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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구성훈 "STX전 내게 맡겨라"

이제동-구성훈 "STX전 내게 맡겨라"
10-11 시즌 나란히 5승씩 기록

3연패에 빠진 화승 오즈를 구하기 위해 저그 이제동과 테란 구성훈의 활약이 절실하다.
화승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4주차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3연패 탈출을 시도한다.

위너스리그를 통해 중위권 도약에 성공한 화승은 5라운드 들어 2승5패를 기록하며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최근 열린 웅진, CJ, SK텔레콤전에서 연패를 당하면서 화승의 순위는 7위까지 떨어졌다. 경기 내용을 보면 웅진전 2대4 패배는 그렇다 치더라도 CJ전과 SK텔레콤전 0대4 패배는 충격적이다.

화승이 3연패를 당한 데에는 이제동의 부진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제동은 웅진전에서 김민철, CJ전 이경민, SK텔레콤전 김택용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4년만에 프로리그 정규 시즌 3연패를 당했다.
STX를 상대하는 이제동과 구성훈은 연패 탈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10-11 시즌 STX와의 경기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기 때문. 이제동은 1라운드에서 4대3으로 승리할 때 조일장과 김현우를 연파했고 2라운드에서도 조일장을 꺾었다. 3라운드에서 김성현과 이신형을 잡아냈고 4라운드에서는 구성훈이 3킬을 하는 바람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제동은 10-11 시즌 STX와의 네 번의 맞대결에서 5전 전승을 기록했다.

구성훈도 STX전을 만나면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1, 2라운드에서는 김구현과 김윤환에게 패했지만 승자연전방식의 3라운드에서 선봉으로 출전, 김윤환, 김구현을 연파하며 복수전을 펼쳤고 4라운드에는 조일장, 김윤환, 김현우를 모두 잡아내며 3킬을 기록했다. 이제동과 함께 나란히 5승을 따낸 것.

이제동과 구성훈이 STX전에 강했던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화승은 3연패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6위 안에 들기 위한 전초 작업까지 마칠 수 있다. 5라운드에서 남은 경기가 공군전이기 때문에 2승을 추가한다면 6라운드 반전을 위한 디딤돌을 놓을 수 있다.

화승 한상용 감독은 "이제동이 최근 부진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한다"며 "STX전을 통해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4주차@MB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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