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R 5주차@MBC게임
▶화승 2-2 SK텔레콤
2세트 박준오(저, 8시) 승 < 아즈텍 > 정윤종(프, 12시)
3세트 박준오(저, 1시) < 피의능선 > 승 김택용(프, 7시)
4세트 김유진(프, 1시) < 벤젠 > 승 김택용(프, 7시)
SK텔레콤 김택용이 급이 다른 컨트롤을 선보이며 김유진을 제압하고 2킬을 기록했다.
김택용은 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라운드 5주차 화승전에서 김유진마저 제압하며 세트 스코어를 2대2로 맞추는데 성공했다. 김택용은 2승을 추가하며 이영호에게 빼앗겼던 다승 1위를 되찾았고 위너스리그 다승 1위를 굳건히 했다.
김택용과 김유진은 초반부터 약속이나 한 듯 같은 건물을 소환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로보틱스를 건설한 뒤 서포트베이를 소환하고 옵저버 터리를 올리는 것까지 같았다. 게다가 셔틀 속도 업그레이드까지 한 것까지 두 선수는 마치 쌍둥이처럼 플레이했다.
서로 리버를 보유한 상황에서 빌드가 갈리기 시작했다. 김유진은 게이트웨이를 늘려 병력을 생산한 반면 김택용은 앞마당을 가져가며 자원에 욕심을 낸 것. 김유진은 리버 두기 타이밍에 병력을 이끌고 김택용의 앞마당으로 치고 내려갔고 병력이 별로 없던 김택용은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컨트롤 급이 달랐다. 김택용은 상대의 리버를 일점사 해주며 셔틀까지 잡아냈다. 기세 좋게 들어간 김유진은 리버와 셔틀을 모두 잃고 병력을 뒤로 뺄 수밖에 없었다. 유리한 상황에서 컨트롤 실수 한번으로 경기가 뒤집힌 것이다.
김택용은 남은 병력과 리버를 이끌고 그대로 김유진의 앞마당으로 치고 올라갔다. 막아낼 병력이 남아있지 않았던 김유진은 결국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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