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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대상] 김택용의 센스 만점 수상 소감

사마귀유치원 패러디해 좌중 폭소

"최고의 프로토스상 받는 것 어렵지 않아요!"
SK텔레콤 T1 김택용이 최고의 프로토스상을 받은 이후 특이한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택용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 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e스포츠대상 최우수 프로토스 부문에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삼성전자 허영무, KT 김대엽을 제치고 상을 받은 김택용은 무대에 올라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 프로그램인 '사마귀 유치원'에 나오는 대사를 인용해 소감을 밝혔다.
마이크를 잡은 김택용은 "프로토스상 받는 것 어렵지 않아요"라며 운을 뗐다. 관중들이 무엇을 패러디했는지 감을 잡지 못하자 김택용은 "상 받는 것 어렵지 않아요"라고 다시 한 번 언급하며 말을 이었다. "내부 평가전에서 1등 조금만 하면 되고요. 코치님 책상 위에 커피를 올려 놓으면 되요"라며 "프로리그에서 63승 정도만 하면 되요"라고 재미있는 소감을 밝혔다.

김택용은 "올해 프로토스상을 받으면서 2년만에 다시 상을 받아서 기쁘다"며 "내년에는 대상까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택용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정규 시즌에서 63승을 기록하면서 역대 한 시즌 최다승인 이영호의 57승을 뛰어넘고 신기록을 세웠다. 개인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프로리그에서 맹활약한 김택용은 SK텔레콤을 정규 시즌 1위에 올려 놓았다.

김택용은 2009년에 이어 2년만에 최우수 프로토스로 선정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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