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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나진e엠파이어 "'나진 스타일' 세계에 알리겠다"

[피플] 나진e엠파이어 "'나진 스타일' 세계에 알리겠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각종 대회의 우승을 휩쓸고 지난 WCG 2011 LOL 부문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던 나진e엠파이어(구 EDG)에게는 대한민국 최강이라는 칭호가 무색하지 않다. LOL을 즐기는 이용자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나진e엠파이어. 오는 3월10일 게임단 창단식을 앞두고 있는 나진e엠파이어는 리더 김남훈을 비롯 윤하운, 김대웅, 이우석, 채우철 모두 인터뷰 내내 겸손하면서도 자신감이 넘쳤다.

안정적으로 후원을 받고 있는 만큼 다른 팀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도 분명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진e엠파이어 선수들에게 압박감이나 부담감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LOL을 누구보다 즐기고 있는 나진e엠파이어의 자신감은 이유가 분명해 보였다.

◆리더 김남훈 "즐기는 사람은 넘기 어렵다"
나진e엠파이어의 중단 라인을 담당하는 김남훈은 '라이즈 장인'으로 불린다. 예전 EDG 시절, 대회에서 상대팀이 EDG와 맞붙게 되면 금지 챔피언 리스트에 꼭 라이즈가 올라가 있는데, 이는 김남훈 때문이다. 라이즈를 잘 다루기 때문에 AOS 장르에 능통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김남훈은 LOL을 통해 AOS 장르를 처음 접했다.

"원래는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크)를 7년 정도 했어요. 아는 형의 권유로 LOL을 해봤는데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계속하게 됐죠. LOL을 하면서 미들라인 AP 보직으로 활동하는 캐릭터를 선호했죠. 다른 것도 해봤지만 미드 AP가 가장 적성에 맞더라구요. AP 챔피언이 많아서 연구할 때도 흥미로워요."

처음에는 LOL을 그저 게임으로 즐기던 김남훈은 프로가 되고 난 후 예전보다 오히려 더욱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나진e엠파이어라는 최강팀의 이미지에 맞게 성적도 더 잘내야겠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즐기는 사람을 따라오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것이 김남훈의 생각이었다.

"LOL을 취미로 하다가 프로가 되버렸네요. 원래 하던 일이 있었지만 올해는 LOL에만 매진할 생각이에요. 프로가 된 소감이요? 승부를 즐길 수 있는 선수가 됐다는 것? 그러다 보니 오히려 더 자주 이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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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e엠파이어를 국내 정상에 올려놓겠다는 김남훈.

◆'모쿠자' 김대웅 "정글은 내게 맡겨라"
김대웅의 포지션은 정글러다. 정글러는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습격을 통해 상대의 성장을 방해하고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대웅은 정글러에 대해 '욕을 가장 많이 먹는 포지션'이라고 평했다.

"경기 중 상단 라이너가 전사하면 사람들은 정글러를 욕해요. 다른 라인도 마찬가지죠. 그만큼 정신력이 강해야하죠."

김대웅은 '리 신' 장인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원래는 '리 신'이 주챔피언은 아니었다. 어떤 게임을 하든 은신이나 도적 캐릭터를 선호한다는 김대웅은 원래 샤코가 주챔피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WCG 2011 당시 화려한 리 신 컨트롤로 사람들의 뇌리 속에 '모쿠자는 리 신'이라는 공식이 박혀 어쩔 수 없이 리 신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벌써부터 팬들을 위한 플레이를 하는 프로 선수가 된 것이다.

"모쿠자라는 아이디 의미요? 예전에 던파를 할 때 아이디가 '모'였어요. 정모를 갔더니 사람들이 저보고 야쿠자를 닮았다고 하는 거에요(웃음). 그래서 '모'에 야쿠자의 '쿠자'가 더해져 모쿠자가 됐죠. 입에 착착 붙는 아이디라 생각해요(웃음). 팬들 때문에 '리 신'을 하고 있으니 팬들이 만약 숙소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제가 좋아하는 라면을 손에 쥐고 와주셨으면 좋겠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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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숙소 방문시 '라면 한 박스'를 원한다는 김대웅

◆'히로' 이우석 "승리의 보증 수표"
원거리 딜러로 나진e엠파이어의 하단 라인을 책임지는 이우석은 아이디가 자주 바뀌었다. WCG 2011 때는 'Rush', 리그오브레전드 인비테이셔널 때는 'Soul', 현재는 '히로'다.

