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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김택용 추격 절호의 찬스

김택용 승수 추가 실패…삼성전자전 에결 가능성 높아

KT 롤스터 이영호가 네 시즌 연속 다승왕을 따내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영호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4주차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승수 사냥에 나선다.

SK텔레콤 김택용과 다승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영호는 삼성전자와의 경기가 하루 2승을 추가할 좋은 기회다. 김택용이 현재 54승을 거두며 치고 나간 상황에서 48승인 이영호가 추격을 펼치기 위해서는 2승을 따내야만 한다.

이영호가 추격을 펼치기 위한 발판은 만들어졌다. 5라운드에서 9승1패로 쾌조의 페이스를 보이던 김택용이 17일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이경민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승수를 보태지 못한 것. 5라운드에 들어 격차가 계속 벌어지던 이영호로서는 김택용이 주춤하면서 따라잡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KT가 상대하는 삼성전자 또한 약팀이 아니기 때문에 승부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진행될 수 있고 이영호로서도 하루 2승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 두 팀은 이번 시즌 네 번 대결해서 2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에이스 결정전을 치른 적이 있다. 두 경기 모두 이영호가 출전해 승리를 쓸어 담았고 전체 상대 전적은 3대1로 KT가 앞서고 있다.

삼성전자를 상대로 이영호가 좋은 성적을 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송병구를 꺾은 이영호는 2라운드에서는 유준희와 박대호, 3라운드에서 유병준과 허영무를 꺾은 뒤 송병구에게 덜미를 잡혔다. 4라운드에서는 최종전에서 송병구를 꺾으며 이번 시즌 6승1패를 기록했다.

이영호가 삼성전자전을 통해 김택용과의 다승 격차를 좁히며 경쟁 구도를 펼칠 수 있을지 오후 1시부터 MBC게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4주차@MB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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