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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박용운 감독 "V6 준비 완료"

SK텔레콤 박용운 감독 "V6 준비 완료"
SK텔레콤 T1은 프로리그에서 가장 우승을 많이 한 팀이다. 2003년 프로리그 원년에 동양 오리온의 이름으로 우승한 것을 제외하고라도 2005 시즌 전기리그 광안리 우승, 2005 시즌 후기리그 우승, 2005 시즌 그랜드 파이널 우승까지 차지하며 한 해를 싹쓸이했다. 2006 시즌 전기리그 광안리 결승전에서도 MBC게임 히어로를 제압하며 4회 연속 프로리그 관련 결승전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감독과 코치를 모두 경질한 뒤 박용운 감독을 영입한 SK텔레콤은 08-09 시즌 광안리 결승전에서 우승하면서 5번의 프로리그 우승컵을 안았다.
오는 6일 중국 상하이 세기 광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KT 롤스터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은 "KT에게 지난 시즌에 내준 우승컵을 찾아오면서 SK텔레콤 T1의 이름으로 6번째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4일 중국 상하이에 입성한 박용운 감독은 몇 차례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상하이로 날아오는 과정에서 비행기가 벼락을 맞았고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를 설치하는 과정에서도 애를 먹었다. 그러나 KT 롤스터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면서 연습량에서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준비를 마쳤다.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한 5일에도 SK텔레콤은 오전 9시부터 훈련에 들어갔고 취재진이 PC방을 찾은 오후 10시까지도 막바지 조율에 열을 올렸다. "새벽 1시까지 연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박 감독은 "선수들에게 낮 12시까지 취침을 시킨 이후 결승전을 위한 최종 컨디션 조절을 마친 뒤 경기장으로 향하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KT가 어떤 카드를 내놓더라도 모두 대응할 수 있을 정도의 준비를 마쳤기에 자신있다"며 "여섯 번째 우승이자 중국에서 치러진 첫 결승전의 우승을 SK텔레콤이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넘어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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