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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문답] KT 임정현 "기회 되면 업그레이드 여장 선보인다"

[트윗문답] KT 임정현 "기회 되면 업그레이드 여장 선보인다"
안녕하십니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트위터 아이디 @cheerdoo)입니다.

KT 롤스터 '크레이지히드라' 임정현에 대한 질문을 트위터리안들에게 요청했더니 여장에 대한 문의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네이트 MSL 조지명식에서 임정현은 누구도 생각지 않은 상황에서 여장을 하고 나타났습니다. 너무나 임팩트가 컸던 탓인지 대부분의 팬들이 여장을 또 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임정현은 이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팬들이 내 여장에 매혹됐다는 사실을 깨달있으니 기회가 주어진다면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또 다시 시도하겠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대신 프로리그 무대에서는 준비하기가 부담되기에 개인리그가 반드시 열려야 하고 스스로 노력해서 개인리그 조지명식까지 올라가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지난 시즌 웅진에서 KT로 이적했던 상황에 대해 임정현은 "머리가 아플 정도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저그가 많은 웅진보다는 KT에서 저그 종족 에이스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받아들였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실제로 이적 당시 저그전 전담 선수로 굳어질 것 같았던 임정현은 이번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에서 프로토스전 2승1패, 테란전 1승1패, 저그전 2승으로 테란이나 프로토스를 만나더라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기 위해 자기 계발서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는 임정현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돌아가는 프로게이머 생활 속에서 스스로 재미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만약 e스포츠 팬들에게 별도로 재미를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면 처녀 귀신 분장을 하고 썰렁한 농담으로 더위를 날려 드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T 임정현과의 흥미진진하면서도 즐거웠던 '트윗문답'을 함께 읽어 보시죠.


SoriMiroTic님의 질문입니다.
여신 코스프레를 또 할 의향이 있나요?

답변 : 네이트 MSL 조지명식 때라고 기억이 납니다. 가발까지 쓰면서 여장을 했는데요. 파격적이었는지 아직까지 기억하시는 팬들이 많으시네요. 언제든 팬들이 원하신다면 또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리그가 하루 빨리 열려야 할 것 같습니다.
[트윗문답] KT 임정현 "기회 되면 업그레이드 여장 선보인다"


사실 프로리그에서 여장 세리머니를 하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여장을 준비했다가 만약에 진다면 "여장 준비할 시간에 연습이나 더할 것이지"라며 비난을 들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조지명식이 따로 열리는 개인리그라면 마음의 부담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YNWAjh님의 질문입니다.
프로게이머 임정현에게 이재균 감독의 존재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요?

답변 : 제가 프로게이머가 됐을 때부터 잘 챙겨 주셨습니다.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요. 특히 독한 마음을 먹을 수 있도록 강하게 키우셨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데뷔전에서 지고 나서 패닉에 빠진 적이 있어요. 프로들의 세계, 실력의 벽을 많이 느꼈는데요. 좌절하고 있을 때 감독님이 오시더니 "진 경기를 분석하고 이길 생각을 해야지, 졌다고 해서 어깨에 힘이 빠져 있으면 안된다"고 다그치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 덕에 김명운과 김민철 사이에서 제가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솔직히 그 때는 감독님이 무섭고 싫었지만 지금 제가 프로게이머로서 살아 남을 수 있었던 발판을 만들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웅진에서 KT로 이적할 때도 생각이 나네요. 회사와 팀간의 이야기가 어느 정도 정리된 상황에서 웅진 사무국분이 와서 면담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이적 이야기가 나왔고 저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죠.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고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생각이 많은 편은 아닌데 복잡한 상황이 겹쳐 답을 내리지 못해 몸져 누워 있었어요. 감독님이 오시더니 "충분히 그럴 만하다"라며 "푹 쉬면서 생각을 정리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이적 결정을 내리고 나서 프로리그 출전 기회가 주어졌어요. 3라운드 마지막 경기라고 기억하는데요. 그날따라 컨디션이 좋아서 제가 올킬을 한 거에요. 이미 이적은 확정됐지만 동료들이나 감독님이 너무나 좋아하던 기억이 나네요. '진작 이렇게 잘할 걸'하는 후회가 들기도 했고 이적하기로 한 KT에서 저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놓이기도 했어요. 저를 프로게이머가 되게 해준 웅진에 큰 선물을 해주고 나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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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BLING님의 질문입니다.
만약 결승에서 이기면 여신의 면모를 한 번 더 보여주실 의사가 있나요?

답변 : 민폐라고 생각하지만 않으신다면 언제든지 할 생각이 있습니다. 많은 팬들이 원하시니 이번에는 더욱 여성스럽게 변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이트 MSL 조지명식에서는 가슴에 휴지를 채웠는데 만약 다음에 여장을 하게 되면 풍선을 활용해 분장을 해볼게요. 여장을 했을 때 동료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자세히 묘사를 하기는 어렵겠지만 S라인이 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웃음).

sophianim님의 질문입니다.
임정현이 팬들을 위해 이 정도는 해줄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은? 평소에 멘토로 삼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답변 : 기대하지 않고 있을 때 뜬금 없이 이기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요. 예를 들면 결승전에서 김택용 선수를 이긴다든지.

