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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 워크숍 연기 "차기 시즌 일정 나와야..."

각 팀 워크숍 연기 "차기 시즌 일정 나와야..."
◇9월 초 괌으로 우승 포상 휴가를 다녀 온 KT 롤스터

사실상 비시즌이 시작되는 9월은 '워크숍 시즌'이었다. 우승팀의 포상휴가를 시작으로 각 팀이 차기 시즌이 다가오기 전 사기 충전으로 9월에 워크숍을 가는 팀이 많았다.
그러나 올해 9월에는 각 팀들이 워크숍 계획을 계속 미루고 있어 10월이 '워크숍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기 시즌 리그 일정이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워크숍 계획을 잡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KT의 경우 이번 시즌 우승 포상 기념으로 이미 괌을 다녀왔다. 그러나 이는 우승 포상이지 워크숍 개념은 아니다. 18일 태국으로 정규시즌 1위 포상 휴가를 떠난 SK텔레콤 역시 차기 시즌 계획 보다는 전 시즌 성적에 대한 포상의 의미다. 따라서 9월에 워크숍을 떠나는 팀은 21일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을 다녀올 계획인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9월에 워크숍 일정을 잡아 차기 시즌에 대해 논의하려 했던 CJ, 웅진, STX는 워크숍 일정을 뒤로 미뤘다. 차기 시즌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워크숍을 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 사무국과 게임단은 차기 시즌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10월 초나 중순에 워크숍 일정을 계획할 것으로 보인다.
KT와 SK텔레콤도 10월 차기 시즌 계획을 위해 따로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가 우승 포상 휴가를 지난 해와 달리 일찍 다녀온 이유도 들뜬 기분을 가라앉히고 차기 시즌 준비에 몰두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10월에 워크숍이 아니라도 차기 시즌 계획을 위한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해체를 선언한 폭스나 해체될 것으로 알려진 MBC게임, 화승은 선수들이 각자 집과 숙소에서 개인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세 팀의 운명은 9월을 넘겨 10월이 돼서야 정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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