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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김민철 다승왕 싸움에 도전장

웅진 김민철 다승왕 싸움에 도전장
31일 CJ전서 진영화 꺾고 8승째
'9승' 이영호-김택용-정명훈과 경합


웅진 스타즈 '철벽' 김민철이 다승왕 싸움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민철은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4주차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 진영화를 제압하고 시즌 8승째를 올렸다.

김민철은 이번 시즌 저그 플레이어 가운데 최다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8게임단 이제동, CJ 김정우, 신동원 등 내로라하는 저그 플레이어들을 제치고 당당히 종족 다승 1위에 올랐다. 이제동과 김정우가 각각 6승, 임정현, 신동원, 김명운이 4승밖에 따내지 못한 상황에서 김민철은 저그 종족 가운데 다승 1위와 승률 1위를 구가하고 있다.

김민철은 31일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를 통해 향후 목표를 밝혔다. 팀의 순위 상승을 도모하면서도 개인 타이틀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KT 이영호, SK텔레콤 정명훈, 김택용 등이 경합하고 있는 다승왕 부문에 끼고 싶다는 강력한 의사를 밝히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2라운드에서 KT가 두 경기, SK텔레콤과 웅진이 각각 한 경기씩 남겨 놓은 상황이어서 김민철이 분발하고 다승 1위자들이 덜미를 잡힌다면 3라운드부터 경합 구도가 형성될 수도 있기에 김민철의 도전이 허무맹랑하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웅진은 2008년 창단 이래 프로리그 다승왕을 배출한 적이 한 번도 없기에 김민철이 포부를 현실로 바꾼다면 팀으로서도 큰 영광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철은 "이영호, 김택용, 정명훈 등 내로라하는 스타 플레이어들과 1승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위치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이 페이스를 유지해서 3라운드부터는 본격적인 경합 구도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저그 다승 순위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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