멘토를 따로 정한 적은 없습니다. 차라리 여러 사람들이 쓴 책을 보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편인데요. 최근에는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고 있습니다.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어요. 지금 손에 잡고 있는 책은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고요. 이전에는 '마음이 편해지는 법'이라는 책을 봤습니다.

지난 해까지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가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매일 게임만 하며 다람쥐 챗바퀴 도는 듯한 생활에 지쳐 있었어요. 그러다가 '이렇게 살면 나를 잃겠다' 싶었고 부정적인 생각을 줄여 보려고 새로운 시도를 했어요.

안 해본 일, 안 하던 일을 해보자는 생각에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따라해봤죠. 남들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서 산책도 하고 벤치에 앉아 책을 읽기도 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죠.

[트윗문답] KT 임정현 "기회 되면 업그레이드 여장 선보인다"

gyamu93님의 질문입니다.
조지명식에서 여장을 선보이면서 '정현 공주'로 불리는데 마음에 드나요? 만약 다음에 조지명식에 나간다면 어떤 세리머니, 어떤 복장을 선보일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 '정현 공주'라는 별명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네이트 MSL 조지명식에서 여장으로 대박을 친 뒤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준비한 것이 있어요. 그 때 영화 '아바타'가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온몸을 파랗게 칠하고 나서 조지명식에 나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올라가지 못해서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만약 스타리그가 시작된다면 반드시 예선을 통과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는 일을 좋아합니다. 개그 본능이 있는 것은 아닌데요. 다른 사람들이 제가 던진 말을 듣고 웃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제가 즐거워져요. 제가 망가지는 것은 상관 없거든요. KT로 이적한 이후 동료들과 하루 빨리 친해지기 위해서 엉뚱한 농담을 많이 던졌어요. 언젠가 박정석 선배가 "정현이가 막 던진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요. 실제로 썰렁한 농담을 마구 던졌습니다. 그렇게 벽을 없애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금은 박성균에게 '아이스맨' 자리를 내줬지만 의미있는 일이었던 것 같아요.

with_DoNa님의 질문입니다.
프로게이머가 되면 아침형 인간으로 살기가 어려운가요? 임정현의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답변 : 일단 저는 부엉이형 인간이 됐습니다. 스케줄을 말씀 드리자면 오전 10시에 일어나고 새벽 1시에 잡니다. 오전 10시에 일어나서 씻고 아침을 간단하게 먹습니다. 산책이나 독서를 하기 위해 저는 9시 정도에 일어나서 준비하죠. 그리고 오전 연습을 한 뒤에 3시부터 점심 시간을 갖습니다. 4시부터 8시까지 연습을 하죠. 8시부터 2시간 동안 저녁 식사와 휴식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얼마 전까지 휴식 시간을 활용해 요가를 배웠습니다. 배울 때는 재미있는데 프로리그 대회에 참가해야 해서 규칙적으로 배우지는 못할 것 같아 한달 보름 정도 배우다가 그만뒀어요. 10시 이후에는 새벽 1시까지 또 다시 연습을 합니다. 저녁 휴식 시간에 다니던 요가를 그만뒀기 때문에 기온이 올라가면 줄넘기를 하려고 합니다.

with_DoNa님의 질문입니다.
프로게이머가 되어서 좋은 점이 있다면? 그리고 프로게이머가 되겠다는 의견을 냈을 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나요?

답변 :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습니다. 유치원 때 잠옷 차림으로 오락실을 가다가 들켜서 혼나기도 했죠. 학교에 다닐 때에는 어머니께서 집에 들어오기 전에 오락실을 체크하시더라고요. 그럴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습니다.

제가 프로게이머를 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은 반대하지 않으시고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기에 한 번 도전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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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anim님의 질문입니다.
임정현에게 예능감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이상형은 누구인가요?

답변 : 예능감에 대해서 제가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아직은 감을 잡지 못한 것 같은데 감을 잡으면 임정현이라는 사람이 더욱 재미있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게임 채널에서 여름에 납량 특집을 꾸린다면 제가 출연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처녀 귀신으로 분장하고 썰렁한 농담을 마구 던진다면 사람들이 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지 않을까요? 시청률은 장담하기 어렵겠지만요. 하하하.

이상형은 저보다 키가 작은 분입니다. 제 키가 168인데요. 저보다 작아야 합니다. 그리고 외모는 귀여우면서도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with_DoNa님의 질문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접한 계기와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 결정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답변 : 친구 집에 PC가 있었는데 처음 보는 게임을 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아는 게임 중에 가장 마우스를 정신 없이 쓰는 게임이었어요. 컴퓨터에 이런 게임이 있구나라고 알고 나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이후 몇 번 PC방에 갔는데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인 것을 알았죠. 그 때부터 스타크래프트의 매력에 빠져 살았습니다.

