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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삼성 강민수 "(송)병구 선배 덕분에 상승세"

[프로리그] 삼성 강민수 "(송)병구 선배 덕분에 상승세"
최근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삼성 갤럭시 칸 강민수가 MVP와의 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민수는 MVP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앞선 4세트에 출전해 김도경을 제압했다. 이번 주 아수스 윈터 대회 참가를 위해 핀란드 헬싱키로 떠나는 강민수는 "연휴를 반납하고 가는 만큼 무조건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3경기 연속 4세트 출전이었는데 앞서 벌어진 두 경기를 못 나갔다. 오늘 경기도 출전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나가게 됐다. 경기는 전략이 좋다보니 승리할 수 있었다.

Q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나?
A 감기에 걸려서 연습보다는 팀 동료들과 전략 위주로 준비했다.

Q 최근 상승세인데 이유를 들자면.
A 숙소 자리를 옮겼는데 저그 자리에서 (송)병구 선배 옆으로 갔다. (송)병구 선배 덕분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송)병구 선배가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연습실에 가장 오래있고 정말 열심히 한다.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다.

Q 아수스 윈터를 출전하게 됐다. 설 연휴를 핀란드에서 보내게 됐는데.
A 가족들과 떨어져서 아쉽지만 설 휴가를 포기하고 가는 만큼 다른 선수들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Q 아수스 대회 목표가 있다면.
A 무조건 우승해서 WCS 포인트와 상금을 쓸어오겠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연습 도와준 팀 동료 고맙다. 팬 분들도 감기 조심하길 바란다. 최근 감기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항상 응원하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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