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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문답] 제닉스 스톰 '매니리즌' 김승민 "제대로 2위 한 번 해보겠다"

[트윗문답] 제닉스 스톰 '매니리즌' 김승민 "제대로 2위 한 번 해보겠다"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트위터 @GilLMeleOn)입니다.

나진 소드 '비닐캣' 채우철이 추천한 이번 트윗문답 주인공은 제닉스 스톰의 AP 딜러 '매니리즌' 김승민입니다.

이번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섬머 2012 8강에서 아주부 블레이즈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탈락한 제닉스 스톰은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힘든 연습 스케줄 속에서도 김승민은 언제나처럼 인터뷰 내내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승민은 이번 시즌 '놀자' 이현진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팀의 맏형이자 오더 자리를 내려놓았습니다. 이현진이 오더를 맡은 것이 처음이었고 팀 스타일이 바뀌면서 조금 호흡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지만 지금은 훨씬 나아졌다고 합니다.

제닉스 스톰은 홍진호 감독 덕분에 숫자 2와 관련된 모든 것에 화제가 되곤 하는데요. 오는 9월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하면 최종 성적 2위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김승민은 "이번에 제대로 2위를 한 번 해보겠다"며 전의를 불태웠습니다.

듬직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귀여운 눈 웃음이 매력 포인트인 '매니리즌' 김승민의 트윗문답, 지금 시작합니다.


onestar0309님의 질문입니다.
LOL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멤버들과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답변 : 부족전쟁이라는 웹게임을 하다가 알게된 사람이 추천해줘서 시작했는데 프로게이머까지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이번 시즌은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지만 다음 시즌을 기대해주세요(웃음).

에피소드라... 예전에 홍진호 감독님과 따로 살 때가 있었는데 감독님이 저희 취침 시간을 정해주셨죠. 침대가 4개라 한 명은 바닥에서 자야 했는데 마침 'SBS' 배지훈이 연습실 바닥에 매트릭스를 깔고 자고 있었어요. 이미 기상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감독님 오시면 혼나"라며 깨웠는데 많이 피곤했던지 짜증을 내더라고요. 그래서 내버려뒀죠. 하지만 꼭 그런 날은 감독님이 그 타이밍에 오시더라고요(웃음). 갑자기 감독님이 소리를 지르시면서 화를 내시는데 정말 무서웠어요. 저는 웹서핑 중이었는데 급하게 솔로랭크를 돌렸죠.(웃음). 그 와중에도 배지훈은 잠이 덜 깨서 감독님이 오신 줄도 몰랐어요.

감독님은 편안한 이미지이지만 화나면 정말 무서워요. 화내는 모습을 자주 보다 보면 다가가기 힘든 면도 있죠. 그런 점 때문인지 템페스트 선수 몇몇은 아직 감독님과 서먹해요. 저요? 그냥 '같이 사는 사람' 정도의 느낌(웃음)?

hilijus_r님의 질문입니다.
섬머 리그 8강 탈락은 정말 아쉬웠는데요. 탈락 후 근황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 떨어지고 나서는 시청자의 마음으로 경기들을 지켜봤어요. 가끔 LOL 관련 커뮤니티도 뒤져봤죠. 전에 나진 소드와 CLG.EU와의 경기에서 '쏭' 김상수 선수가 아리의 궁극기인 '혼령질주'로 돌진하다 죽는 것을 보고 팬들이 '황천질주'라고 하더라고요(웃음). 또 아리가 초반에는 흥했지만 후반 교전에서 포지셔닝을 제대로 못하니까 지난 스프링 리그 때 제 실수를 엮어서 '영관증후군'이라고도 하더군요. 씁쓸했어요. 저는 이제 그런 실수는 안 하는데(웃음).

최근에는 솔로랭크 게임을 하루에 20 경기 넘게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노이로제가 올 것 같네요. 또 솔로랭크는 아예 모르는 사람들과 호흡을 맞춰야 하니 답답할 때가 많아요. 제가 16킬을 했는데 게임은 패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도 여러번 겪었죠. 제 전적을 보면 중단 AP 챔피언들의 승률이 좋지 않아요. 하지만 킬데스율은 절대 나쁘지 않아요. 그런걸 볼 때마다 많이 답답하죠. 특히 '놀자' (이)현진이형과 듀오만 하면 상단 문도 같은 특이한 분들이 많이 걸려요(웃음).

cheerdoo님의 질문입니다.
인생에 무슨 이유가 그리 많길래 아이디가 매니리즌인가요?

