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과 WCG가 논란에 올랐던 스타2 중계의 모자란 부분을 개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4일 중계는 원만하게 진행됐지만 25일 32강 B조 경기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나와 지적이 이어졌다. PC 사양이 좋지 않아 세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승자전에 버전이 맞지 않는 맵을 사용해서 진행이 20여 분 가량 늦어지는 등 삐걱거렸다. 전체적인 중계 화질이 GSL보다 떨어진다는 불만도 터져 나왔다.
대회를 주관하는 (주)WCG와 방송 주관인 온게임넷은 운영상의 미숙한 점을 인정하고 팬들의 불만을 받아들이고 수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온게임넷 측은 "리허설을 했지만 실제로 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나타났고 이를 고쳐 다음 주부터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사양이 떨어지는 PC를 최고 수준으로 교체하고 운영상의 문제점이 일어나지 않도록 꼼꼼히 체크하겠다는 것.
또 일반 방송과 홈페이지에서 HD로 보여지는 방송의 차이도 좁히겠다고 밝혔다. HD 방송을 처음하는 온게임넷은 현재 2명의 옵저버를 운영하고 있다. 케이블을 통해 보여지는 방송을 연출하는 사람과 홈페이지에서 라이브로 중계되는 화면을 연출하는 사람을 각각 운영하면서 화면 구성에 차이가 있었던 점을 수정하겠다는 것이다.
WCG 측도 규정과 운영에 있어 미비했던 점을 고치겠다고 밝혔다. 25일 승자전 경기에서 맵 설정이 잘못되어 선수단에게 혼선을 빚은 점을 공식 사과한 WCG 측은 "대회 주최측인 우리가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발생한 일이다. 앞으로는 이러한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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