"왜 아이디를 자주 바꾸냐고요? 신비주의를 지향하기 때문이죠(웃음). 지금 사용하고 있는 히로는 특별한 의미는 없어요. 발음하기도 좋고 기억하기도 좋아서 맘에 들어요."

원거리 챔피언은 전부 자신있다는 이우석은 "아리와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하는 등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우석에게 어떤 의미냐고 묻자 보는 사람에 따라 해석을 달리하는 것이 재미라며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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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와 외모로 쌈디를 연상시키는 이우석.

◆'비닐캣' 채우철 "홍민기를 넘어서겠다"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이름이 '비닐캣'이기에 이 아이디를 사용하는 채우철은 서포터로 이우석과 함께 하단 라인 듀오를 이룬다. 채우철은 팀에 합류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멤버들와 함께 경험하고, 이루고 싶은게 많다고 한다.

"나진e엠파이어가 국내에서 1, 2위를 다투는 최고의 팀이잖아요. 서포터가 킬을 가져가는 포지션은 아니지만 나진에 들어와 서포터를 맡은 이상 팀이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데 일조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좀 더 노력해서 국내 제 1의 서포터가 되는 것이 목표에요."

채우철은 서포터에 대해 게임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지만 꼭 필요한 존재라고 말했다. 원거리 딜러의 성장, 초반 소규모 전투 및 드래곤 싸움, 후반 대규모 전투에서 서포터의 역량이 승패를 좌지우지 한다는 것이다.

"대규모 전투에서 직접적인 데미지는 크게 주지 않지만 그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상대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스턴을 걸거나,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침묵 등을 이용해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이끌기 때문이죠. 현재 정석처럼 굳어진 유럽 스타일에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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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포스를 풍기는 채우철.

◆막내지만 든든한 '막눈' 윤하운
윤하운은 '어느 순간 눈을 뜨니 LOL을 하고 있었다'고 말할 정도로 오래전부터 LOL을 즐겨왔으며, 북미에서도 유명한 선수다.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대회에서 한번 죽으면 더 주목을 받는다. 윤하운의 게임 철학은 화끈하게 다이브(타워의 공격을 맞으면서 뛰어들어 상대방을 제압하는 행위)하는 것이다. 다이브는 양날의 검이다. 상대를 제거하면 좋지만 오히려 자신이 당할 위험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다이브 최고의 선수는 막눈'이라는 평가를 듣고 싶어요. '어? 다이브하네? 그런데 막눈이라서 될지도 몰라'라는 인상을 심어주고 싶은거죠. 또 스타크를 한창 즐겨보던 시절 좋아하는 선수가 강민이었는데, 강민 선수가 전략가였잖아요. 저도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를 하는 예상이 불가능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웃음)."

팀에서 상단 라인을 담당하는 윤하운의 아이디는 '막눈'. 윤하운은 예전에 온라인게임을 하면서 사용했던 아이디가 '마지막눈웃음'이었는데 중간 두글자를 따 '막눈'이 되었고, 어감이 좋아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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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를 사랑하는 천진난만 윤하운

