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이영호(사진)가 3년 동안 지켜왔던 프로리그 다승 1위를 SK텔레콤 T1 김택용에게 넘겨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4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김택용과 이영호의 격차는 2승밖에 나지 않았다. 김택용이 45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었고 이영호는 42승으로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5라운드에서 김택용이 9승1패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이영호는 4승3패로 패배가 많아지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김택용이 공군과 STX전에서 하루 2승을 따냈고 5연승과 4연승을 달리며 쾌조의 페이스를 이어간 반면 이영호는 SK텔레콤 도재욱, 화승 이제동, 공군 박영민에게 패하며 김택용과 7승이나 차이가 나게 됐다.
14일 기준으로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KT의 상황에서 이영호가 7승이나 벌어진 김택용과의 격차를 좁히는 것은 산술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김택용이 연패에 빠지고 이영호가 하루 2승을 세 번만 기록하면 5라운드 막판 1승 차로 좁혀진다는 계산이 나오지만 현실이 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일단 이영호는 차분히 승수를 쌓아가면서 김택용의 페이스가 꺾이기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하루에 따낼 수 있는 최대 승수가 2승밖에 되지 않는 프로리그 방식이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이영호는 "다승왕도 중요하지만 KT가 정규 시즌 1위에 오르는 데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다승 순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4주차@MBC게임
▶KT-웅진
1세트 < 신태양의제국 >
2세트 < 네오아즈텍 >
3세트 < 라만차 >
4세트 < 서킷브레이커 >
5세트 < 얼터너티브 >
6세트 < 이카루스 >
7세트 < 벨트웨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