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1세트 이제동(저, 11시) 승 < 라만차 > 유병준(프, 5시)
화승 오즈 이제동이 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삼성전자 유병준을 제압하고 1승을 선취했다.
이제동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ABC마트 MSL 8강 1회차 경기에서 삼성전자 유병준을 상대로 뮤탈리스크를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으며 히드라를 생산할 때까지 시간을 버는 플레이를 펼치며 1승을 따냈다.
MSL이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 11일 프로리그 라만차에서 CJ 이경민에게 패하며 충격을 안긴 이제동은 ‘두 번 실수는 없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줬다. 이경민과 경기에서 뮤탈리스크를 무리하게 운용하다 패한 적이 있는 이제동은 이번 경기에서는 뮤탈리스크를 생산한 뒤 무리하게 견제를 하기 보다는 시간을 벌며 히드라를 생산할 때까지 공격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이제동은 뮤탈리스크로 유병준의 하이템플러를 저격하는 동시에 스컬지로 커세어를 떨구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프로토스를 무차별로 잡아내던 ‘폭군’의 면모를 다시 되찾은 듯 이제동은 히드라를 생산하자 무섭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결국 히드라와 뮤탈리스크 합동 공격으로 유병준의 미네랄 확장 기지를 파괴한 이제동은 앞마당까지 공격해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