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감독과 코치를 모두 경질한 뒤 박용운 감독을 영입한 SK텔레콤은 08-09 시즌 광안리 결승전에서 우승하면서 5번의 프로리그 우승컵을 안았다.
4일 중국 상하이에 입성한 박용운 감독은 몇 차례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상하이로 날아오는 과정에서 비행기가 벼락을 맞았고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를 설치하는 과정에서도 애를 먹었다. 그러나 KT 롤스터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면서 연습량에서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준비를 마쳤다.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한 5일에도 SK텔레콤은 오전 9시부터 훈련에 들어갔고 취재진이 PC방을 찾은 오후 10시까지도 막바지 조율에 열을 올렸다. "새벽 1시까지 연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박 감독은 "선수들에게 낮 12시까지 취침을 시킨 이후 결승전을 위한 최종 컨디션 조절을 마친 뒤 경기장으로 향하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KT가 어떤 카드를 내놓더라도 모두 대응할 수 있을 정도의 준비를 마쳤기에 자신있다"며 "여섯 번째 우승이자 중국에서 치러진 첫 결승전의 우승을 SK텔레콤이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넘어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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