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의 희망뉴스] SK텔레콤 박재혁, 스타리그 우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1041608180054513dgame_1.jpg&nmt=27)
SK텔레콤 T1 박재혁이 생애 첫 스타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생존왕' 이미지를 벗어 던졌다.
그동안 박재혁은 'e스포츠계 베어그릴스'로 불리며 개인리그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프로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던 박재혁은 스타리그 16강, 8강 진출에 성공하며 팬들에게 '생존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8강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던 박재혁이지만 상위 라운드 진출에 번번이 실패했다. 그것도 같은 팀 선수들에게 발목이 잡힌 것이다. 두 번 연속 정명훈에게 8강에서 패했던 박재혁은 '생존왕'이라는 별명에 만족하며 정명훈에게 모든 명예를 양보해야 했다.
그러나 결국 박재혁은 자신에게 몇 번의 아픔을 안겼던 정명훈을 상대로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복수에 성공했다.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재혁은 "매번 '생존왕'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 한구석이 시렸는데 이렇게 우승하고 나니 모든 아픔이 한 순간에 씻겨 내려가는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SK텔레콤 정명훈은 "네 번째 준우승이라 속상하긴 하지만 (박)재혁이형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계속 정상에 있는 모습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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