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오즈 이제동이 폭스를 상대로 프로리그 19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제동은 신노열과의 경기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앞세워 시작부터 맹공을 퍼부었고 위축되어 있는 듯한 플레이를 펼친 신노열을 시종일관 압도하며 낙승을 거뒀다. 폭스를 상대로 이제동은 19연승을 이어가며 '종결자'로 입지를 굳혔다.
이제동은 폭스를 상대로 통산 23승4패를 기록했다. 2008년 10월27일 08-09 시즌 1라운드에서 신노열에게 패한 이후 이제동은 신노열에 7승, 전태양에 4승, 임동혁과 이영한에 2승, 박세정과 김준호, 전상욱, 박성균에 각각 1승씩을 기록하면서 19연승을 이어갔다.
이제동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던 프로리그 단일팀 상대 연승 행진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제동은 하이트 엔투스로 합병되기 전 하이트 스파키즈를 상대로 프로리그 19연승을 달린 바 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1라운드부터 합병되기 전인 09-10 시즌 5라운드까지 2년 동안 이제동은 하이트 스파키즈르 상대로 19연승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위너스리그 두 번 모두 올킬을 달성하는 등 스파키즈 킬러로 활동했다.
이제동은 "폭스를 상대로 자주 연습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하게 된다"며 "폭스에게는 미안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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