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4R 4주차@MBC게임
▶폭스 1대1 웅진
2세트 전태양 (테, 3시) < 이카루스 > 승 김명운 (저, 6시)
웅진 김명운이 기적같은 역전승을 일궈내며 폭스 전태양을 물리쳤다.
김명운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4라운드 4주차 폭스와의 경기에서 차봉으로 출전 전태양을 꺾고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김명운의 시작은 불안했다. 전태양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SCV를 맵 중앙으로 보내 전진 배럭 전략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김명운은 스포닝풀보다 앞마당 확장기지 해처리를 먼저 선택했기 때문에 빠르게 생산된 전태양의 마린 공격을 막기는 힘들었다.
김명운은 드론을 6기나 잃으면서 출발했다. 다행히 전태양의 벙커에 마린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데 성공하면서 경기가 끝나지 않은 것을 감사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김명운은 포기하지 않고 빠르게 피해를 복구, 뮤탈리스크를 모았다.
뮤탈리스크로 특별한 이득을 얻지 못한 김명운은 빠른 하이브를 승부수를 띄웠다. 빠르게 하이브를 선택해 디파일러를 생산, 다크스웜으로 전태양의 바이오닉 병력을 막고 후반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었다.
김명운의 전략은 주효했다. 전태양의 병력 진군을 다크스웜으로 막아냈고 드롭십 공격도 다크스웜을 동반한 저글링으로 큰 피해없이 막아냈다. 그러면서도 스컬지를 생산, 전태양의 사이언스 베스를 떨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전태양이 쉴새없이 몰아쳤지만 김명운이 계속 방어에 성공하면서 전세가 바뀌기 시작했다. 전태양이 확장기지보다 공격에 주력했기 때문에 자원력에서 김명운이 앞서기 시작한 것. 결국 김명운은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저그의 최종병기 울트라리스크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을 생산하기 시작한 김명운은 공세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상대 1시 확장기지를 공략해 자원줄에 피해를 입혔고 5시 확장기지에도 병력을 보내 커맨드센터를 띄우게 만들었다. 전태양이 바이오닉 병력으로 항전했지만 김명운은 저글링,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를 조합해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특히 김명운은 스컬지로 사이언스 베슬을 지속적으로 떨구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전태양의 사이언스 베슬을 떨궜기 때문에 디파일러가 피해없이 진군할 수 있었다. 결국 김명운은 11시 확장기지를 완파하면서 전태양의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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