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조지명식] 이제동-김택용-이영호 죽음의 D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104072209110042415dgame_1.jpg&nmt=27)
"이제동, 김택용, 이영호가 한 조야?"
이제동이 D조 시드 배정자 자격으로 위치해 있는 상황에서 2번 시드를 가진 차명환이 H조에 위치했던 김택용의 이름을 D조 이제동의 자리로 옮기면서 죽음의 조가 편성되기 시작했다.
차명환은 "이제동과 김택용 등 '택뱅리쌍'이라 불리던 선수들은 그 아래에 위치한 선수들의 마음을 잘 모른다"며 "이번 ABC마트 MSL 32강을 치르면서 지명을 당하는 선수들의 느낌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바통을 이어받은 1번 시드 신동원은 유병준의 이름과 G조에 위치한 KT 이영호의 이름을 바꾸면서 완벽한 죽음의 조를 형성했다. 이영호는 이미 상황을 알고 있었다는 듯 체념했고 죽음의 조를 받아들였다.
신동원은 염보성과 정명훈을 놓고 막판까지 고민했다. F조에 속한 정명훈을 D조에 넣는다면 역사상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던 32강 사상 첫 우승자 매치가 형성될 수 있었기 때문.
그러나 신동원은 염보성과 김택용의 이름을 조 안에서 바꾸는 것으로 조지명식을 마쳤다.
결국 D조는 1경기가 화승 이제동과 MBC게임 염보성, 2경기가 SK텔레콤 김택용과 KT 이영호의 경기로 진행된다. 네 명의 선수 가운데 두 명만이 MSL 16강에 진출하기에 사상 최고의 죽음의 조가 형성됐다는 평가다.
thenam@dailyesports.com
◆ABC마트 MSL 32강 대진
▶A조
신동원(저)-이재호(테)
박수범(프)-김경모(저)
▶B조
차명환(저)-김도우(테)
신상문(테)-박재혁(저)
▶C조
김명운(저)-고석현(저)
이경민(프)-민찬기(테)
▶D조
이제동(저)-염보성(테)
이영호(테)-김택용(프)
▶E조
송병구(프)-이성은(테)
박성균(테)-윤용태(프)
▶F조
김윤환(저)-신노열(저)
정명훈(테)-김민철(저)
▶G조
장윤철(프)-조일장(저)
백동준(프)-유병준(프)
▶H조
김구현(프)-박상우(테)
김기현(테)-이영한(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