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계의 양대 산맥인 장재호와 박준의 경쟁에서 박준의 우위가 점쳐지고 있다.
이 부문에서 박준과 장재호 이외에도 워크래프트3 김성식,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정상면, 카운터스트라이크 루나틱하이 등이 후보로 올라와 있지만 수상 구도는 박준과 장재호로 좁혀지고 있다.
박준과 장재호는 역대 한국e스포츠대상에서 워크래프트3 부문을 놓고 계속 경합을 펼쳐 왔다. 2009년 이전에는 장재호가 모두 수상하며 최고의 선수로 뽑혔지만 2009년 4회 대상부터 박준이 수상했다.
이번 경쟁에서도 박준이 비교 우위를 갖고 있다. 워크래프트3는 물론 스타크래프트2도 병행하고 있는 두 선수이지만 이번 대상에는 워크래프트3 부문의 성적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얼마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CG 2011 그랜드 파이널 워크래프트3 부문에서도 박준이 우승을 차지한 반면, 장재호는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대상에서 수상하는 선수가 누가 되든 워크래프트3 종목으로 상을 받는 마지막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들어 해외에서 열리는 워크래프트3 대회가 거의 없고 대부분 스타크래프트2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박준이 최우수 국제부문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장재호의 시대를 마무리짓고 박준의 이름을 만방에 떨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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