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엔투스 신동원이 개인리그 우승자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동원은 지난 19일 피디팝 MSL 결승전에서 삼성전자 차명환을 3대1로 제압하고 첫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게이머가 된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는 영광을 맛봤던 신동원이지만 바로 다음날 화승 박준오에게 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저그를 꺾고 우승한 선수가 우승 바로 다음날 저그 종족에게 패했기 때문. 신동원은 다음 경기인 KT전에서도 저그 김성대에게 무너지면서 저그를 꺾고 우승한 선수로서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신동원은 26일 경기에서 명예 회복을 위해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MBC게임 히어로전에서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신동원은 2라운드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할 때 MBC게임 김동현을 제압하고 대기록을 쓴 좋은 기억도 갖고 있다.
신동원이 개인리그 우승자로서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소속팀 하이트가 또 다시 위너스리그 연패에 빠질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 3라운드에서 5연패를 당하다가 막판 4연승을 기록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던 하이트는 이번 4라운드 들어 신동원이 2연패하는 동안 모두 졌다.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이 들쑥날쑥한 상황에서 신동원이 제 몫을 해줘야만 팀도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다.
MSL 우승자 신동원이 MBC게임을 상대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MBC게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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