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테란전 22연승 박상우가 저지
이영호는 2009년 5월10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경기에서 조병세(당시 CJ)를 꺾으면서 테란전 연승을 시작했다. 이후 08-09 시즌 프로리그에서 7연승을 더했고 아벌론 MSL에서 2승을 더하면서 이영호는 테란전 스페셜리스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09-10 시즌에 돌입해서도 이영호의 테란전 연승 행진은 끊일 줄 몰랐다. 이성은, 정명훈, 구성훈, 박성균, 염보성 등 각 팀을 대표하는 테란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지만 이영호는 승승장구했다. 3개월 사이에 이영호는 12연승을 보탰고 테란전 22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2010년 1월11일 프로리그에서 박상우를 만나면서 이영호의 연승이 깨졌다. 팀이 0대2로 뒤진 상황에 출전한 이영호는 박상우에게 무너지면서 0대3으로 팀도 패하고 연승도 저지당했다. 단일 종족을 상대로 최다 연승 기록이 깨진 순간이다.
이영호는 박상우와의 상대 전적에서 6대2로 앞서고 있다. 또 최근 전태양에게 패하기 전까지 테란전 17연승을 이어간 적도 있어 어지간해서는 테란에게 지지 않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ABC마트 MSL 16강 1차전을 박상우와 치르는 이영호는 "박상우에게 테란전 연승 기록이 깨졌을 때의 기억이 난다. 방심하면 안되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만전을 기해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