LOL팀. (왼쪽부터)조재환, 한진희, 복한규, 안정욱, 김애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리그의 판도 변화를 일으킬 팀이 나타났다. 바로 SK텔레콤 T1이다. 지난 13일 LOL팀의 창단을 발표한 SK텔레콤은 첫 출전한 IEM7 쾰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차기 국내 리그 돌풍을 예고했다. SK텔레콤은 IEM7에서 탑 이블린, 미드 오공 같은 전략적인 조합부터 정석 조합까지 완벽하게 소화했고 탄탄한 호흡을 앞세워 프나틱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리더 '래퍼드' 복한규는 화목한 분위기를 팀의 장점으로 꼽았다. SK텔레콤은 연습 경기에서 져도 팀 분위기가 가라 앉지 않는다. 오히려 패배를 인정하고 리플레
트레이드A가 일을 냈다. 노종환, 박대성으로 구성된 트레이드A가 '황제' 문호준이 이끄는 세일러문을 누르고 조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트레이드A는 세일러문에 비해 개인기는 부족했지만 탄탄한 호흡으로 매 라운드 상위권을 차지하며 포인트 격차를 좁혀갔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1, 2위를 차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조1위에 올랐다. 노종환과 박대성은 "강팀들이 많아 전혀 조1위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경기가 끝나고 짜릿했던 기분을 잊을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Q 조1위로 2라운드에 진출한 소감은.A 노종환=1위를 거뒀으니 당연히 기분이 좋다. 경기가 끝나고 짜릿했다.A 박대성=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
2012-12-20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32강 3조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아레스 스타가 지난 시즌 챔피언 박현호가 속한 오존온다를 물리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것. 고병준과 김영훈은 중위권에서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놀라운 주행력과 안정적인 코너웍으로 매 라운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김영훈은 "다음 경기도 1위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Q 조1위를 한 소감은.A 고병준=1위를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기분이 최고다.A 김영훈=1라운드에서 하위로 떨어져서 퍼펙트를 못할 것 같았는데 1, 2위로 들어와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Q 왜 1위를 예상하지 못했나.A 고병준=오존이 연습량도 많고 잘해서 우리가 올
나진 소드 '프레이' 김종인이 첫 MVP에 선정됐다. 나진 소드가 부진에 빠져있을 때도 꾸준히 제 역할을 해줬던 김종인은 MVP 블루와의 경기 2세트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즈리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8강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나진 소드 김종인은 "8강에서 우리를 만나는 팀은 조심하셔야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Q 나진 소드가 트라우마가 있는 챔피언 조합을 선보였다. 이유가 있나.A 일부러 했다기 보다는 올라프, 쉬바나, 아리가 조합면으로 봐도 좋다. 트라우마도 없앨 겸 했다(웃음).Q 첫 MVP에 선정됐다.A 동료들이 다 해놨는데 나는 킬만 먹은 느낌이다. MVP를 받은 게 신기하다.Q 상대 모데
2012-12-19
MVP 블루 '헤르메스' 김강환이 윈터 리그 첫 펜타 킬을 기록했다. 김강환은 나진 소드와의 경기 1세트에서 트위치를 플레이했지만 사실은 랜덤픽이었다. MVP 블루는 대규모 교전에서 판테온의 궁극기가 나진 소드 세 명의 챔피언 위에 정확히 떨어졌고 쉔이 도발로 시선을 끈 뒤 트위치가 화력을 폭발시키며 펜타 킬을 만들어냈다. 김강환은 "동료들이 차려준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다"며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Q 펜타킬을 한 소감은.A 동료들이 잘 해줬고 난 숟가락만 얹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Q 리그오브레전드 챔스언스 윈터 마지막 경기였다. 아쉬움이 많을 것 같은데.A 우리가 여태껏 이기고 있던 경기를
LG-IM이 팀 OP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LG-IM은 팀 OP를 상대로 라인전, 운영, 팀 파이트 모두 앞서며 완승을 거뒀다. 원거리 딜러 '파라곤' 최현일은 1세트에서 미스 포춘을 선택해 쌍권총 난사로 화력을 뿜어내며 교전 승리를 이끌었고 2세트에서는 이즈리얼로 자로 잰 듯한 정조준 일격, 화려한 콘트롤로 두 경기 모두 MVP에 선정됐다.Q MVP에 선정된 소감은.A 솔직히 1경기에서는 (정)윤성이 형, 2경기는 (박)용우 형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MVP를 받아서 쑥쓰럽다.Q 최근 미스 포춘을 많이 사용하는데.A 연습 때는 라인전을 공격적으로 운영한다. 하지만 대회에서는 긴
EG-TL이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그것도 4대0 완승이었다. EG-TL은 최정민, 박진영, 송현덕이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완전히 주도했고 이제동이 4세트에 나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소중한 1승을 챙겼다. 이제동은 4세트에서 이영한과 빌드가 엇갈리며 앞마당 부화장이 파괴됐지만 맹독충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뒤 바퀴로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제동은 "세 경기만에 첫 승리를 거둬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번 시즌 다승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Q 승리한 소감은.A 세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그 동안 세간의 관심을 많이 받아 첫 승에 대한 부담이 컸
2012-12-18
해외 프로게임단 EG와 팀리퀴드 연합팀인 EG-TL이 삼성전자 칸을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EG-TL은 18일 오후 서울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프로리그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김성환 감독은 경기 후 "4대0 승부는 예상하지 못했다. 같은 종족 싸움이 많아서 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다"고 말했다. Q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진을 쭉 뺐다. 1승 거두기가 어려운 일인줄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웃음). 솔직히 4대0 승부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긴다면 4대2로 이길 것 같았다. 같은 종족 대결이 많아서 운이 따라준 것 같다. Q 1세트 최정민이 승리하면서 확신이 들었을 것 같다.A (최)정민이
CJ 엔투스 김정우가 늦은 첫 승을 신고했다. 김정우는 18일 오후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벌어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해 이신형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승을 기록한 김정우는 "늦은 첫 승이지만 남은 경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Q 에이스결정전에 승리한 소감은.A 앞선 저그전에 자신있었다. 쉽게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뜻밖에 상황이 나왔다. 당황했는데 마지막에 결과가 좋게 나와서 다행이다. Q 6세트 패배 원인을 꼽는다면.A 상대방 빌드는 완벽하게 파악했다. 대비를 완벽하게 했는데 부유하게 가다보니 상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 주 롤스타에서는 LG-IM '라일락' 전호진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섬머 리그에서 서포터로 전향하며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샀고 팀까지 16강에서 탈락하며 마음 고생을 했던 전호진인데요. 이번 윈터 리그에서 상단 라인으로 돌아간 전호진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경기만 남겨두고 있는 LG-IM은 승점 6점으로 A조 4위에 올라있는데요. 혼돈의 A조에서 LG-IM이 전호진의 활약에 힘입어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이번 주 롤스타 주인공은 나진 소드의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입니다. 만화 드래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LCK 역대 킬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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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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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변' kt, 거함 젠지 3대2 격파...롤드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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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패' 젠지 김정수 감독, "밴픽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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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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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1 3대0 제압...PO 승자 3R-롤드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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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동빈 감독, "고점 찍히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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