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로스터에 포함되면서 프로리그에 복귀한 하이트 조병세가 SK텔레콤과의 중요한 경기에서 진면목을 발휘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이트로서는 지난 위너스리그 3라운드에서 SK텔레콤에게 승리한 바 있어 심리적으로 우위에 서 있지만 또 하나 든든한 카드가 있다. 바로 테란 조병세다. 지난 2월 로스터에서 빠졌던 조병세가 3월에 합류하면서 SK텔레콤을 상대로 스나이퍼로 역할을 해주길 바랄 수 있기 때문.
조병세는 SK텔레콤의 테란 에이스 정명훈에게 유독 강세를 보였다. 2009년에 두 차례, 2010년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쳐 모두 승리했다. 개인리그에서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프로리그 정규 시즌 세 번, 포스트 시즌 두 번 대결해 5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라운드 경기에서 하이트는 조병세 카드를 쓰지 못했다. 프로리그에서 부진한 면모를 보였던 탓에 1군 로스터에서 제외하면서 SK텔레콤전에 출전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이트는 이번 맞대결에서 정명훈이 나올 경우 하이트는 조병세를 맞대응 카드로 내세워 트라우마를 자극하면서 승수를 챙길 계획을 세우고 있다.
3월 로스터에 포함된 조병세는 STX전에서 선봉으로 출전, 프로토스 김윤중을 잡아내면서 트레이닝의 성과가 어느 정도 있었음을 확인시킨 바 있다.
하이트 김동우 감독은 "조병세가 정명훈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음을 알고 있다. 다양한 활용도가 있는 선수이기에 출전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nam@dailyepsorts.com
◆하이트 조병세, 정명훈전 5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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