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STX 조일장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ABC마트 MSL G조 경기에서 하이트 장윤철을 누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장윤철과의 두 차례 교전 끝에 얻은 승리라 기분도 남다르다는 조일장은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기쁨을 전했다.Q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조지명식에서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다. 그러나 조가 완성되고 보니 나에게 유리한 점도 많았던 것 같다.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Q 승자전에서 패한 것이 아쉬울텐데.A 맵 자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익숙해지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던 것 같다. 사실 이기면 좋고, 지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까
2011-04-16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삼성전자 유병준이 생애 처음으로 MS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스트로에서 삼성전자로 이적한 뒤 송병구-허영무의 그늘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유병준은 선배들의 장점을 흡수하며 좋은 선수로 성장했다. 유병준은 “당연히 2승으로 16강에 올라갈 줄 알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6강에서 이경민과 만나고 싶지 않다고 밝힌 유병준은 “8강까지 올라가 시드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Q 생애 첫 16강에 진출했다.A 계속 긴장을 해서 그런지 손이 떨리고 있다. 조일장 선수와 경기에서도 1시 지역 확장 기지를 완성 시킨 뒤 2분 후에 프로브를 붙일 정도로 긴장했다. 우리 조가 약하다는 평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천신만고 끝에 승리했다는 말은 바로 이 선수를 위해 생긴 문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K텔레콤 박재혁이 첫 경기에서 신상문에게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이후 김도우와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차명환을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는 듯 기분 좋은 표정은 아니었다.하지만 대진을 보고 박재혁은 더욱 좌절에 빠진 모습이었다. 자칫 잘못하면 같은 팀 정명훈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었다. 박재혁은 "(정)명훈이가 제발 패승승으로 16강에 진출했으면 좋겠다"며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Q 천신만고 끝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소감은.A 기분이 좋다. 신상문과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하이트 신상문이 SK텔레콤 박재혁과 삼성전자 차명환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내내 수비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신상문은 오늘의 승리에 대해 "운이 많이 따라줬다"고 전했다. 최근 역전승이 많아진 이유를 묻자 "욕심이 많아진 것 같다"고 답한 신상문은 "이번 MSL에서는 반드시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 때문에 경기를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고 말했다.Q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일단 진출한 것 자체가 기쁘다. 최근 개인리그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줬고 MSL 최고 성적이 8강이라는 사실은 부끄럽다. 오늘의 승리를 토대로 4강, 결승까지 진출하고 싶다.Q 최근 경기가 모두 역전승이다. A 왜 그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지난 3월 상반기 프로게이머 드래프트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모두 같은 위기를 느꼈다. 말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근심 어린 표정으로 드래프트 장을 떠났다. 관계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느꼈던 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암울한 분위기가 퍼졌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하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지 못했던 아마추어 시장 축소에 따른 위기가 드래프트 현장에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아마추어 시장의 축소로 드래프트 현장에 참가한 인원은 고작 26명이었다. 6년 만에 최고 지명률로 드래프트가 마감됐지만 선수