박성준과 홍진호의 경기를 자주 봤습니다. 집에 케이블TV가 설치되지 않아서 보지 못했는데 우연히 그 두 선수가 결승전을 치르는 모습을 봤어요. 잘한다고 생각해서 많이 따라했고 리플레이도 구해서 자주 봤습니다. '투신'과 '폭풍'처럼 되고 싶었어요.

프로게이머가 된 결정적인 게임은 배틀넷에서 알게 된 형님 덕분이었어요.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 구체적으로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대회가 꾸준히 열리니까 나가보라고 권유를 하더라고요. 저는 아직 실력이 부족하니까 더 배우고 나가겠다고 했는데 그분이 접수비를 내주신 거에요. 그래서 출전했고 상위 입상을 했어요. 알고 보니 커리지매치였어요. 그 덕에 프로게임단에 들어갈 기회까지 잡았고 한빛 스타즈 팀에 뽑혔죠. 김승현 선수와 같이 입단했습니다.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빼주지 않았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연습실에 합류를 했고 팀은 웅진 스타즈로 후원사가 바뀌어 있었어요.

sjh2788님의 질문입니다.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우승했는데 연봉이 좀 올랐나요?

답변 : 이적하고 나서 제 성적을 보면 아실 것 같습니다. 그리 좋지 않았어요.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 이승석에게 패한 뒤로 승률이 5할이 되지 않았죠.

sjh2788님의 질문입니다.
올시즌에는 저그전말고 다른 종족전을 많이 치르고 있는데 다른 종족전을 의도적으로 노리고 나가는 것인가요? 아니면 엔트리가 빗나간 건가요?

답변 : 저그전은 자신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테란전과 프로토스전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KT 롤스터의 저그 에이스가 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경기에 출전 명령이 내려지면 저그를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저그전은 2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고 테란전은 1승1패, 프로토스전은 2승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테란전과 프로토스전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여전히 갖고 있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개인적인 목표는 KT의 저그 에이스가 되는 것이고요. 이지훈 감독님의 엔트리가 빗나가서 테란과 프로토스를 만나더라도 다 이기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감독님이 가끔 실수하셔도 티가 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트윗문답] KT 임정현 "기회 되면 업그레이드 여장 선보인다"

dhfoswl010님의 질문입니다.
임정현이 생각하는 저그의 매력은? 임정현말고 여장이 잘 어울릴 것 같은 동료를 꼽자면?

답변 : 저그는 유닛들이 귀엽습니다. 대부분의 유닛들이 엉덩이를 살짝살짝 흔들면서 춤을 추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활동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귀여움이 저그의 매력이라고 봅니다.

가장 좋아하는 유닛은 히드라리스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제 아이디가 크레이지히드라(Crazy_Hydra)라는 것을 아시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초창기에는 실제로 히드라리스크가 좋았는데요. 요즘 들어서는 카카루를 좋아합니다. 중립 유닛인데요. 연습하다가 카카루가 시야에 들어오면 한 번씩 클릭하며 기분 전환을 합니다. '캬'하는 소리를 들으면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져요.

에피소드도 있는데요. 강도경 코치님이 제 경기를 뒤에서 보고 있었는데 제가 카카루를 한 번 클릭했더니 "왜 그러느냐. 클릭에 신경 써라"라고 하시더라고요. 카카루의 목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더니 "넌 역시 4차원이야"라면서 웃으시더라고요.

여장을 하면 잘 어울릴 것 같은 동료는 황병영입니다. 워낙 귀엽게 생겨서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시즌을 끝내고 KT에서 팬 미팅을 하게 되면 전체 여장을 해보는 것은 어떨지 제안해봅니다.

wowjs2님의 질문입니다.
프로리그 경기에 나올 때 BGM이 영화 킬빌의 OST입니다. 임정현이 직접 고른 것인가요? 이 노래를 고른 이유가 있나요?

답변 : 강도경 코치님이 추천해주신 것입니다. 강 코치님이 추천해주신 OST를 들었을 때 심플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노래를 자주 듣지는 않아요. 영화나 드라마도 좋아하지 않고요. 동료들이 보면 같이 보거나 추천하는 노래가 있으면 들어보는 것이 전부입니다.

SKT_BisuShield님의 질문입니다.
여장으로 신상문의 미모를 뛰어 넘을 수 있나요?

답변 : 제가 질 것 같습니다. 신상문 선수는 예쁜 스타일이고 저는 글래머 스타일이라 하나의 기준으로는 평가하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웃음).

Ritriver님의 질문입니다.
자신의 미모에 도전할만한 프로게이머는?

답변 : 없다고 생각합니다. 임정현은 특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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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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