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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리 다승 1순위는?

이영호-정명훈-김택용 5일 동반 출격
SK텔레콤이 먼저 경기하면서 다소 유리


9승으로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KT 롤스터 이영호와 SK텔레콤 T1 정명훈, 김택용이 같은 날 출격하면서 두 자리 다승을 가장 먼저 달성하는 선수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영호와 정명훈, 김택용은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5주차 경기에 출전한다. 이영호가 속한 KT는 공군 에이스를, 정명훈과 김택용이 속한 SK텔레콤은 8게임단을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이영호, 정명훈, 김택용은 이번 시즌에 나란히 9승씩을 기록하고 있다. 이영호는 아직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9전 전승을 이어갔고 정명훈은 STX 김성현에게 일격을 당한 이후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승과 패를 오가면서 세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패를 기록한 김택용이지만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면서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

세 선수가 나란히 출전함에 따라 누가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점령하느냐도 이슈가 되고 있다. 5일 경기에서 SK텔레콤이 먼저 경기를 치른 뒤 KT가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정명훈과 김택용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맵 순서상으로 보면 1세트, 4세트가 '일렉트릭서킷'과 '제이드'이기에 정명훈이 1세트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만약 정명훈이 1세트에 출전하지 않는다면 김택용이 2세트 또는 3세트에 나서고 나서 정명훈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김택용과 정명훈이 동시에 패한 경우는 한 차례밖에 없기 때문에 두 명 다 기회를 얻는다면 한 명은 10승을 달성할 것이라 전망된다.

이영호 또한 10승 고지 점령이 무난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금까지 공군과의 경기에서 19승4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이영호는 현재 공군 소속 선수들과의 전적에서도 크게 앞서 있기에 이변이 일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4일 CJ와의 경기에서 웅진 김민철이 승리하면서 다승왕 경쟁에 합류한 상황에서 일찌감치 9승을 달성한 선수들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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