2011-04-15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삼성전자 칸 송병구가 옛 동료인 공군 에이스 이성은만 두 번 잡아내며 16강에 합류했다. 송병구는 승자조에서 박성균의 치즈러시에 아쉽게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이성은에게 완벽한 운영을 선보이며 이성은전 4연승을 이어갔다. 16강에서 '디팬딩 챔피언' 신동원을 만나게 된 송병구는 "저그전이 약점이긴 하지만 충분히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Q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올라갔다는 사실은 기쁘지만 (이)성은이 표정을 보니 미안한 마음이 크다. 2승으로 올라가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더욱 미안하다. Q 이성은만 두 번 잡고 16강에 진출했다. A 당연히 미안하다. 상대 전적은 신경
2011-04-14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폭스 박성균이 테란전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져 있는 삼성전자 칸 송병구와 웅진 스타즈 윤용태를 연달아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성균은 8시즌만에 16강 진출을 확정 지으며 MSL 우승자 출신이라는 자존심을 살렸다. 박성균은 "이번 시즌에는 부끄럽지 않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Q 8시즌 만에 16강에 복귀했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A 그렇게 오랜만에 올라온 줄 몰랐다. 사실을 듣고 나니 충격이다(웃음). 정말 오랜만에 왔다는 감격은 없었지만 매번 32강에서 탈락하다 드디어 16강에 올라갔으니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 Q 햇수로 4년 만에 16강 진출이다.A MSL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우승자 저그 신동원에게 발목이 잡히긴 했지만 이재호의 저그전은 역시 강력했다. MSL에서 공군 에이스의 돌풍을 주도했던 '군제동' 김경모를 꺾고 결국 16강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또한 패자전에서 약점으로 지적된 프로토스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가능성을 보여준 이재호는 “욕심 내지 않고 차근차근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Q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1경기에서 신동원에게 패하고 난 뒤 갑자기 지난 시즌 패했던 장면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이제는 패하고 싶지 않더라. 그래도 오늘 목표였던 프로토스전 승리를 이룰 수 있게 돼 기분은 좋다. Q 입구가 막히지 않은 상황에서 저글링 난입으로 허무하게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소황제' 문호준이 또 한번 저력을 과시했다.문호준은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13차 카트라이더 리그 승자전에서 76포인트를 획득, 조 1위로 그랜드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유영혁과 이중선, 전대웅은 각각 68, 60, 22 포인트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문호준은 "오늘처럼만 한다면 그랜드파이널 우승도 무난할 것"이라 자신했다.Q 승자조 1위로 올라섰다.A 기분은 좋지만 아쉬운 점도 많다고 느낀다. 오늘 경기가 결승전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또 한번 경기를 치러야 할 생각하니 살짝 부담도 된다. 지난 12차 리그에서 승자전에만 잘하고 결승에서 못했기 때문에 이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디팬딩 챔피언' 신동원이 이재호, 김경모를 연달아 꺾어내며 16강에 안착해 우승자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조지명식에서 죽음의 조를 만들며 ABC마트 MSL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던 신동원은 팬들에게 받았던 비난을 이기는 법은 이번 MSL에서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를 악물고 연습 했다고 전했다. 이영호, 이제동, 김택용을 제외하고 전 시즌 우승자는 결승전에 갈 수 없다는 MSL 징스크를 날려 버리겠다는 신동원과 인터뷰를 정리했다.Q 첫 16강 진출자가 됐다. 소감은.A 떨어지면 우승자 징크스 소리를 들을 것 같아 걱정했다. 그래도 제일 빨리 16강에 올라게 돼 기분이 좋다.Q 최근 '리쌍'을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모든 것이 그리웠습니다. 동료들과 팬들, 그리고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무대도요."그가 돌아왔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격납고 결승전에서 '최종병기' 이영호를 역스윕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해 많은 기대를 모았다가 지난 해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던 김정우가 6개월 만에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떠날 때만큼 돌아올 때도 큰 이슈를 몰고 왔지만 정작 본인은 덤덤했다. 그저 e스포츠가 그리워 돌아온 김정우에게 멋진 소감은 필요하지 않았나 보다."'그리움'이라는 단어 말고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사실 일부러 경기를 보지 않았던 적도 있어요. 그런데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2011-04-11
