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타즈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삼성전자 칸을 4대1로 격파하고 5할 승률에 한 발 다가갔다.
웅진은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2주차 삼성전자 칸을 상대로 윤용태와 김민철, 이재호, 김명운 등 주전들이 모두 승리하면서 4대1로 가볍게 승수를 올렸다. 2연승을 이어간 웅진은 19승20패로 5할 승률에 1승만을 남겨뒀다.
웅진은 첫 단추부터 잘 꿰었다. 1세트부터 에이스 윤용태를 출전시킨 웅진은 삼성전자의 신예 유병준을 맞아 장기전을 치렀지만 노련한 윤용태가 승수를 챙기며 깔끔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윤용태는 데칼코마니를 보는 듯한 유병준의 플레이를 상대로 확장 기지만 견제하며 균열을 일으켰고 장기전에서도 한 발씩 앞서며 승리했다.
2세트에 나선 김민철이 퀸을 사용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김기현을 제압하며 기세를 올린 웅진은 박상우가 송병구에게 유리하던 상황에서 역전패를 당했지만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날 승부의 변수였던 이재호가 특이한 전략으로 유준희를 꺾으며 웅진은 3대1로 앞서갔다. 입구를 막은 채 3개의 스타포트를 동시에 올린 이재호는 레이스를 9기까지 모았다. 클로킹 개발을 하지 않아도 뮤탈리스크와 싸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이재호는 메딕도 없이 머린과 동반 러시를 시도해 저그의 뮤탈리스크를 모두 잡아냈고 앞마당을 장악하며 승리했다.
마무리는 김명운이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승수를 올리지 못한 김명운은 프로토스 임태규를 맞아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고 하이브 체제에서 생산된 병력으로 밀어붙이며 압승을 거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2주차@온게임넷
▶웅진 4대1 삼성전자
1세트 윤용태(프, 7시) 승 < 신피의능선 > 유병준(저, 1시)
2세트 김민철(저, 7시) 승 < 서킷브레이커 > 김기현(테, 1시)
3세트 박상우(테, 7시) < 신태양의제국 > 승 송병구(프, 1시)
4세트 이재호(테, 3시) 승 < 이카루스 > 유준희(저, 9시)
5세트 김명운(저, 4시) 승 < 네오아즈텍 > 임태규(프, 12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