답변 : 어렸을 때 투니버스를 보다가 어떤 만화 오프닝 노래에 'Many Reasons'라는 구절이 있었는데 마음에 들었어요. 문법상 s를 붙여야하지만 s를 붙이면 이상한 것 같아서 s를 빼버렸죠.

그래서 북미 서버 시절부터 '매니리즌(ManyReason)'이라는 아이디로 LOL을 즐겼어요. 제 아이디를 보고 외국인들이 조크를 날리기도 해요. 예를 들어 제가 게임을 던지면 아이디를 엮어 "그가 피딩을 하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요(웃음).

[트윗문답] 제닉스 스톰 '매니리즌' 김승민 "제대로 2위 한 번 해보겠다"


snupe96님의 질문입니다.
지난 스프링 리그 프로스트와의 경기에서 김승민 선수의 잘 성장한 아리가 후반 교전에서 두 번이나 순간 삭제되면서 경기가 한 순간에 뒤집어 졌는데 그 때 심정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또 다른 팀 선수 중 눈여겨 보고 있는 선수가 있다면?

답변 :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죠. 아리가 죽기도 전에 동료들에게 '미안해'라고 소리쳤어요. 궁극기가 나가긴 했지만 죽어버렸어요. '고대인의 의지' 아이템이 있었는데 흡혈로도 못 버티더라고요. 처음에는 동료들에게 미안한 것도 있고 아쉽기도 해서 마음고생이 심했어요. 우리가 상단 포탑을 밀 때 (정)언영이가 상대방 궁극기를 맞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해요. 다 지난 일이죠.

작년 WCG 예선전 때는 경기 전에 손도 떨고 정말 많이 긴장했습니다. 그래서 졌어요(웃음). 그 뒤로 '서든어택'으로 피난했죠. 하지만 이제는 도망갈 수도 없는 입장이잖아요(웃음). 경험을 쌓다보니 대회 때 긴장하지는 않습니다.

눈여겨 보고 있다기 보다는 최근 잘하는 선수를 꼽자면 CLG.EU의 '프로겐' 헨릭 한센을 꼽을 수 있겠네요. 유명한 만큼 잘하는 것 같아요. 다른 것은 몰라도 파밍 능력 하나는 정말 세계 최고인 것 같습니다.

weich16님의 질문입니다.
현재 포지션이 아닌 다른 포지션을 하게 된다면?

답변 : 어느 포지션을 하더라도 1~2주일 정도만 연습하면 수준급으로 할 수 있어요. 워낙 다른 포지션의 챔피언들도 플레이 경험이 많기 때문에 어디를 가도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팀 OP 시절 서포터를 해본적이 있고 북미 대회에 원거리 딜러로 출전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상단은 EU스타일이 생긴 뒤로는 거의 해보질 않아서 어려울 것 같기도 해요.

YNWAjh님의 질문입니다.
요즘 중단 라인에서 상성이 없는 강력한 챔피언은 뭐가 있을까요? 또 최근 급부상한 아주부 프로스트의 정민성 선수의 플레이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해요.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결승전 예상도 부탁합니다.

답변 : 최근 확실히 상성이 없는 챔피언은 다이애나에요. 제가 마법 방어룬을 '떡칠'하고 다이애나를 상대해봤는데 어이가 없었어요. 상대는 마법 관통 신발도 아니었고 도란링 두 개만 들고 있었는데 제가 콤보에 죽더라고요. 제 마법 방어력은 68이었는데 말이죠(웃음). 그 뒤로 챔피언 선택 금지에서 다이애나는 무조건 금지하는 편입니다.

정민성 선수요? 많이 상대를 해보지 않아서 정확히 말은 못하겠네요. 직접 경기에서 마주하며 느끼는 입장과 보는 입장은 많이 다르거든요. 로밍을 활발히 다니는 플레이를 많이 봤는데 우리 팀은 기본적으로 와드를 많이 사거든요. 그런 플레이에는 잘 당하지 않죠. 어쨌든 로밍을 가서 대부분 킬을 따내는 모습을 보면 '역빠체(역시 빠른별님이 체고시다)'라는 생각이 들죠(웃음).