[부산=데일리게임 허준 기자]아마추어 게이머들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출전 기회가 열렸다. 온게임넷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마이 스타리그' 덕분이다. 온게임넷은 10일 부산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대전·강원, 경인, 서울 지역예선을 통해 아마추어 스타리그 진출자를 선발한다. 총 24명이 전국 파이널을 치르며 여기서 가려진 12명은 용산에서 열리는 '스타리그 프로-암 예선'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아마추어 선수들의 스타리그 출전은 지난 2001년 스카이 스타리그 이후 10년만에 처음이다. 당시 온라인예선을 거쳐 김재훈, 안형모, 세르게이, 김승엽 선수가 스타리그에 출전했고 안형모 선수는 8강까지 진출하며 아
2011-04-10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9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결승전에서 SK텔레콤이 이동통신사 라이벌 KT 롤스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대 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의 원동력은 선봉으로 나와 3킬을 달성한 이승석이다. 이승석은 김성대, 임정현, 김대엽을 차례로 물리치며 KT의 마지막 카드 이영호를 불러냈다. 이승석은 이영호에게 지긴 했지만 신들린 플레이로 스타팬들에게 그 이름을 확실히 새겼다. 팀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이승석은 “재경기 덕분에 운이 좋았다”는 말로 겸손함을 표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Q 뜻밖의 선전이다. 2세트 승리 이후에 어떤 생각으로 경기
2011-04-09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MSL 32강서도 이영호 꺾고파SK텔레콤 T1 김택용은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 KT 롤스터 이영호를 상대할 계획을 갖고 출전했다. 이승석이 앞선 세 경기를 내리 따내면서 차례가 왔고 김택용은 준비한 그대로 플레이했다.김택용은 순서가 오길 기다렸지만 경기석에 들어섰을 때 손이 떨렸다고 했다. 이영호에게 최근에 자주 진 것이 트라우마로 작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김택용은 준비한 대로 경기를 풀어갔고 시작부터 흔들어댔다. 초반 10분 동안 마음 먹은대로 플레이한 김택용은 이영호가 치고 나오는 순간 당황했다고 했지만 이미 확장 기지가 돌아가고 있었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질럿과 드라군, 아비터로 공격을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9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이 이동통신사 라이벌 KT 롤스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대 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용운 감독은 “광안리 결승에만 초점을 맞추자는 그릇된 생각 때문에 KT에게 계속 졌다"며 "이번에는 꼭 우승을 하자고 선수들과 약속했고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고 말했다. 아래는 일문일답.Q 이승석을 선봉에 배치하게 된 이유는.A 오늘 경기 흐름은 시나리오에 있었다. 사실 김성대 보다는 김대엽에 초점을 맞췄다. 신인급들을 앞에 배치하는 것이 경기 운영에 좋기 때문에 출전했고 이겼기에 우리 흐름으로 이어간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패자부활전 진출에 성공한 4명의 선수가 가려졌다.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13차 카트라이더 리그 패자전에서 박현호가 11라운드만에 74포인트를 획득하며 패자부활전에 진출하는 첫 영광을 안았다. 조성재와 박인재, 김경훈은 각각 50, 42, 35포인트를 기록하며 패자부활전 진출에 성공했다.조 1위를 차지한 박현호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만족한다"며 "다음 경기를 위해 체력을 비축할 것"이라고 말했다.Q 패자조 1위로 패자부활전 진출에 성공했다.A 항상 어려웠지만, 오늘 패자전에 참가한 분들 자체가 워낙 실력이 좋은 분들이라 어려
2011-04-07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선봉 2킬로 선수단 운영 편해져"하이트 엔투스전에서 선봉 역할을 충분히 해냈던 최호선이 화승 오즈와의 경기에서는 2킬을 기록한 것이 가장 큰 승리의 요인이다."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이 화승 오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테란 최호선을 꼽았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6일 하이트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신상문을 잡아내며 이변을 만들었던 최호선을 화승 오즈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또 다시 출전시켰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좋았고 내부 평가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최호선이었기에 박용운 감독은 또 다시 그를 믿었다.최호선은 2킬
2011-04-02
내 동생 kt '휘찬'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1
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2
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3
한화생명, T1 3대0 제압...PO 승자 3R-롤드컵 진출
4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T1 맞춤 밴픽-인게임 전략 준비"
5
'구마유시' 이민형, "빨리 롤드컵 진출 결정짓고 싶다"
6
팀 시크릿 웨일스, LCP 3위 확보...창단 첫 롤드컵 진출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