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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선두 유지 위한 중대한 한 주 5R 4주차 예고

화승-CJ와 2연전

위태위태한 선두를 지키고 있는 SK텔레콤 T1이 5라운드 1위를 고수하기 위해 중요한 한 주를 맞이한다.
SK텔레콤은 14일부터 시작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4주차에서 화승 오즈와 CJ 엔투스를 각각 상대한다.

14일 화승과의 경기는 SK텔레콤에게는 쉽사리 넘어갈 수 있는 매치업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시즌 화승과 정규 시즌에서 네 번,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에서 한 번 맞대결을 펼친 SK텔레콤은 다섯 번 모두 승리했다. 프로리그 방식이든, 위너스리그 방식이든 화승의 에이스 이제동을 저지하는데 성공한 SK텔레콤이기에 이번 매치업에서도 이제동만 막아내면 쉽게 이길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화승과의 경기가 언제나 접전이었다는 것. 프로리그 방식에서는 4대2로 승리했지만 위너스리그 방식에서는 4대3까지 끌고 가는 혈전 끝에 화승을 제압했다. 최근 화승이 연패에 빠지면서 독기를 품고 덤벼들 것이 명약관화하기 때문에 SK텔레콤으로서도 어려운 승부가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17일 CJ 엔투스와의 경기도 남겨 두고 있다. 현재 3위를 지키고 있는 CJ는 최근 들어 프로토스가 강성해지면서 SK텔레콤과 스타일이 비슷하기에 진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택용과 도재욱에 신예 정윤종, 정경두를 포진시킨 SK텔레콤과 이경민, 진영화, 장윤철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CJ이기에 프로토스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토스 맞대결뿐만 아니라 신동원과 정명훈이 펼치는 개인리그 우승자들간의 대결, 최근 살아나고 있는 CJ 신상문을 SK텔레콤에서 어떻게 저지하느냐고 관전 포인트다.

◆중위권 혼전 정리되나
5라운드 들어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6개 팀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4주차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승21패로 5할 승률을 되찾은 웅진 스타즈는 이번 주차에 KT 롤스터, 공군 에이스와 대결을 펼친다. 웅진은 KT에게 1승3패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고 공군 또한 5라운드에서 3승3패로 기업 게임단을 위협하고 있다. 웅진이 만약 두 경기를 모두 쓸어담는다면 6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때문에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20승22패로 5, 6위에 랭크된 MBC게임 히어로, 삼성전자 칸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MBC게임은 당초 이재호의 이적으로 인해 전력이 약화될 것으로 분석됐지만 프로토스 김재훈과 박수범, 저그 고석현이 선전하면서 이재호의 공백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탄탄한 엔트리를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주에 치른 SK텔레콤과 MBC게임전에서 경기를 마무리할 상황을 맞이했으나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서 패한 충격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상위권 탈출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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