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정명훈이 KeSPA 랭킹 1위를 유지하기 위해 시험대에 오른다.
정명훈은 지난 4월1일에 발표된 한국e스포츠협회 스타크래프트 부문 랭킹에서 13개월 연속 1위를 고수하던 KT 롤스터 이영호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우승과 프로리그 4라운드와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 성적이 합산되면서 이영호를 2위로 내려 보낸 것.
그러나 정명훈은 4월에 진행된 화승 오즈와의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승수를 챙기지 못했고 결승전에서는 동료들의 선전 덕에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하면서 이영호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만약 정명훈이 이번 32강에서 떨어지고 D조에서 이영호가 살아난다면 정명훈의 랭킹 1위는 '한달 천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영호가 이전에 쌓아 놓은 성적이 차감되기는 하지만 두 선수 사이의 격차가 9.5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4월 성적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정명훈은 "MSL에서 4강에 포함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인데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도 이번 32강전은 매우 중요하다"며 "1위 자리를 오래도록 지켜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통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thenam@dailyesports.com
◆ABC마트 MSL 32강
▶F조
1경기 김윤환(저) < 서킷브레이커 > 신노열(저)
2경기 정명훈(테) < 단테스피크SE > 김민철(저)
승자전 < 라만차 >
패자전 < 라만차 >
최종전 < 몬테크리스토 >
*4월18일(월) 오후 6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