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4중2약의 구도로 2라운드 막판 순위가 결정되면서 2강과 2약의 판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열리는 2라운드 6주차 경기의 결과에 따라 상위권 두 팀과 하위권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11일에는 KT와 삼성전자, STX와 8게임단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KT가 9승4패, 삼성전자가 8승5패로 1, 2위를 달리며 정규 시즌 1위를 향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만약 이 경기에서 KT가 0대3으로 삼성전자에게 패하더라도 순위는 변하지 않는다. 세트 득실에서 KT가 14, 삼성전자가 4로 크게 격차가 벌어져 있기 때문.
그렇지만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끝낸 뒤 휴식 기간 없이 곧바로 3라운드에 돌입하기 때문에 패배하는 팀에게는 부담이 된다. 실제로 KT와 삼성전자는 3일 뒤인 14일에 또 다시 대결을 예정해 놓은 상황이라 11일 경기 결과가 사실상 1위를 굳히는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KT가 2승을 쓸어 담는다면 11승4패가 되면서 매직넘버를 셀 수 있는 상황에 돌입할 수 있고 삼성전자가 승리한다면 상위권과 중위권의 격차가 좁혀지는 결과를 유도하면서 3라운드에서 순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하위권에서 턱걸이 싸움을 펼치고 있는 STX와 8게임단도 같은 상황이다. 6승7패의 STX가 만약 8게임단에게 11일에 패한다면 두 팀은 6승8패로 승수가 같아진다. 세트 득실도 2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또 두 팀은 15일에 재대결을 치를 예정이어서 11일에 열리는 2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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