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 김윤환이 프로리그에서만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이유는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윤환이 4라운드에서 저그전 1승3패로 부진에 빠졌을 때만해도 전문가들은 “김윤환의 약점은 저그전”이라고 분석했다. 김윤환이 저그전을 극복하지 못하면 계속되는 부진을 떨쳐내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MSL 32강 같은 조에 저그가 두 명이나 포진한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었다,
그러나 김윤환은 개인리그에서 저그전 3연승을 기록했음에도 프로리그에서는 저그전 연패를 끊지 못하고 있다. 김윤환은 지난 3월 1일 KT 최용주에게 패한 뒤 MBC게임 고석현, 폭스 신노열, KT 임정현에게 내리 패하며 4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완전히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김윤환의 이 같은 행보는 부담감이 원인이다. 개인리그의 경우 승패에 대한 책임을 혼자 지는 반면 프로리그의 경우 자신의 패배가 곧 팀의 패배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최근 STX가 연패의 늪에 빠져있기 때문에 프로리그에서 김윤환이 느끼는 부담감은 클 수밖에 없다.
따라서 김윤환이 프로리그 부진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부담감을 덜어야 한다. 유독 프로리그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을 떨쳐내는 길은 스스로와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뿐이다. 개인리그를 통해 아직까지 실력이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한 만큼 프로리그에서도 부담감을 버리고 제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면 팀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김윤환이 프로리그에서 부담감을 떨치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3일 있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4라운드 MBC게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