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을 든든히 받치고 있는 김성현, 이신형이 8게임단을 상대로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이번 시즌 STX를 이끈 종족은 누가 뭐래도 테란이다. 이번 시즌 훨훨 날고 있는 김성현과 지난 시즌 부터 에이스 역할을 했던 이신형 등 테란 라인 두 명이 팀내 다승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 선수의 부진은 곧 팀의 부진으로 연결되는 상황이다.
STX가 초반 부진하다 2라운드 중반부터 힘을 받아 4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었던 것도 두 명의 테란 라인 덕분이었다. 두 선수 모두 승리한 적도 있지만 한 선수가 패하면 또 한 명이 승리하면서 서로 이끌어 주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지난 삼성전자전에서 STX 테란 라인 두 명이 모두 무너지고 말았다. 그것도 두 선수가 모두 자신 있다고 천명하는 테란전에서 패하고 만 것이다. 두 선수의 패배로 STX는 삼성전자에게 패하며 6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STX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제 한 라운드 남은 상황에서 김성현과 이신형이 무너진다면 STX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마저 희박해 진다. 두 선수가 빠르게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야만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8게임단에는 테란전을 잘하는 전태양, 염보성, 박수범 등이 있기 때문에 STX 테란 라인이 살아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김은동 감독이 어떤 맵에 내보내느냐에 따라 두 선수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STX 김성현은 "삼성전자전에서 일격을 맞았지만 8게임단전에서 바로 회복해 우리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사력을 다해 경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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