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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10대뉴스] 게임단 연이은 해체…①

[e스포츠 10대뉴스] 게임단 연이은 해체…①
2011년은 e스포츠의 10년 역사상 가장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원하던 소식보다는 듣고 싶지 않았던, 현실이 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뉴스들이 쏟아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계는 굳건히 리그를 개최하면서 2012년을 맞고 있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처럼,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속담처럼 탄탄해져가는 e스포츠계가 되길 바라면서 데일리e스포츠가 선정한 10대 뉴스를 소개하겠습니다.<편집자주>2011년을 강타한 최고의 뉴스는 게임단의 연쇄 해체다. 10-11 시즌 신한은행 프로리그 결승전이 끝난 직후 위메이드가 프로게임단 폭스를 해체하겠다고 공식 발표했고 이후 화승 오즈, MBC게임 히어로가 프로게임단 운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게임 개발 회사인 위메이드의 경우 2010년말 게임단 해체를 언급한 바 있다.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프로게임단 축구 대회를 마친 뒤 사무국 모임에서 위메이드는 프로게임단을 해체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으나 10-11 시즌을 마칠 때까지 운영해달라는 협회 및 다른 게임단의 요청을 받아들여 시즌을 완주했다. 화승과 MBC게임도 시즌 도중 해체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승의 경우 오프라인 마케팅에 주력하겠다는 이유로 프로게임단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고 MBC게임은 채널의 중심을 음악 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게임 채널을 정리하면서 게임단까지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MBC게임의 경우 지난 11월30일자로 방송심의위원회에 채널 변경을 신청한 상황이다.게임단이 3개나 해체를 결정하면서 e스포츠업계는 술렁였다. 스타크래프트 중심을 리그를 꾸려 왔고 기업팀들이 연이어 게임단을 창단하며 활황을 맞았지만 더 이상 파괴력을 갖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해체된 게임단을 인수, 창단할 기업을 물색했으나 작업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다. 일부 기업들과의 접촉이 이뤄졌지만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으면서 프로리그 개막이 늦춰지기도 했다. 협회는 해체된 3개 게임단이 보유하고 있던 선수들 가운데 이제동, 박준오, 염보성, 전태양, 김재훈, 박수범 등 10-11 시즌 성적이 우수한 게이머들을 보호 선수로 묶어 놓고 32명의 선수들을 포스팅하면서 다른 게임단으로 이적을 허용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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