◆EDG에서 나진e엠파이어로
나진e엠파이어는 원래 EDG라는 팀으로 활동했다. 창단 멤버는 김남훈, 김대웅, 윤하운. 여기에 현재 최고라 꼽히는 MiG 프로스트 '로코도코(LocoDoco)' 최윤섭과 제닉스 스톰 'SBS' 배지훈도 초기 멤버였다니 당시 EDG의 위용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최윤섭과 배지훈이 사정상 팀에서 나가게 되자 EDG는 '메이(May)' 강한울과 '소울(Soul)' 이우석을 영입해 WCG에 출전하게 됐다. 아쉽게 8강에 머문 EDG는 이후 강한울이 떠나자 '비닐캣(vinylcat)' 채우철을 영입, 현재의 멤버 구성이 이뤄졌다. 이어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아들인 EDG는 나진e엠파이어로 정식 프로게임단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멤버들이 거주하는 지역이 달라 항상 온라인에서 만나 연습을 했던 나진e엠파이어 선수들은 함께 연습할 숙소가 절실했다. 이우석이 "우리는 항상 시합에 나가서 연습한다"고 우스갯소리를 할 만큼 말이다. 하지만 프로팀이 되고 숙소도 생겼다. 여태까지 합숙없이 온라인 연습만으로 이 정도의 위치에 올라온 만큼 이는 호랑이에 날개를 단 격이다.

"숙소를 빨리 구하고 싶었어요. 이제 숙소가 생겼지만 다른 팀들에 비해서 조금 늦은 감이 있죠. 3월 부터는 온게임넷에서 시작하는 LOL 정규리그가 있잖아요. 지금까지는 팀워크를 맞출 시간이 부족했는데 숙소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전략을 맞추는 등 팀플레이를 연습하는데 시간을 투자할 생각이에요."

나진e엠파이어는 스타테일과 연습 경기를 자주 갖는다. 선수들이 오죽했으면 부모님보다 스타테일의 김정균과 더 자주 통화를 한다고 했을까. 하지만 김남훈은 나진e엠파이어와 호각을 다투는 MiG 프로스트에 대해서는 아쉬운 말을 전했다.

"예전에는 친하게 지냈는데 WCG 한국 결정전 이후부터 연락이 끊어졌어요. MiG에서 우리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라이벌이라도 게임 흥행면에서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친하게 지내는 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선수들끼리 부딪칠 이유는 없잖아요."

나진e엠파이어 선수들은 프로가 되면서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며 목표를 갖고 나아간다는 것이 즐겁다. 김대웅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백수에서 직업을 얻어서 기쁘다고 말해 동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윤하운은 과거를 회상하며 이제 프로가 된만큼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예전에 정신적으로 미성숙할 때 했던 행동들이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너무나 부끄러워요.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프로가 됐잖아요. 프로에 걸맞게 행동할 거에요. 제 행동들로 인해 팀에 피해를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 그리고 경기 중에 챔피언이 춤추는 것은 쇼맨십이니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어요(웃음)."

◆아쉬운 WCG 2011 그랜드 파이널
나진e엠파이어는 EDG 시절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WCG의 시드를 제공하는 SBA(Summoner`s Battle Arena)에서 무패 우승을 했고, 한국대표 결정전에서는 MiG 프로스트를 맞아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나진e엠파이어 선수들에게 가장 아쉽운 대회, 기억에 남는 대회를 묻자 모두 WCG 본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한민국의 LOL 실력과 팀의 존재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대회였던만큼 8강이라는 성적은 선수들에게 아쉬웠던 것이다.

"WCG 8강에서 폴란드 팀을 만났어요. 1세트를 너무 쉽게 이겨서 방심했는데, 알고 보니 연기였어요. 작전이었던거죠. 너무 자만하다가 역전을 당한 것이 너무나 아쉬워요. 결승까지 갔다면 우승도 충분히 할 자신이 있었는데 말이죠. 우리가 폴란드에게 지자 CLG의 '핫샷지지' 선수가 어떻게 폴란드한테 질 수 있냐고 하더니 CLG도 그 폴란드 팀에게 졌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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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1 LOL 부문 한국대표선발전 1위를 한 EDG.

한국대표로 WCG에 출전했지만 한국대표가 되기까지의 우여곡절도 있었다. 때는 MiG와의 WCG 국가대표 결정전. 김남훈은 당시를 회상하며 웃었다.

