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페이커' 이상혁이 처음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150경기(세트 기준)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13년 10월 미국서 열린 롤드컵 시즌3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상혁은 이번이 통산 10번째 롤드컵 진출이다. 한국서 열린 2023년과 유럽서 진행된 2024년 우승을 차지했던 이상혁은 롤드컵 5연속 진출과 함께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14일 인빅터스 게이밍(IG)과 플레이-인을 치를 예정인 이상혁은 경기 결과에 따라 최초로 150경기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혁은 롤드컵서 109승 38패로 승률이 74%에 달한다.
앞서 지난 7월 이상혁은 LoL e스포츠 국제 대회(롤드컵, MSI 기준) 최초로 1,000 킬 기록과 200승 고지에 오른 바 있다.
이미지 출처=LTA 남부 SNS.이상혁에 이어 2위는 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이며 93경기를 소화했다. '캐니언' 김건부가 88경기, G2 e스포츠 '캡스' 라스무스 뷘터는 84경기로 비한국인 선수로서 유일하게 5위 안에 들었다. 5위는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의 80경기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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