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타즈가 갈 길 바쁜 삼성전자의 발목을 잡았다.
웅진은 선봉으로 나선 임정현이 의외의 2킬을 기록한 덕에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선봉 대결에서 유준희를 만난 임정현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답게 가뿐하게 잡아내며 분위기를 띄웠고 허영무와의 2세트에서는 깜짝 럴커 드롭을 통해 프로토스의 체제를 무너뜨리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임정현이 송병구의 벽에 막히자 웅진 이재균 감독은 곧바로 카드를 꺼내들었다. MSL 8강전에서 송병구를 3대0으로 완파했고 3라운드에서도 최종전에서 송병구를 잡아낸 김명운을 출전시킨 것.
이 감독의 의도는 적중했다. 뮤탈리스크로 송병구를 흔들어댄 김명운은 이어지는 히드라리스크 러시를 통해 송병구를 제압하며 3대1로 벌렸다.
5세트에서 차명환을 만난 김명운은 꼼꼼한 정찰을 통해 상대의 7시 몰래 확장 기지를 확인한 뒤 저글링으로는 본진을 공략하고 뮤탈리스크로는 공중전을 시도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웅진은 전체 성적 16승18패로 5할에 한 발 다가갔고 삼성전자는 위너스리그 9승7패가 되어 SK텔레콤과 하이트보다 낮은 5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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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4대1 삼성전자
1세트 임정현(저, 7시) 승 < 피의능선 > 유준희(저, 1시)
2세트 임정현(저, 12시) 승 < 포트리스SE > 허영무(프, 3시)
3세트 임정현(저, 5시) < 아즈텍 > 승 송병구(프, 12시)
4세트 김명운(저, 1시) 승 < 태양의제국 > 송병구(프, 11시)
5세트 김명운(저, 3시) 승 < 이카루스 > 차명환(저, 9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