결승전은 아주부 프로스트가 조금 유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CLG.EU는 와드를 잘 설치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정민성의 플레이 방식에 휘둘릴 가능성이 높죠. 정민성의 로밍 플레이에 경기 흐름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수들의 기량이 출중하기 때문에 솔로 킬은 잘 안 날거에요.

wowjs2님의 질문입니다.
최근 더티 파밍이 추세가 되면서 빠르게 라인을 밀 수 있는 애니비아, 그라가스, 블라디미르 같은 챔피언들이 대회에서 많이 사용되곤 하는데요. 그러면서 라인 푸시력이 약한 라이즈의 모습을 보기가 힘듭니다. 라이즈를 앞으로도 대회에서는 잘 보기 힘든걸까요? 또 이 챔피언만 열심히 연습하면 심해 탈출은 거뜬하다고 할만한 AP 챔피언을 추천해주세요.

답변 : 기본적으로 라이즈는 라인 푸시력이 강한 챔피언에 약해요. 상대가 미니언을 쭉 밀고 다른 곳으로 가버리면 라이즈는 상대편의 미니언을 잡기위해 스킬을 써야하죠. 라이즈가 잘 성장하면 강하지만 거기까지 가기가 힘들어요. 라이즈가 조합에서 필수 챔피언이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아요.

더티파밍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개인적으로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제가 크게 성장하면 좋겠지만 저는 정글러가 더 크는게 좋거든요. 그래서 상대방이 더티파밍을 하면 저는 타워를 계속 공략해요. 타워가 공격 당하는데 유령을 잡으러 갈 수는 없거든요. 또 오히려 제가 라인을 빨리 밀어버리는 편이죠.

AP 챔피언 추천이요? 최근에는 그나마 아리가 가장 나을 거에요. 라인 푸시력도 좋고 요즘에는 금지도 잘 당하지 않죠. 궁극기 덕분에 로밍도 수월하고 라인 습격도 잘 당하지 않아요. 저는 항상 유동적으로 상황에 맞춰 아이템을 사지만 먼저 '라바돈의 죽음모자'를 사고 '수은장식띠'를 가는 것을 선호해요. 생존력이 훨씬 높아지거든요. 저는 다른 선수들과는 아이템 빌드가 전혀 달라요. 제가 직접 아이템 트리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다른 대회도 잘 보지 않습니다(웃음).

LastBeginning님의 질문입니다.
지난 스프링 리그 때 방송 화면이 잡힌 시점에 웃으면서 '죽어라'라고 한 것이 큰 화제였는데 어떤 상황인지 궁금해요. 그리고 이번 시즌 르블랑 플레이가 인상 깊었는데 다음에도 화려한 르블랑 플레이를 볼 수 있을까요?

답변 : 지난 시즌에는 경기와 방송 화면 사이에 8초라는 딜레이가 있었어요. 제가 '죽어라'라고 했을 때 방송 화면에는 미니언을 사냥하는 시점이었죠. 외국 시청자들은 제가 미니언을 잡으면서 그런 말을 한다고 하더라고요(웃음).

그 때 어떤 상황이었냐면 자르반 4세가 깃발을 꽂은 뒤 룰루의 실드를 걸고 반짝반짝 창을 날렸는데 4명이 맞았어요. 연습도 안 해보고 즉흥적으로 썼는데 되는 것을 보고 신기했고 신도 났어요(웃음). 사실 그 때 제가 많이 흥해서 '죽어라'라는 말이 나올 타이밍이 정말 많았는데 나중에 VOD를 보니 그 상황이더라고요.

르블랑은 다시 선보일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아주부 블레이즈와의 경기 2세트에서 르블랑을 고른 것은 전략의 하나였어요. 르블랑과 샤코 전략이었죠. 우선 르블랑은 초반에 생존률이 좋아요. 그러면서도 상대방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거기에 샤코의 강력한 라인습격을 동반해 빠르게 중단 포탑을 파괴한 뒤 운영하려는 계획이었어요.

사실 샤코는1분55초 타이밍 인베이드에 취약해요. 아주부 블레이즈가 자주 공격을 오는 루트에 와드를 심어 놓았는데 설마했던 곳으로 인베이드를 오더라고요. 초반부터 샤코가 잡히면서 경기가 많이 힘들어졌죠.

