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팬들이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결승전이 열리지 않는 것에 대해 한탄했다.
프로리그 결승전을 관전하기 위해 상하이를 찾은 중국 팬들은 대형 스크린에 "6일 열리기로 한 프로리그 결승전이 중단됐다"는 고지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비가 한 방울도 오지 않고 있고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 경기하기 좋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왜 경기를 하지 않느냐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
상하이 결승전 현장을 찾은 팬들 가운데는 상하이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비를 들여 중국, 대만 등에서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산둥에서 왔다는 한 팬은 "자비로 비행기 티켓을 예매해 이 곳까지 왔는데 결승전을 보지 못해 아쉽다"고 했고 대만에서 왔다는 6명의 팬들은 "한국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바다를 건너 왔는데 비 한 방울 오지 않는 상황에서 취소가 됐다고 하니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 팬들은 "프로리그 결승전을 관전하고 싶어 오전부터 기다렸는데 경기가 취소됐다는 말이 믿어지지 않는다. 비가 오지 않는 상황에서 경기를 하지 않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의견을 표했다.
[상하이=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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