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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삼성전자 송병구, 이성은만 두 번 잡고 16강 진출!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E조
1경기 송병구(프, 11시) 승 < 몬테크리스토 > 이성은(테, 5시)
2경기 박성균(테,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윤용태(프, 7시)
승자전 박성균(테, 5시) 승 < 단테스피크SE > 송병구(프, 8시)
패자전 이성은(테, 2시) 승 < 단테스피크SE > 윤용태(프, 5시)
최종전 송병구(프, 5시) 승 < 라만차 > 이성은(테, 11시)

삼성전자 칸 송병구가 한 수 위 운영으로 공군 이성은만 두 번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송병구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ABC마트 MSL E조 최종전 경기에서 기가 막힌 전투 능력으로 이성은의 지상 병력을 압도하며 승리를 따냈다. 송병구는 이성은전 4연승을 이어갔고 16강에서 ‘디팬딩 챔피언’ 신동원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송병구는 초반 이성은의 벌처 견제에 흔들리며 좋지 못한 출발을 보였다. 송병구는 이성은에게 번번이 벌처 난입을 허용하며 프로브를 다수 잡히는 피해를 입었다. 세 번째 넥서스를 가져갈 타이밍을 놓친 송병구는 병력을 꾸준히 생산하며 역전을 노렸다.

견제로 이득을 챙긴 이성은은 수비를 해야 할 타이밍에 공격을 시도하는 실수를 범했다. 송병구가 확장 기지를 늦추고 병력을 꾸준히 생산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성은의 진출 병력은 프로토스의 지상군을 당해내지 못했다. 한번의 진출 병력을 모두 잃은 이성은은 송병구에게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송병구는 교전이 펼쳐질 때마다 기가 막힌 전투 능력을 발휘했다. 마인 매설이 돼있지 않은 곳을 교묘하게 침투해 이성은의 허를 찔렀다. 게다가 아비타의 스테이시스 필드로 이성은의 탱크를 무력화 시키며 전투에서 대승을 거뒀다.

중앙 지역을 장악한 송병구는 확장 기지를 늘려가며 자원에서 테란을 압도했다. 결국 테란의 마지막 자원줄인 1시 지역을 파괴한 송병구는 항복을 받아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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