"마이크가 아예 작동을 하지 않았어요. 제 라인의 상대가 카사딘이었는데, 미아콜(상대 라이너가 맵 상에서 사라져 위치 파악이 안되는 것을 다른 동료들에게 알려주는 것)을 해도 들리지 않아 고생했어요. 그래서 빨리 채팅으로 전환했고, 이겼을 때의 쾌감은 아직도 생생해요."

◆나진e엠파이어가 말하는 '초보를 위한 팁'
나진e엠파이어 선수들에게 LOL 초보들을 위한 조언을 구하자 이우석과 김대웅이 입을 열었다. 이우석은 원거리 딜러 고수답게 CS(Creep Score의 줄임말로 미니언이나 중립 몬스터를 잡은 수. 골드의 획득량과 비례)와 와딩(시야를 밝혀주는 아이템을 사용하는 행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기본적으로 처음하시는 분들은 미니언을 먹을 수 있어야 해요. 그래야 돈을 빨리 모아서 상대보다 더 좋은 아이템을 살 수 있거든요. 다른 생각 할 필요없이 CS만 열심히 챙기면 되요. 그리고 맵이 넓기 때문에 정보가 중요한데, 그걸 메꿔주는게 와드에요. 근데 막상 게임을 하면 와딩을 잘 안해요. '내가 안깔아도 누군가 깔겠지'라고 생각하면 아무도 안 까는거죠. 와딩과 CS. 이 두가지가 되면 그 이후를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정글러인 김대웅은 초반 라인습격에 대한 팁을 전했다.

"대부분의 정글러들은 루트가 비슷해요. 예를 들어 제가 블루골렘부터 시작해 레드 리자드를 가져가면 상대 정글러도 마찬가지죠. 쉽게 얘기하면 우리 팀 정글러가 하단에 있으면 상대 정글러는 상단에 있다는 말이죠. 그걸 보고 조심하면 되요."

윤하운은 안전하게 성장하면서 후반을 도모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나진e엠파이어 선수들은 '심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LOL 이용자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항상 유행을 타는 챔피언이 있어요. 지금은 블라디미르죠. 그만큼 좋기 때문에 그런 챔피언을 한다면 승률이 좋아질 거에요. 또 선수들이 아닌 이상 대부분은 솔로 랭크 게임을 하게 되는데, 사실상 혼자하는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해요. 게임에서 밀린다고 남을 비방하기 보다는 자신을 돌아보는게 중요해요. 그러면서 성장하는 거죠. 또 팀이 밀리는 상황에서도 즐기면서 대처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승리할 때도 있어요. 자신이 팀에 도움이 될 때마다 점수는 오르게 될 거에요. 너무 레이팅에 집착하지 말고 즐기면서 하는 마인드가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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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e엠파이어만의 플레이를 보여 주겠다"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오프라인 예선 중이지만 시드를 배정받아 이미 본선에 진출해 있는 나진e엠파이어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나진e엠파이어 선수들이 꼽은 주목 할만한 팀은 스타테일. 처음에는 실력을 올리는데 엄청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성장 속도가 정말 빠르다는 설명이다.

이번 리그에서 나진e엠파이어 선수들은 색깔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한다. 항상 같은 챔피언을 하고, 같은 전략을 사용하면 관중 입장에서도 재미가 없다는 것이 선수들의 생각이었다. 그래서 러시아의 LOL팀 Moscow Five(이하 M5)는 항상 주목을 받는다. 남들이 하지 않는 조합, 운영, 챔피언 배치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M5 스타일이란 용어도 탄생했다. 나진e엠파이어 선수들도 '나진 스타일'을 탄생시키겠다는 각오다.

"생각해 놓은 것은 많아요. 연습을 통해 나진만의 색깔이 진하게 배어있는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라이즈 외에 다른 챔피언이 금지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김남훈, 정글러 라이벌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김대웅, 쇼맨십 강한 사람으로 남고 싶은 윤하운, 국내 넘버원 서포터가 되겠다는 채우철,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겠다는 이우석. 다섯 남자가 보여줄 LOL 리그에서의 나진 스타일을 기대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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