[트윗문답] 제닉스 스톰 '매니리즌' 김승민 "제대로 2위 한 번 해보겠다"


khr1580님의 질문입니다.
만약 본인이 다른 팀의 선수들로 가상의 팀을 꾸린다면 어떤 선수들로 채우고 싶나요?

답변 : 저는 우리 팀 멤버들이 가장 좋아요(웃음). 하지만 다른 팀 선수들로 팀을 만든다면 우선 상단 라인은 '래퍼드' 복한규 선수가 좋을 것 같아요. '메이' 강한울을 제외한다면 현재로써는 가장 강력한 상단 라이너라고 생각해요. 정글은 '모쿠자' (김)대웅이형으로 할게요. 중단은 역시 '빠른별' 정민성이죠(웃음). 원거리 딜러는 '캡틴 잭' 강형우 선수가 낫지 않을까 합니다. 뽑다보니 아주부 블레이즈 선수가 둘이나 있네요. 지금은 블레이즈가 거의 최강 수준이라고 불리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아요. 저요? 서포터 할게요(웃음).

leakerberos님의 질문입니다.
저는 애니비아하면 정민성 선수보다 김승민 선수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애니비아로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어떤 플레이를 해야하나요? 그리고 애니비아를 잘 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답변 : 일단 그런건 없어요(웃음). 솔직히 저도 랭크게임에서 애니비아로 팀을 승리로 이끌기가 어려워요. 얼마전 개인 방송에서 랭크게임에서는 애니비아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죠. 팀 동료가 받쳐주지 않는 이상 애니비아라는 챔피언은 한계가 있거든요. 이동 속도도 느린 데다가 스킬이 나가는 속도도 느리죠. 팀워크가 정말 중요한 챔피언이에요.

예전에는 다들 못하니까 팀에 정말 잘하는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이기기 쉬웠지만 요즘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어요. 두 달 전에는 애니비아 승률이 70% 이상이었는데 지금은 60%대로 떨어졌어요. 킬데스율은 좋은데 게임은 지니까 화가 나는 거죠(웃음).

애니비아를 잘 하려면 일단 벽으로 상대방을 가로막는 '결정화'라는 스킬을 잘 써야해요. 맵의 각 부분마다 벽 포인트가 있는데 그걸 모두 아셔야해요. 레벨에 따라 벽이 길어지는데 각 레벨마다 어느 부분이 막히는지 그런 것들 말이죠. 또 애니비아는 스킬 콤보를 잘 써야 데미지가 나오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난이도도 높아요.

벽도 잘 못치면 욕을 엄청 먹어요. 게임을 즐기다가도 욕을 먹으면 화가 나잖아요. 그냥 손을 대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웃음). 아리를 연습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기본적으로 이동기가 있는 챔피언이 게임을 캐리하기가 쉬워요.

kana4725님의 질문입니다.
예전 LG-IM '라일락' 전호진 선수와 호칭 문제로 족보가 꼬였다고 들었는데 이후 상황이 궁금합니다.

답변 : (전)호진이가 빠른 92년생이고 저는 빠른 91년생이에요. 처음 만났을 때 자기가 빠른년생이라고 말을 놓겠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사회 나오면 한두 살 차이는 친구도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러려니 했죠. 그런데 점점 LOL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판은 좁으니 족보가 꼬이기 시작한거죠(웃음).

호진이는 92년생들과도 말을 놓고 지내요. 그런데 92년생들이 호진이와 친구라고 저에게도 말을 놓더라고요. 어떤 선수들은 두 살차이인데도 말을 놓고 지내는 경우도 있어요. 솔직히 지금 족보가 어디까지 꼬여 있는지 저도 모르겠어요(웃음).

zkos2996님의 질문입니다.
제닉스 스톰이 2위를 하는 모습은 언제 볼 수 있나요?

답변 : 지난 시즌 아주부 두 팀이 결승전에 갔으니 우리가 2위라고 치죠 뭐(웃음). 아, 이번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하면 최종 2위로 진출하게 되는 거잖아요. 이번에 확실하게 2위를 한 번 하겠습니다. 그게 실현이 됐으면 좋겠네요(웃음).

김승민이 추천한 다음 트윗문답 주인공은 LG-IM의 '라일락' 전호진입니다. 김승민은 족보가 꼬이게 만든 장본인인 전호진에게 사태를 수습하라며 바통을 넘겼습니다. 다음 트윗문답 '전호진편'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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