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김대엽과 SK텔레콤 T1 최호선이 이동통신사 라이벌전을 재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대엽과 최호선은 이동통신사의 맞수라 불리는 KT와 SK텔레콤이 자랑하는 신인들이다. 김대엽은 이번 위너스리그를 통해 세 번의 올킬을 달성했고 20승을 훌쩍 넘기면서 이영호에 이어 KT의 두 번째 에이스로 성장했다. 특히 SK텔레콤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홀로 정명훈, 김택용, 도재욱, 정윤종을 제압하며 ㅇ올킬을 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SK텔레콤 최호선도 KT에게 큰 아픔을 준 바 있다. 지난 피디팝 MSL 32강전에서 최호선은 3회 연속 MSL 우승을 노리던 KT 이영호를 제압하면서 패자전으로 밀어 넣었다. 최호선의 손으로 이영호를 떨어뜨리지는 않았지만 벼랑까지 몰아 갔고 이영호가 패하면서 3회 연속 MSL 우승은 이뤄지지 않았다.
두 선수의 최근 페이스는 매우 좋은 편이다. 김대엽은 위너스리그 4라운드 막판 폭스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두 경기 연속 올킬을 달성하면서 피치를 끌어 올렸고 최호선은 26일 열린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하이트의 테란 에이스 신상문을 잡아내면서 팀 승리에 공헌했다.
9조에서 두 선수가 만나기 위한 가능성은 세 가지가 있다. 첫 경기를 모두 승리해서 승자전에서 보든, 져서 패자전에서 보든, 승패가 엇갈렸을 때에는 최종전에서 만날 수 있다.
어디에서 만나든 김대엽과 최호선이 맞대결을 펼친다면 팀의 자존심을 건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임은 틀림 없다.
thenam@dailyesports.com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9조
1경기 최호선(테) < 서킷브레이커 > 조일장(저)
2경기 김기현(저) < 서킷브레이커 > 김대엽(프)
승자전 < 태양의제국 >
패자전 < 태양의제국 >
최종전 < 단테스피크SE >
*3월 29일 (화) 오후 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