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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지훈 감독 "1, 2라운드는 잊었다"

프로리그 방식서 부진 털 자신 있어

"1, 2라운드에서 7전4선승제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위너스리그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에 5, 6라운드는 자신 있습니다."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이 5, 6라운드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지훈 감독은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1주차 SK텔레콤 T1과의 경기를 앞두고 데일리e스포츠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1, 2라운드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누차 강조했다.

09-10 시즌 우승팀인 KT 롤스터는 10-11 시즌 초반 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프로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던 라운드가 5세트 제도로 열렸기 때문에 KT는 엔트리를 구성하는데 큰 부담을 갖지 못했다.
그러나 10-11 시즌에 들어오면서 프로리그가 7전4선승제로 전환되면서 이영호와 김대엽 이외에는 승리 공식을 찾지 못하면서 KT는 1, 2라운드에서 7승11패로 하위권에 맴돌았다. 그나마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위너스리그에서 KT는 16승2패를 쓸어 담으면서 SK텔레콤 T1, 하이트 엔투스와 함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위너스리그를 마친 이후 KT는 팬들로부터 5, 6라운드에서 또다시 승보다 패가 많아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자주 받고 있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이영호와 김대엽을 제외하고는 딱히 승리할 만한 선수가 없어 보인다는 것. 위너스리그 기간 동안에 선전했던 우정호가 백혈병 치료를 위해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나 박지수가 자진 은퇴를 하는 등 공백이 커보인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지훈 감독은 팬들의 우려를 기우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위너스리그를 통해 김성대나 최용주 등이 성장했고 웅진으로부터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인 임정현을 영입했기에 우정호의 공백은 이미 메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고강민이나 박재영 등이 내부 평가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5, 6라운드에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지훈 감독은 "1, 2라운드를 치르면서 우리가 7전4선승제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음을 절감했고 시즌 도중 인원 충원 등을 통해 진용을 탄탄히 갖췄다. 5, 6라운드에는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1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KT
1세트 < 신태양의제국 >
2세트 < 네오아즈텍 >
3세트 < 라만차 >
4세트 < 서킷브레이커 >
5세트 < 얼터너티브 >
6세트 < 이카루스 >
7세트 < 벨트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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