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5일 프로리그 결승전 중계를 맡은 상하이 미디어 그룹의 SiTV가 결승전 관람 티켓을 온라인으로 판매한 결과 10분만에 표가 매진되며 엄청난 인기를 과시했다. 표를 구하지 못한 중국 팬들은 온라인에서 표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프로리그 결승전을 보기 위해 상하이행 비행기 티켓까지 끊었다는 한 팬은 "입장권을 고가에 매입한다"며 꼭 표를 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작년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결승전 때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경기를 못 봐 이번에는 꼭 입장권을 구하려 했던 한 팬은 "입장권을 구해 정말 기쁘다"며 한국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기쁨을 드러냈다.
아이디 'Alex601'을 쓰고 있는 중국 팬은 "방 예약도 다했는데 결승전 티켓을 사지 못했다. 비극이다. 비싼 값에 살 테니 팔 사람 없냐"고 글을 올렸다. 다른 팬 역시 "나도 사고 싶다. 3장을 구입할 테니 팔 사람은 연락해 달라"며 티켓 구매에 대한 욕구를 밝히기도 했다.
리그 주최측을 성토하는 글도 눈에 띄었다. 프로리그 결승전 티켓 수가 너무나 적었다며 "스타팬들이 얼마나 많은데 티켓을 이 정도 밖에 판매하지 않느냐"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좀더 넓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팬들의 의견도 눈에 띄었다.
온게임넷 관계자는 "지난 스타리그에 이어 이번 프로리그도 중국 팬들의 관심이 상당해 당일 현장에 팬들이 많이 몰릴 것 같다. 중국 팬들이 보여주는 관심 만큼 좋은 중계로 보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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