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FPS게임 '포인트블랭크' 최강국의 영예는 태국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터키,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브라질 등 6개국이 참가했다. 3개월 간 지역예선을 거친 대표팀들은 28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벌였으며, 태국팀은 뛰어난 협동 플레이로 연승을 거듭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을 한 태국 선수들은 "큰 대회라 처음에는 어려울 거라 생각했고 심리적 압박도 컸다. 게다가 팀 맴버 두 명이 몸이 아파 2군에서 2명을 급히 선발해 오다 보니 걱정이 많았다"며 "하지만 동료 모두 컨디션이 매우 좋았고 잘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정말 열심히 했고 그만큼의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태국팀에게는 상금 1만 달러가, 준우승인 한국팀에게는 5000달러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해외 매체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대회를 지켜본 러시아 매체 NTV의 한 기자는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에서 주최한 대회를 지켜볼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 "e스포츠가 막 성장하기 시작한 러시아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제페토 권대호 총괄본부장은 "대회 진행 동안 전세계 이용자들이 페이스북 중계를 지켜보며 자국 선수단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대회에 대한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전세계에서 포인트블랭크를 서비스 하는 현지 퍼블리셔들과 협의하여 매년 포인트블랭크 세계선수권 대회를 개최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인트블랭크는 현재 8개 퍼블리셔를 통해 20여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올해 9개국 추가 진출이 확정되어 있는 상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동시접속자수 26만명을 기록하며 국민 게임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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