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4일 오전 10시 50분 인천 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비 때문에 이륙이 40분 지연됐고 KT 선수들은 예상 시간보다 조금 늦게 중국 상하이 푸동 공항에 도착했다.
KT는 충분한 휴식을 마친 뒤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한국 시간 오후 6시)에 저녁 식사를 위해 코리아 타운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 사무국은 선수들이 중국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 수소문 끝에 한국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았다. 또한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기 위해 먹을 것 하나, 음료수 하나도 신경 쓰고 있다.
선수단은 코리아 타운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저녁부터 연습실을 찾아 간단히 손을 풀 예정이다. KT는 무리한 연습 보다는 준비한 전략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상하이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 더 신경 쓸 것으로 보인다.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은 "SK텔레콤은 도착하자 마자 연습실로 향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잠시 망설이긴 했지만 선수들의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단순히 연습을 한다고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해 낮잠을 잘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저녁 시간을 활용해 결승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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