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넥슨 도타2 스폰서십] 제퍼 윌리엄-코리 "'QO' 김선엽 경계 대상"

제퍼 윌리엄 리(왼쪽)와 코리 라이트.
제퍼 윌리엄 리(왼쪽)와 코리 라이트.
왜 제퍼가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제퍼는 '블리츠' 윌리엄 리와 '코리' 코리 라이트가 상대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팀들을 긴장 시켰다. 한국 도타2팀의 실력이 저평가 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의견을 전한 윌리암 리는 "5인큐처럼 좋은 팀도 있다는 사실을 해외 팀들도 알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Q 올인을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윌리엄 리(아이디 블리츠)=지난 시즌에 첫 게임에서 패하고 탈락하면서 프로게이머로서 최악의 경험을 하지 않았나. 이번 시즌에는 절대 그런 상황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아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A 코리 라이트(아이디 코리)=굉장히 긴장된 상황이었는데 이기고 4강에 가니 자신감이 생겼다. 마음이 편해져 너무 좋다.

Q 오늘 경기는 완승이었다.
A 윌리엄 리=시작할 때는 긴장감 때문에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좋은 상황이 연출돼 만족한다.

Q 지난 개막전 때 경기를 보러 현장을 찾았다.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어떤 느낌이 들었나.
A 코리 라이트=게임을 본 결과 해외에서 한국을 너무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더라. 재미있게 경기를 볼 수 있었다.

Q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혹시 견제하고 있는 팀이 있나.
A 윌리엄 리=5인큐가 우리를 제외하고는 최강 팀이라고 생각한다.
코리 라이트=일단 다른 팀에 비해 경험이 많다. 그리고 팀워크가 탄탄하고 커뮤니티가 원활하게 이뤄지더라. 또한 ‘QO’ 김선엽이 정말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Q 폭풍령을 두 번이나 선택했다.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하나.
A 윌리엄 리=두 게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했는데 1세트는 솔직히 긴장을 많이 했지만 2세트는 너무 자만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만족할만한 플레이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코리 라이트=친구와 가족들 그리고 우리를 응원해 준 팬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A 윌리엄 리=한국 선수들이 정말 많이 도와줬다. 상대 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을 줘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