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팬딩 챔피언 신동원이 'MSL 우승자 징크스'를 떨쳐낸 김택용-이제동-이영호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동안 MSL 우승자들은 다음 시즌 부진을 겪는 'MSL 우승자 징크스'를 겪었다. 우승한 뒤 다음 시즌에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자 징크스'를 떨쳐낸 선수는 곰TV 시즌1, 시즌2, 시즌3 모두 결승전에 오른 김택용과 곰TV 시즌4, 아레나에서 결승전에 진출한 이제동, 네이트, 하나대투, 빅파일에서 모두 결승전을 치른 이영호가 유일하다. 만약 신동원이 우승자 징크스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하면 김택용, 이제동, 이영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우승자 징크스는 클럽데이 온라인에서 우승한 김택용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택용은 로스트사가 MSL 32강에서 탈락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후 로스트사가 우승자인 박찬수 역시 아발론 MSL 32강에서 무릎을 꿇었고 아발론 MSL 우승자 김윤환마저 네이트 32강에서 도재욱, 이재호에게 2패 탈락했다.
2010년에는 MSL 우승자 징스크가 사라지는 듯했다. 네이트 MSL에서 우승한 이제동이 다음 리그에서 결승에 진출했고 이영호는 하나대투, 빅파일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자의 위용을 과시한 것. 그러나 이영호 역시 빅파일 MSL에서 우승한 뒤 다음 리그인 피디팝 MSL에서 32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낳으며 우승자 징크스가 부활하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왔다.
하이트 신동원은 "MSL 우승자 징크스가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깬 선수가 분명 있지 않나. 최고의 선수인 이제동, 이영호, 김택용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첫 단추부터 잘 꿰겠다. 우승자 징스크 부활을 내 손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최근 10시즌 MSL 우승자 다음 시즌 성적
2007 곰TV 시즌1 우승자 김택용->곰TV 시즌2 우승
2007 곰TV 시즌2 우승자 김택용->곰TV 시즌3 준우승
2007 곰TV 시즌3 우승자 박성균->곰TV 시즌4 4강
2008 곰TV 시즌4 우승자 이제동->아레나 준우승
2008 아레나 우승자 박지수->16강 탈락(송병구에 패)
2009 클럽데이 온라인 우승자 김택용->로스트사가 32강 탈락
2009 로스트사가 우승자 박찬수->아발론 32강 탈락
2009 아발론 우승자 김윤환->네이트 32강 탈락
2010 네이트 우승자 이제동-> 하나대투 준우승
2010 하나대투 우승자 이영호 -> 빅파일 우승
2010 빅파일 우승자 이영호 -> 피디팝 MSL 32강 탈락
2010 피디팝 신동원->ABC마트 32강 탈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