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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이영호, 랭킹 1위 놓고 맞대결?

정명훈-이영호, 랭킹 1위 놓고 맞대결?
◇랭킹 1위 놓고 대결을 펼칠 것이라 예상되는 KT 이영호(왼쪽)와 SK텔레콤 정명훈.

'신태양의제국'-'벨트웨이' 맞붙을 가능성 높아
"5월 랭킹 1위는 나다!"

SK텔레콤 T1 정명훈과 KT 롤스터 이영호가 5월 랭킹 1위의 판세를 가를 일전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명훈과 이영호가 속한 SK텔레콤과 KT는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동통신사 맞수로서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대결이지만 내적으로는 양 팀의 정규 시즌 1위 탈환이라는 목표가 걸려 있어 한층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게다가 정명훈과 이영호는 KeSPA 랭킹 1위까지 놓고 혈투를 펼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번 매치업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정명훈과 이영호는 4월1일에 발표된 한국e스포츠협회 스타크래프트 부문 랭킹에서 1위 자리가 바뀌면서 경쟁 관계를 형성했다. 정명훈이 9.5점 차로 이영호를 제치면서 13개월 동안 왕위를 지켜온 이영호를 2위로 밀어낸 것.

정명훈은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 화승전에서 이제동에게 패하면서 승수를 쌓지 못했고 ABC마트 MSL 32강에서 1승2패로 탈락했다. 반면에 이영호는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 SK텔레콤 이승석을 제압하며 1승을 따냈고 MSL 32강전에서는 김택용만 두 번 잡아내며 2승1패로 16강에 올랐다.

만약 SK텔레콤과의 프로리그에서도 이영호가 승수를 쌓으며 승리한다면 정명훈을 1위 자리에서 끌어내리리 수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이영호의 랭킹 1위는 SK텔레콤 선수들이 모두 만들어준 것이나 다름 없는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된다.

정명훈과 이영호는 1세트 '신태양의제국'이나 4세트 '서킷브레이커', 7세트 '벨트웨이'에서 맞대결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태양의제국' 시절부터 테란에게 유리한 맵으로 알려져 있는 '신태양의제국'은 두 번의 경기에서 테란이 세 번 출전할 만큼 또 다시 테란맵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서킷브레이커'는 세 종족의 승률이 비슷하고 상관 관계도 균등하게 나오고 있지만 테테전이 19경기나 나올 정도로 테란의 출전 비율이 높다.

만약 에이스 결정전까지 치를 경우 '벨트웨이'에서도 정명훈과 이영호가 맞대결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 맵에서 이미 테란전이 두 번 연출됐고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테란이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저그와 테란의 경기에서 저그가 이기긴 했지만 이영호의 출전이 유력한 상황에서 SK텔레콤이 저그를 내놓을 수는 없기에 정명훈과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만약 두 번의 매치업이 형성되고 정명훈이 모두 이긴다면 근소한 차이로 또 다시 1위를 지킬 수 있을 것이고 이영호가 승리한다면 놓쳤던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기에 흥미로운 대결이 될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1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KT
1세트 < 신태양의제국 >
2세트 < 네오아즈텍 >
3세트 < 라만차 >
4세트 < 서킷브레이커 >
5세트 < 얼터너티브 >
6세트 < 이카루스 >
7세트 < 벨트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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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한화생명 15승 3패 +21(32-11)
2T1 14승 4패 +20(30-10)
3젠지 14승 4패 +19(30-11)
4KT 13승 5패 +11(26-15)
5DK 11승 7패 +6(24-18)
6한진 6승 12패 -8(16-24)
7BNK 6승 12패 -11(14-25)
8키움 5승 13패 -12(16-28)
9농심 5승 13패 -15(13-28)
10DN 1승 17패 -3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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